다음뷰로 글을 송고하시는 분들 중에서 분명 오늘 방문자는 많은데 어디서 들어오는지 잘 모르겠다. 또는 베스트도 아닌데 어디서 클릭해서 들어오는지 잘 모르겠다 싶으신 분들에게 살짝 알려드립니다.

다음뷰에는 출구가 여러군데 있습니다.
처음 글을 송고했을때의 각 카테고리가 있고, 메인과 연결된 곳, 우측에 연결된곳, 베스트에 연결된곳 그야말로 자신의 포스팅이 사방팔방으로 노출이 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v.daum.net/link/26898872?&CT=ER_POP

위의 유입경로를 보면 온갖 숫자와 알파벳이 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알파벳이 써져 있는 것만으로도 어디서 유입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저 글은 VIEW 두번째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 찾아가 보겠습니다.



DAUM 메인에 있는 view 카테고리에서 자신의 글과 가장 유사성이 있는 글을 클릭 합니다.
그러면 그날 daum의 이슈가 되는 두번째 페이지로 이동을 합니다.
이 두번째 메인 페이지가 CT=ER_POP 페이지 입니다. TOP에 노출된 글은 방문자 숫자도 많고, 추천 숫자도 많고 말 그대로 하루종일 방문객이 많이 찾는 날이죠. 굳이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바로 접근할 수 있는 페이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들어오시는 페이지입니다.

그리고 그 페이지에 같이 노출된 많은 글 또한 작지만 큰 효과를 부가적으로 얻게 되는 것이죠. 왜 그런지는 아래에 있는 이미지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각 카테고리별 고유 식별 알파벳

daum view 홈 버튼을 눌렀을 때
CT=H_ "H"는 홈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http://v.daum.net/link/26898872?&CT=H_A_POP 이라고 한다면 view 홈에서 A는 "문화연예" 카테고리에서 들어온 것이라고 알 수 있습니다.

CT=H_A_POP - view 홈 문화연예 탭
CT=H_L_POP - view 홈 라이프 탭
CT=H_T_POP - view 홈 IT 탭
CT=H_S_POP - view 홈 스포츠
CT=H_E_POP - view 홈 경제
CT=H_C_POP - view 홈 시사

각 서브 카테고리를 선택 했을 때의 경로

CT=SNS 소셜이슈
CT=B_NEWS 베스트 뉴스
CT=B_IMG 베스트 이미지 (베스트 메뉴중 이미지 탭)

CT=L_POP 라이프 카테고리
CT=A_POP 문화연애 카테고리
CT=T_POP IT 카테고리
CT=S_POP 스포츠 카테고리
CT=E_POP 경제 카테고리
CT=C_POP 시사 카테고리




생각보다 쉬워요
온갖 알파벳이 섞여 있어서 다소 어려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H는 홈, MY는 내꺼, RIGHT는 베스트, A는 문화 이렇게만 외워 놓으면 다음은 어렵지 않습니다. 각 카테고리의 고유 알파벳과 그 뒤에 따라오는 알파벳을 기억한다면 어디서 클릭해서 방문객이 들어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끔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정리해 봤습니다.


※ 가끔 보면 저런 시스템을 이용해서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블로그 운영하는데 있어서 저 카테고리를 이용하는 것이 옳다 아니다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일회성 방문객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이죠. 검색으로 블로그에 들어와서 목적에 맞는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블로그는, 검색의 정확도에 내용이 얼마나 충실하느냐가 제가 말하고자하는 바입니다.
※ 제가 유입경로를 보는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검색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그 검색어에 맞게끔 제 블로그의 내용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어디에서 어디가는 방법"으로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제 포스팅에 그에대한 정보가 없다면 다시 추가해 넣는 방법으로 업데이트를 합니다.



https://twitter.com/about/resources/widgets

블로그 휴가 끝!
거의 1년을 쉼없이 블로그로 달렸더니 잠시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도 여름 휴가를 보냈습니다. 블로그 휴식제? 어쨌든 글 안 올리고 이것저것 둘러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더욱 좋은 휴식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쉬고 있지 않았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오가며 어떻게 하면 블로그와 SNS가 잘 결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죠. 그래서 블친님들의 글을 트위터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모 블로거의 문제로 시끌시끌해서 조심스러운 출발이었는데 해 본 결과로는 절반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대했던 만큼의 방문자 유입은 없었고, 글을 올려도 올린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 있었죠.

글 발행 그 이후는?
일반적인 블로그 발행글이 타인에게 읽히는 것에는 발행한 당일, 그리고 다음날정도면 그 글은 생명력이 다 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후는 검색이 전부입니다. 더군다나 그렇게 발행한 글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뒤로 밀리고, 검색에서도 멀어지게 됩니다. 아무리 공들여 쓴 글이라 할지라도 찾는 사람이 없다면 필요가 없는 글이 되겠지요.

그러한 것을 어느정도 보완하고, 항상 자신의 블로그 글을 노출 시킬 수 있는 방법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시간에 제약 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자신의 글을 외부에 노출을 할 수 있으니 자신의 소중한 글을 묵힐 필요가 없습니다.

트위터에 발행만 하면 된다? NO.
블로그에서 글을 발행하면 트위터에 자동으로 올라가는 위젯을 설치하신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팔뤄 숫자가 10명, 100명뿐인 계정이라면 노출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소통이 많은 트위터 계정. 팔뤄 숫자가 많은 계정이라면 그 효과는 좀 더 올라가겠죠. 얼마나 많은 리트윗으로 블로그의 글이 노출이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려려면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있는 팔로워 숫자는 일정부분 중요합니다.

에잉!! 트위터로 들어 오는 사람이 없어.
팔로워 10명? 100명?

아직까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이용했을 때 방문자 숫자는 그렇게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물론 10만~20만 팔뤄를 가진 트위터라고 하더라도 홍보 효과는 미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례로 20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어떤 계정의 경우에 서브 계정이 20여개에 이르는 것을 봤습니다. 그 많은 계정이 전부 광고로 돌리는 상황이다보니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SNS 효과는 믿을 수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블로그라는 시스템에서는 찾는 사람만 찾고, 발행 이후에 검색에만 의존하는 상황을 고려해본다면 트위터를 통해 단 한명의 새로운 사람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결코 손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꾸준하게 "내가 쓴 글 중에 이런 좋은 글이 있으니 한번 읽어 봐라"라고 자신 있는 글을 올린다면 구독자는 한명 한명 더 늘어나게 됩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또한 소통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과 소통을 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가치, 자신의 트위터를 대하는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집니다. 또한 블로그를 하시면서 트위터를 하시는 다른 블로거분들과 대화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만 얽매여 있지 마시고, 하루 한시간씩만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투자를 하신다면 자신의 블로그가 더욱 더 가치있는 블로그로 거듭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페이스북을 하면 좋은게 있나?
트위터가 물만 부으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이라면 페이스북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짬뽕이나 짜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페이스북의 장점이라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페이스북 자체에 글도 쓸 수 있고, 자신이 쓴 책을 홍보할 수도 있고, 친구 맺고 있는 사람들 전체에게 이벤트도 열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이벤트나 홍보를 할 경우에는 자신의 글을 쓴 후에 발행을 하고, 다른 블로그 댓글 품앗이를 다녀야 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또한 자신의 블로그 글이나 다른분의 글을 내 페이스북의 메인에 노출 시킬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서의 장점이라면 바로 아래와 같은 경우입니다.



바로 "좋아요"만 누르면 누가 왔다 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대부분의 블로그 서비스업체에서 플러그인이나 위젯 형식으로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좋아요”를 누르는 순간 글은 제 페이스북에 바로 올라옵니다. 페이스북 친구가 많다고 한다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사람의 글을 읽는 것이죠. 블로그에서 답방문이다 뭐다 말이 많은데 그러한 불편을 줄여주면서 가장 간단하게 좋은 사람의 글을 외부로 소개시켜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 블로그와 SNS
제가 다른 분들의 글을 트위터에 소개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모든 분들이 View에 다 구현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view상에 댓글처럼 나타나야 하는데 그게 안보이는 현상이죠.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만약 자신의 글을 트위터나 요즘으로 글을 올렸는데 뷰 상에서 표시가 안된다면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선택은 개인이 하는 것이지만.. 결국 쓰게 될 겁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SNS는 써야 되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그 누가 140자 밖에 안되는 트위터가 이렇게 성장할 줄 알았겠습니까. 그 쓰기 어렵다는 페이스북 사용자가 급증하고, 우리끼리만의 블로그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습니다. 자신이 쓰는 컨텐츠가 자신있고, 시간이 지나도 쓸모가 있는 글과 내용이라면 자연스럽게 페이스북을 찾게 되고, 트위터를 찾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SNS를 찬양하는건 아닙니다. 여러가지 부작용도 많습니다. 블로그 하는만큼의 시간을 들여야 친구 숫자가 늘어난다는 것이 있을테고, 넘쳐나는 광고글을 어떻게 정리하고 어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는 오히려 한달여의 블로그 휴식기에 좀 더 편안하게 SNS를 하게 된 경우죠. 결국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이 끝난다면 좀 더 편안한 SNS를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이왕 쓰게 될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팔로워 늘려가는 재미, 친구 늘려가는 재미, 트위터에 글 올리는 재미,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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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에 불어닥친 전기밥통 열풍
“1983년 일제 코끼리 밥통 사건”이후 국내에서도 전기밥통이 만들어졌고, 전국적으로 전기밥통이 유행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 전기밥통 보면서 얼마나 신기하고 놀랍던지 말로 못할 정도였죠. 여름철 땀 뻘뻘 흘리면서 불 땔 필요없이 바로 물만 부으면 밥이 되는 그 기계는 TV속에 나오던 마징가보다 더 뛰어난 최첨단 기계였습니다. 겨울에는 방바닥보다 더 따뜻한 보온 기능까지 갖췄으니 진짜 상상도 못할 기계였죠.

여러 밥통 회사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까지 판촉전을 펼칩니다. 시골 마을은 누가  먼저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판매량이 달라지니까 오히려 도시보다 더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곤 했습니다. 영업사원은 동네에서 가장 말빨 쎄고 파워 있는 아줌마를 찾아가서 물건을 구매하게 하는 겁니다. 11개 팔아주면 1개 공짜!! 몇 개 더 팔면 가격 더 인하!! 물론, 그 밥통을 사는 사람들도 번쩍번쩍 빛나는 스댕(스테인레스) 냄비를 사은품으로 받는다거나, 시커먼 후라이팬을 받는 것이었죠.

그러한 공동구매는 담장이 돼지감자가 심어져 있어서 별명이 돼지엄마였던 아랫집 아줌마가 담당했습니다. 돼지엄마는 전기밥통을 공동구매 형식으로 동네 아줌마들 상대로 팝니다. 돼지엄마는 그것 뿐만 아니라 후라이팬도 팔았고, 쓸모없는 커다란 솥도 팔았고, 전기 다리미도 팔고 그랬습니다. 제품에 따라 다 팔아주기도 하고, 다 못팔 때도 있었습니다. 다 팔면 제품 하나 남기는 것이고, 못 팔면 팔린 갯수에 따라 냄비 같은거 하나 받고 남은 물건 돌려주는 방식이었죠. 넉넉한 형편이 아니어서 그러한 제품 판매에 대해서 더 적극적이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돼지엄마의 사생결단 A/S 요구”

그런데 이 전기밥통이라는게 급하게 만든 제품이다보니 고장이 많았습니다. 밥이 설익는다거나 밥이 다 타버리거나 하는 증상이었죠. 고장나면 밥통을 들고 돼지엄마 집으로 갑니다. 그러면 그 아줌마는 영업사원한테 전화를 걸어서 고장난거 고치러 오라고 해서 A/S 담당자가 고쳐주고 했었죠. 고치기 힘들어서 들고 가야 할 경우에는 자기가 쓰던 전기 밥통을 그냥 내어 줍니다.

고장나는 집들이 늘어나자 돼지엄마는 결단을 내립니다. "다른거 팔아줄테니 한번 와라.." 해서는 영업사원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밥통이며 사은품을 다 걷어서 마당에 쫙 펼쳐 놓은 후에 "이 놈이 시골 사람들 무식하다고 이런걸 팔았냐!! 우리 업신 여기는거냐!! 이거 다 가져가고 돈 내놔라 이놈아!!"라면서 한바탕 난리가 납니다. 낡은 플라스틱 바가지를 마당에 깨 부수는 퍼포먼스도 펼칩니다. 어느새 마당은 돼지엄마, 전기밥통, 영업사원, 동네 아줌마 아저씨, 애들까지 꽉 찹니다.

서슬퍼런 돼지엄마의 호통에 영업 사원은 싹싹 빌고 바로 다음날 밥통을 수거해 갑니다. 밥통은 몇일 후에 싹~~ 새것처럼 변해서 왔었습니다. 그 이후로 잔고장은 있지만 큰 고장은 없이 최첨단 전기밥통 하나로 아주 오래오래 밥을 해 먹었습니다. 다음에 그 회사에서 물건을 들고 올 때에는 좀 더 좋은 제품을 들고 온 것은 말 할 필요도 없겠죠.

물건을 파는 사람도 그렇고, 그 물건을 소개하는 사람도 그 물건에 대해서 책임 질 수 없다면 팔지도 소개하지도 말라는 겁니다. 최소한 돼지엄마는 물건 소개할 때 "이거 몇개 팔면 나한테 어떤게 돌아와. 더 팔면 물건 값도 더 싸지고"라며 모든 거래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작은 시골마을에 옆집 밥그릇이 몇개인지까지 아는 판국에 더 남겨 먹기도 힘든 일이었죠.


     약장수?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시골 사람들도 알건 다 안다
약장수들이 시골마을에 왔습니다. 천막 쳐 놓고 공연 전날 예쁜 여자들이 시골에서 보기 힘든 옷을 입고 서커스 보러 오라고 광고 합니다. 막상 공연장에 가보면 얘들은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그럴때면 구멍으로 들여다 보면 서커스는 미끼였고 말 그대로 약장수였습니다. 그 약이라는건 커다란 유리병에 들어 있는 시커먼 색깔의 물약이었는데 "녹용이며 백복령이며 귀한 재료로 만들었으니까 얘들은 먹이지 마세요"라며 팔고 있었습니다.

마술도 보여주고, 수영복 입은 여자들이 서커스(?) 비슷한 것도 보여주고, 노래도 부르면서 약을 팔았습니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오랜 지병으로 앉아만 있었다는 사람이 벌떡 일어나는 2천년전 기적을 보여줍니다. 사회자가 동네 사람이라는데 저는 아무리 봐도 잘 모르는 아저씨였습니다. 왁자지껄 후다닥 지나가니까 동네 어른들도 '누구지?' 긴가민가 하면서 물약의 은총을 받은 사람을 신기하게 봤습니다.

그 약장수들은 보름 넘게 쑈를 하고, 떠나기 전에 약을 구매한 사람중에 냉장고 추첨이 있었습니다.

냉장고 추첨은 진짜 였습니다. 마지막날에 당첨되신 할머니는 언덕 제일 꼭대기에 사시는 분이었는데 단순히 "쑈"를 보기 위해 그 먼길을 매일 내려 오셨답니다. 더군다나 그 기적의 약을 할부로 20만원 넘게 사셨고, 냉장고에 당첨 되셨습니다. 문제는 그 할머니 집에는 전기가 안들어 온다는 것이 문제였죠. 동네 사람들과 구경 갔었는데 냉장고는 좁아터진 마루 한귀퉁이에서 찬장으로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어쨌거나 그 약을 먹고 아픈 곳이 나았다는 동네 사람은 없었고 그냥 "쑈"를 본 것으로 약값 대신 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약을 먹고 좋아진 사람도 없었지만 약 때문에 탈 난 사람도 없었으니 말입니다. 대부분이 몇만원 안쪽으로 약을 구입했으니 그냥 ‘아무 일 없네’하고 말았죠. 그리고 몇년 지나 약장수들이 다시 왔지만 첫날 둘째날 쑈만 보고 약은 거의 구매하지 않아 결국 일주일만에 철수했습니다. 학습효과인지도 모릅니다. 먹어도 아무 탈은 안나지만 효과도 없다는거. 약을 사지 않아도 쑈는 볼 수 있다는거. 이게 벌써 20여년전 일 입니다.

나중에 똑같은 병에 담긴 약이 뉴스에 나오는 겁니다. 녹용이며 백봉령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고, 물에 식용 색소 조금 넣고 맛 내는거 조금 넣어서 만들었다고 나오더군요. 그런데, 가짜 약을 샀다는 것 보다는 예쁜 누나들의 쑈와 마술을 다시는 못본다는데 더 안타까운 어린 시절의 기억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구멍도 일부러 애들 보라고 뚫어 놓은 것은 아닌지...



     SNS시대의 현대판 인터넷 약장수
“어서오세요~손님~ 만병통치 물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런 약장수가 인터넷 상에도 존재한다는 것이 참으로 씁쓸합니다. 물만 먹으면 만병통치가 된다는 정수기부터, 돌리기만 하면 잔류 농약이 싹 없어지는 오존 제품까지 팔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올라오는 거품을 가지고 농약 잔류물이라는 믿지 못할 글까지 수백개의 댓글로 혹하게 만듭니다. 저처럼 삐딱하게 제품을 보는 사람들은 거품은 거품인데 사람들은 그걸 그냥 믿습니다. 한번 씻어 나온 물로 행주도 빨고 세탁도 하는거 보면서 진짜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2011년 7월 2일 MBC 주말 뉴스에 나온 내용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바로 저 타이틀 입니다. “블로그 운영자, 2억1천만원 수수료 챙겨” 여기에서 두번 놀랍니다. 블로그와 2억 1천만 원이라는 것이죠. 속이 뜨끔하신 분들 분명 있을 겁니다. 블로그로 어떻게 2억원이 넘는 돈을 단시간에 벌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글을 보고 수십만원짜리 제품을 구매한다? 이해되지 않는 일이지만 그 블로거는 수십만원짜리 제품을 3천대나 팔았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그 블로거와 다른 몇명에게는 세무조사가(신문기사) 착수된다고 합니다. 저는 세무조사 보다는 피해자들이 입은 유형 무형의 피해 보상은 어떻게 할지 그게 더 궁금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 것은 적극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기다려 보라면서 사업자폐업신고 하고 블로그 글 지우면서 책임 회피 수순을 밟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피해보상카페에서는 수천명의 피해자가 피해사례를 올리고 있으며 그 이전에 썼던 글은 전부 스크랩 되어 남겨져 있습니다. 지운다고 지워지는 일이 아니며 피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닙니다.

최소한 시골 마을을 떠돌던 약장수도 몸에 해로운 약은 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약을 팔기 위해 그들은 수십명이 최선을 다해서 몇날 몇일이고 "쑈"를 펼쳤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인터넷 영업사원들은 아무런 쑈도 없이 그저 자기 주머니만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너도 뭐 받았냐?
저 또한 베스트블로거 인터뷰도 했고, 인지도가 있는 블로거라 생각합니다만...
위에 있는 블로거가 코끼리라면 저는 개미똥꼬에 붙어 있는 먼지 정도의 인지도??


처음 이 기사가 나왔을 때 지인이  트위터로 물어보더군요. "더공도 뭐 받고 그래?" 뭔 소린가 했는데 이런 분위기가 일반적입니다. 트위터 상에서는 블로거라고 하면 "뭔가 받았겠지.." 하는 의심을 먼저 합니다. 결국 몇명의 블로거가 전체를 그런 눈길로 바라보게 만들었다는 얘기죠. 하루 몇백원 벌기도 힘든데 그런 의심까지 받는다니 이건 기가 막힐 노릇이죠.

뉴스만 보면 '리뷰를 쓰고 공동구매를 하면 정말 돈을 많이 버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블로그 하시는 분들. 정말 그런가요? 가끔 영화 리뷰를 올리는 저는 돈 아끼려고 조조로 예매해서 영화 보고 시간 날 때 리뷰를 씁니다. 어떤 분은 시사회 티켓도 종종 받는다 하는데 솔직히 그런건 부럽습니다. 물론, 재미 없는건 재미 없다 쓰는 제게 그런 기회는 없겠지만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처럼 100% 사비 들여서 여행가서 글 쓰고, 음식점 리뷰 올리고, 육아 일기 쓰고, 재미 있는 얘기 쓰고, 요리 만듭니다. 파워블로거니 베스트 블로거니 딱지 달아도 그냥 좋아서 글 쓰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좋은 블로그가 수천 수만배 더 많습니다. 그러한 좋은 글을 찾아서 읽는 것은 순전히 그 글을 읽는 사람들의 몫이겠지만 말입니다.

최소한 제가 알고 있는 분들은 회사 업무와 육아에 힘들어 하면서도 방문해 주시는 분들 때문에 즐겁게 글을 쓰시는 분들입니다. 책 내는 것이 소원이신 분은 사비털어 책 내용을 한장 한장 만들고 계시는 분도 계십니다.


     블로그를 통한 리뷰, 공동구매, 광고 자정이 필요한 시기

저는 다른분이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버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습니다. 좋은 제품, 좋은 물건 소개하고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리뷰면 "리뷰", 광고면 "광고"라고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리뷰가 아닌 것 같으면서 은근슬쩍 리뷰를 하는 포스팅, 제품 소개를 하면서 아닌척 하는 포스팅. 딱 보면 “아.. 이건 제공 받았구나”하는거 알만한 사람은 압니다. 더불어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포털에게도 그러한 광고 포스팅에 대해서 발행금지라든지 안전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규모가 커지면 문제가 생기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한번 생각하고, 두번 생각하고, 정말 같이 써도 되겠다 싶은 물건이나 제품을 추천했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가 일인 미디어고 일인 기업이라 하더라도 책임질 수 없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고, 타인의 재물을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취할 때에는 떠돌이 시골 약장수 보다 못한 사기꾼이 됩니다.

트위터에서 이번 사건을 두고 파워블로거지라는 말까지 떠돌고 있습니다.
블로거들 스스로 최소한 “블로거지”는 되지 맙시다.



※ 트위터에 오시면 더공의 폭풍 트윗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dugong
※ 더공 블로그는 맑은고딕을 사용하였습니다. 클리어타입으로 보시면 깨끗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트윗애드온즈에서 좋은 블로그 당 만들었습니다.
     http://bit.ly/mNDVPc 트위터와 블로그 있으신 분은 가입하세요. 활동이고 뭐고 아무런 제약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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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티스토리 정착한뒤 처음으로 하게된 블로그 인터뷰. 음하하하하하

사실 요즘은 일 때문에 바쁘기도 하고, 1년동안 쉬지 않고 쭈욱 달려서 그런지 피로도가 머리 끝까지 쌓이는 시점이었죠. 이런 때엔 잠깐 쉬는 타임인데 이런 인터뷰를 하고 나니까 새로운 기분이 확~~ 되살아나는군요. 인터뷰 한다고 일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은 새롭습니다.

그런데 베스트블로거라고 하셨는데 제가 베스트 블로거였는지 다소 고개가 갸웃~ 갸웃~ ^^
물론, 글이 베스트 오른게 좀 있긴 한데 막상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라니까 재밌습니다.




나름 열심이 인터뷰 작성했는데 막상 보니까 건성으로 글을 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이틀동안 생각하고 썼다는..) 요즘은 여행보다는 연예, 요리등 그냥 이것 저것 글 쓰고 있어서 여행 블로거 인터뷰라하니 다소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바쁘다 보니 앞으로도 이것저것 써야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


블로그 인터뷰를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불편한 블로그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글 쓰는게 즐겁지 않다면 쉬는 것도 좋다!!라는 원칙만 지킨다면 앞으로도 오랫동안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친님들 우리~~ 오랫동안 해 먹어요~


"아!!.. 더공은 저런 넘이었구나.."하는 것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블로그 인터뷰 보러가기를 눌러 주세요~



흐리고 비 오는 토요일입니다!!

그래도 마음은 가볍고 즐겁게~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서 행복한 하루 만드세요~~





블로그(blog 또는 web log)란 웹(web)과 로그(log, 기록)를 합친 낱말로, 스스로가 가진 느낌이나 품어오던 생각, 알리고 싶은 견해나 주장 같은 것을 웹에다 일기처럼 차곡 차곡 적어 올려서, 다른 사람도 보고 읽을 수 있게끔 열어 놓은 글들의 모음이다. 보통 시간의 순서대로 가장 최근의 글부터 보인다. 그러나 글쓴 시간을 수정할 수 있는 블로그의 경우에는 시간을 고쳐 글 순서를 바꿀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쓸 수 있는 게시판(BBS)과는 달리 한 사람 혹은 몇몇 소수의 사람만이 글을 올릴 수 있다. 이렇게 블로그를 소유해 관리하는 사람을 블로거라고 한다. 블로그는 개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인터넷을 통해 기존의 어떤 대형 미디어에 못지않은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1인 미디어'라고도 부른다. - 위키백과-

“1년차 징크스? 5년차도 매년 똑같다..

난 여행 블로그?
여행쪽으로 글을 올렸던 이유는 "내가 이런 곳을 갔는데 이렇게 보고, 어떻게 가니까 좋더라"라는 일기 형식의 글이었는데 어느 순간 블로그가 "여행"이라는 카테고리에 묶였다. 가볍게 글 올리고 블친님들과 이래저래 얘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의 기능을 원했는데 원치 않았던 경쟁이라는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눈도 안 떠지는 새벽에 일어나 글 올리고 발행하고.. 이거 사람 미치게 만든단 말이지.. 굳이 저런 수고를 하지 않고서도 방문객 늘리는 방법을 알고 있었음에도 저런 코피나는 일을 했으니 웃기는 일이다.

한달전쯤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내가 그동안 뭘 하고 있던게냐.. 이런 생각 말이다. 요 몇일 발행 시간도 들쑥 날쑥하고 굳이 여행 글을 올리지 않고 가쉽 글을 올린 이유이기도 하다. 2년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로 정치나 가쉽 글을 쓰지 않았다. 지지자랍시고 까는 글만 주구장창 써대던 반성의 의미이기도 했다. 당분간 심신을 정비하기 전 까지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블친님들 댓글 달아주는 것 보다는 글 읽어 주고, 조용히 추천 눌러주는 것으로 대신할까 한다.



고민이 있으면 얘기를 하고, 풀어야지~

특히 친해지는 블친님들이 많아지다 보니 "님아~ 글 왜 그따위로 쓰는거야~~~~~"라고 말을 해야 하는 순간에도 그냥 입에 발린 소리만 쳐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볼 때가 있다. 블로그가 이런건가? 다른 사람의 블로그가 망가지던 말던 나몰라라 하고 내버려 두는게 좋은건가? 그냥 오지랖 넓게 나대지 말고 조용히 있으면서 좋은게 좋은거라는 블로그 세상~ 씐난다~ 이러면 되는건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이나 글 보다는 남이 보기 좋은 글을 쓰는게 좋은 것인가. "난 이거만 이렇게 써야되"라는 보이지 않는 선을 만들어 놓고 그것에만 죽자사자 매달린게 아닌가.

더군다나 이놈의 여행 블로그는 어디 나가면 그냥 돈이 후루룩~ 교통비+밥값+입장료+카메라건전지 다 하면 이건 배꼽만 계속 튀어 나오는 꼴이다. 여행 블로거랍시고 일년 365일 글을 올려야 하는데 이거 미칠 일이다. 까놓고 말해서 여행 글 올리면 누가 월급주나? 오죽하면 여행글 올리면서 내가 여행사 직원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해 봤을까. 최소한 업무에 도움은 되니까 말이다. 여행지 일정 짜맞추고 그런건 잘하는데... 여행사에 근무하시는 분들~ 직원 필요하시면 불러주십쇼~ 푸핫

어쨌거나 당분간 블친님들 댓글 안달아 준다고 서운해 하지 마시길...
뽀로로 글도 보고, 음모론 글도 보고, 치즈볼, 케잌 , 세부이야기 등등 다 지켜 보고 이씅게 마리오~~ ^^



요 몇일간 많은 블친님들 블로그가 악성코드로 접속 제한이 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보시다시피 광고가 거의 없는 청정 광고구역이라.. -_-;;

익스플로어는 이런 악성 코드에 무딘 브라우저라서 그냥 접속이 되는데,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로 접근을 하면 구글 자체에서 사이트를 막아버립니다. 더불어 무시무시한 경고장을 보여주죠.

제가 알기로는 AD시스템 쪽에서 걸렸던 광고 중에서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그에 따라 몇몇 사이트를 감염시킨 것으로 나와 있네요.

이런 경우 문제 되는 소스를 완전 삭제하면 (감추는 것이 아니라 완전 삭제) 몇일 후에는 정상적으로 보여지지만, 어떤 경우에는 삭제 후에도 한참을 무서운 경고장을 보여줍니다.

특히 경고창이 뜬 상태로 다른 사이트를 감염시킨 경우와 블로그 최상위 도메인이 필터링 걸렸을 경우에 로그인 하고 다른 블로그에 댓글을 쓸 경우에는 다른 블로그까지 접근 제한이 걸립니다.

보통 하루안에 해결하지 않는다면 사이트 접근 제한은 상당 시간 동안 접근하기 어려워 집니다. 블로그는 깨끗하고 청정해야 하는데 저러한 메세지를 받게 되면 한동안 골치가 아플 겁니다. 특히 익스플로어가 아닌 파폭을 쓰는 사람들은 접근을 꺼리게 되죠.

1차 해결방법
현재 가장 크게 문제 되고 있는 AD시스템의 모든 소스를 전부 삭제 합니다. 감추는 것이 아니고 완전 삭제 하셔야 합니다.

2차 해결방법
구글 검색 요청을 다시 하셔야 합니다.
- 악성 코드를 전부 삭제 했는데도 계속 경고장이 뜰 경우

임시방편
댓글 달 때 로그인 하지 않고 씁니다.
(로그인을 하게 되면 본인의 URL이 상대방에 남아서 상대방 또한 접근 제한에 걸립니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골치 아픕니다. 댓글로 인해서 상대방에게까지 경고장이 날아오니까요.)



- 그래도 경고장이 보이면서 접근이 어려울 때

1. 구글에 로그인 한 후 구글 웹마스터 도구로 들어갑니다. 아래 링크.

https://www.google.com/webmasters/tools/home?hl=ko

2. 사이트가 등록 안되어 있는 경우

A. 사이트 추가를 눌러 블로그를 등록합니다.



B. 사이트를 등록하면 소유권 확인이 나옵니다.





C. 본인의 홈페이지에 메타테그를 추가 한 후 확인을 누르게 되면 아래와 같은 메세지가 뜹니다.
 



♥ 자 이제 사이트 등록을 했습니다.
구글쪽에서 사이트를 막아 놨으니 구글쪽에서 사이트를 풀어야겠죠?


진단을 눌러 악성코드를 검사해 봅니다.
만약 자신의 블로그나 사이트가 악성코드에 노출이 되었었다면 다르게 나옵니다.
문제되는 소스를 다 삭제 한 후에도 계속해서 경고가 뜬다면 아래 제네시스 파크님의 블로그에 나온대로 따라 하시고, 검토요청을 한 후에 반나절 정도면 풀린다고 하니까 아직까지 사이트 접근제한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계시다면 어서 빨리 풀도록 하세요.

이후의 진행 상황은 제네시스 파크님의 블로그를 통해 해결 하시기 바랍니다.
- http://www.genesispark.net/314





HTTP://REDTOP.TISTORY.COM   ⓒ 더공  

드디어 더공 블로그 명함 제 3호가 도착 했네요. 그동안 블로그를 이사할 때마다 새로 만들어서 이게 세번째 블로그 명함이 됐네요. 그냥 다른거 없이 "더공"이라는 제 닉네임과 블로그 주소, 영문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만 적어 놨습니다. 티스토리에 완전 정착할 생각이라 예전에 쓰던 명함을 폐기하고 새로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주소가 바뀌어서 예전 명함은 쓸 수가 없더라고요.

이전의 명함에는 이것저것 다 집어 넣고, 컬러풀에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서 다소 아동틱했는데 이번에는 간결하고 심플하게 제작했습니다. "더공"이라는 닉네임과 제가 좋아하는 컬러를 배경으로 깔았습니다. 뒷면에는 블로그 주소와 연락처를 적었습니다. 제 명함을 받으시면 더공이라는 이름이 확실하게 보이겠죠? ^^
앞면 명함 디자인입니다. 다소 과격한 디자인입니다. 한글 타이포그래피만으로도 충분한 홍보 효과가 있을듯하여 디자인에 적용했습니다. 색상은 명함지의 바탕에 맞게끔 들뜨지 않으면서 중후한 느낌이 들도록 배색에 신경을 썼습니다.

제공되는 무료 폰트를 기본으로 일러스트로 살짝 다듬었습니다. 더 크게 하고 싶었는데 딱 이 정도가 보기에 좋더라고요. 받는 순간 "더공"이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알릴 수 있을 듯 해서 넣었습니다. 블로그에서 활동하는 제 닉네임이 "더공"이다 보니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을듯 합니다.
뒷면은 블로그 주소와 이름, 그리고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만 있습니다. 이 정도만 되도 충분할 듯 합니다. 주소는 블로그 주소가 제가 살고 있는 주소입니다. 트위터는 일부러 넣지 않았습니다. 현재 5,500명이 넘는데 지금도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명함에 여백을 많이 두었는데 다른 내용은 넣기가 싫더라고요. 이것저것 설명하는 것 보다는 블로그에 접속해 달라는 무언의 압력입니다. 앗.. 제 전화번호도 보이네요. 필요하신 분은.. 카카오톡 등록하세요~ ㅎㅎㅎㅎ ^^
색상이 여러가지로 보이는 최고급 수입지입니다. 바닥에 우드락을 깔아 놓고 촬영을 했는데 우드락과 질감이 비슷하죠? 분명 하얀색인데 각도에 따라서 금색으로 보여지는 것이죠. 정면에서 빛을 비추면 황금색이 반짝반짝합니다. 직사광선을 받지 않으면 하얀색으로 보입니다. 명함을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재질입니다. 어차피 200장만 인쇄한거라 돈도 얼마 안들고 최고급으로 뽑았습니다.

디자인은 직접 했고 수정 작업 없이 바로 인쇄를 맡겨서 비용은 최소로 들었습니다.





간혹 저 물고기가 뭐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있는데 오래전부터 써 오던 더공 마크입니다. 제 사진에 들어가 있는 마크가 저 생명체 이미지 입니다. 저 생명체의 이름은 "듀공"으로 불리우는 바다의 포유류 입니다. 초식성이고 아주 순하답니다. 오래전에 친구가 제 동족이라며 인터넷에서 찾아서 사진을 올려 줬더라고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듀공 보러가기 ▶)

개인적인 명함이고 블로그에 대한 정보도 살짝 부족하지만 어차피 "저는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면서 명함을 나눠줄 생각이기 때문에 제 닉네임을 알리는데 주력한 명함입니다. "더공"이라는 것만 알아도 어디서든 검색해서 들어올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추천 포스팅 : 블로그 명함을 검색해 보니 "입질의 추억"님께서 상세하게 포스팅을 하신 것이 있네요. 한눈에 "입질의 추억"님이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알 수 있게 잘 만드셨네요. 한번 살펴 보시고 올해는 개인명함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가시기 전에 추천 꾹~ ^^)
- 나 자신을 표현하는 개인명함 어떻게 만들까


그나저나.. 이 200장을 언제 다 소비하나...
공공장소마다 한장씩 꼽아 놓고 다녀야 다 쓸 듯 합니다.

PS. 제가 제 명함을 만든건데.. 축하해주지 마세요. ㅎㅎㅎㅎ ^^;;

※ 개인 명함에 사용된 폰트는 공개되어 있는 무료 폰트만 사용했으며, 일러스트로 제가 그린 것임을 밝힙니다. 혹시 폰트 회사 분들이나 주O 법무법인에서 꼬투리 잡을 생각은 하지 마세요~

HTTP://REDTOP.TISTORY.COM   ⓒ 더공  
- 본 포스팅은 일상다반사로 발행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오늘의 여행 발행 글은 "기념관 아이만 보내지 마세요 ▶" 입니다.

추천 한방씩 눌러 주세요~^^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티스토리 이래서 좋아요!
1.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파일까지! 무한 용량과 강력한 멀티미디어를 올릴 수 있어요!
2. 스킨위자드로 스킨을 내맘대로~ 거기에 기능 확장 플러그인까지!
3. 내가 원하는대로 myID.com으로 블로그 주소를 만들 수 있어요!


티스토리에서 "도전2011 우수블로그 목표"로 블로그 계획을 세우면 플러그인을 주겠다" 라는 공지를 보면서도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티비의 세상읽기"님의 블로그 계획을 보니 너무 멋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계획을 세워 봤습니다. 현재를 유지 하면서 좀 더 효율적인 블로그 운영을 목표로 계획했습니다. 



행 정보형 블로그 만들기

누구든 검색으로 더공 블로그에 들어오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공 블로그는 "여행 블로그"라는 인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라는 특성상 한 포스팅 안에 여러가지 정보를 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후 블로그 운영상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정보형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이유중 한가지는 대부분이 사진과 간단한 글로만 이뤄져 있고, 이미 여행 블로그 쪽에서 확실하게 정착하신 분들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행기만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과 관계된 교통편, 약도, 좋은점과 나쁜점 등을 같이 병행하려 합니다.



내외 카테고리 다양화

"원데이 원포스팅"을 고수하다보니, 집 팔아서 여행을 다녀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외여행을 하려면 집만 팔아서는 안되고 집 팔고, 대출까지 받아야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블로그 수익은 커녕 글 쓰는데 컴퓨터 전기요금도 안나옵니다. 블로그 잘 쓴다고 누가 돈 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원데이 원포스팅"을 유지 하는 방법으로 국내외 분류 메뉴를 늘려 현지로 떠나지 않고서도 포스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할 것입니다.

인터넷 발품 팔아서 올릴 수 있는 교통 정보나 지방단체의 행사, 여행정보를 같이 올린다면 집 팔지 않고서도 꾸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른 카테고리 발행

기본 블로그는 여행으로 유지하며 다른 카테고리쪽의 발행을 늘릴 계획입니다. 머릿속이 오로지 "여행, 여행, 여행"으로만 사로 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군데로 꾸준하게 발행한다는 것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듯 합니다. 본인의 기분 전환을 위해서라도 꾸준하게 다른 부분의 컨텐츠를 섭취하고, 글을 써야 겠습니다.

다른 카테고리 발행은 IT, 리뷰, 일상에 관련된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정치나 이슈쪽도 상당한 재능(?)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제가 글 쓰는 스타일이 다소 과격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앞으로도 어지간해서는 정치나, 이슈 글은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로그로 수익 내기

많은 분들이 설치형 블로그로 이사하면서 꿈꾸는 블로그로 수익내기.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방바닥에 10원짜리 동전을 뿌려 놓고, 그 동전을 대나무 젓가락으로 집는 것 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시면 한번 해보세요.

블로그 수익은 실제로 밖으로 꺼내놓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다른 블로그의 경우 얼마만큼의 수익이 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저보다는 당연히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더공 블로그는 위에서도 간단하게 언급했지만 수익은 아주 미미합니다. 한달에 책 한권 사기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가끔 블로그로 얼마만큼 수익을 냈다는 분들을 보면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외계인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목표는 연말까지 한달에 10만원 정도만 벌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후에 좀 더 나은 방향이 있다면 다시 광고를 넣을 계획입니다.



루 1천명 이상 방문 만들기

블로그 분석을 위해 카운터를 켜 보니.. 3개월 동안 하루 평균 700명 정도가 방문을 하셨네요. 포털에 둥지를 틀고 있었을 때는 포스팅이 없어도 최소가 1천이었는데 블로그 이사를 두 번 하면서 방문객 숫자가 상당히 줄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연찮게 하루에 3,000명 이상이 오시는 날도 있었지만 그래도 전체 평균은 벗어나질 못하더군요. 더군다나 300명이 방문한 날도 있는 것을 볼 때 여전히 SIDE BLOG 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루 방문객이 엄청난 유입이 있는 분들이 보시면 재밌겠지만, 저는... "진지합니다." 국내 포털과 메타 블로그에 전부 등록을 했지만 아직은 블로그가 많이 약한 듯 합니다. 물론 방문 숫자로 블로그를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적으로 목표는 1천명입니다.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스팅 미리미리 써 놓기

요즘들어서는 바로 전날 글을 쓰고, 발행을 한 후에도 글을 수정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아무래도 정보형으로 바꾸려는 시도 때문인지 글 하나 쓰는데 상당한 시간이 들어갑니다.

한 달 전 부터는 주말에 "무한도전" 하나 보는 것 빼고는 TV시청이라는 것을 거의 못했습니다. "메리는 외박중"이라는 드라마가 있다는 것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대물"이 끝난 것도 어제 알았습니다.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은데 점점 세상과 단절되는 느낌입니다. 블로그에 미치더라도, 내실 있게 미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글이 일정 부분 쌓이지 않는다면 포스팅을 과감하게 쉬기로 했습니다. 과감하게 쉬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글을 써 놔야 하겠죠.



작하는 블로그 손잡기

제가 포털 블로그를 떠나 우주공간 같은 넓은 블로그 세상으로 나왔을때 손 내밀어 주셨던 분들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 분들은 제가 지금도 찾아가 댓글을 달고,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란연필"님께서는 제가 발행한 글에 첫 댓글을 달아 주셨고, 산수유님, 김천령님, 입질의 추억님, G-kyu님, gYul's님, 드래곤포토님, hermoney님, 보기다님, BK님 등등이 블로그 외계에 첫발을 내딛은 제게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블로그를 꾸준하게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저 또한 다른 분들을 위해서 손을 내밀고 싶습니다. 요즘은 신규 발행되는 글을 많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년 후, 2년 후에도 "더공"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PS.
1. 사실 티스토리 베스트에서 가장 부러운 것이 있었습니다.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그 엠블럼도 아니고, 블로그 명함도 아닙니다. 제가 가장 가지고 싶었던 것은 바로 옆에 있는 블로그 이름이 적힌 노트!! 그게 가장 부럽더라고요. 역시 물건이 최고.

올해는 이미 지나가버렸으니 내년에는 저 노트를 하나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비싸 보이는 다이어리는 아닐지라도.. 여행하면서 메모하는거 좋아하는 저로써는 참 가지고 싶은 물건입니다.

2. 제게 있어 블로그 운영은 현상 유지가 더욱 더 큰 과제인 듯 합니다. 현재를 유지하면서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모색해 봤습니다. 그런데 내년에도 올해처럼 운영할껀데..그럼 저는 내년에도 저거 못 받는건가요. ^^;

ⓒ 더공

  1. 이전 댓글 더보기
올해도 벌써 다 지나가고 있네요.

블로그를 시작한지 어언 5년째가 되어 가지만 그동안 네이버 - 독립 - 티스토리 를 거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체계적으로 블로깅을 한 것은 올 10월경부터니까 이제 딱 세 달 째가 되어갑니다. 물론 그 사이에도 간간히 블로깅을 했지만 말 그대로 날리리 블로거였죠.

데이트 없는 날에 하나 올리고, 한가할 때 올리고, 어떤 날은 보름씩 블로그를 버려 둘 때도 있었고, 여름날에는 컴퓨터 켜는 것 자체가 고역이라 그냥 거의 쉬었죠.

여름이 끝나는 10월경...

남들은 빨간 단풍에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저는 이별의 슬픔으로 술을 마셔야 했습니다. 영화처럼 세상이 뒤집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상상도 했었는데, 블로그가 처방전이었습니다.

간단하게 통계를 내어보니 4월부터 시작한 블로그는 댓글 4,800개. 이중 3,000개 이상이 10월 이후에 달린 댓글입니다. 평균 방문자수 600 ~700. 다음 뷰 일일 평균 추천수 60회. 8개월동안 발행수 230개. 대부분이 여행기라는 것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변방의 블로그 치고는 선전했다고 믿습니다.

230개중 베스트 6개인 숫자로 본다면 상당한 결과입니다. 베스트 유입 없이 꾸준하다는 것이니까요. ^^



어떤 상들이 있나 살펴보니 상당히 많군요. 위에 있는 것 이외에도 다른 블로그 상이 많은 것 같은데 너무 많아서 다 못찾겠습니다. 상 받으신 분들은 받을만 하시고, 정말 능력자분들이십니다. 일일이 찾아가 인사 드리고 싶지만 그것도 일 이네요. 상 받으신 분들 2010년 수고하셨습니다.

상 받으신분들~~
그 상은, 우리처럼 아무런 상을 받지 못한 수 천, 수 만명의 추천과 댓글로 이뤄진 것을 항상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 엠블럼 없는 블로거들 더욱더 사랑해 주세요~~ ^^

더불어, 상 못받으신 대한민국의 200만 블로거 분들~ 모두 토닥토닥 으쌰으쌰 상을 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만든 변방의 블로그 베스트 엠블럼입니다. 푸핫. ^^



엠블럼을 클릭하시면 PNG파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이드바나 어디든 마음껏 쓰세요~~ 아무런 저작권이 없습니다.

※ 다음에 아이디가 있으시다면 아래 다음뷰 구독을 해 주시고, 네이버 아이디가 있으시다면 우측에 이웃추가를 눌러 주세요. 올포스로는 2일 전부터 칼럼리스트로 정식 발행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구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 여행 발행 글은 "해외여행 친구와 함께 가세요" 입니다. 한번씩 읽어 주세요.
좋은날 되시고요~ 메리크리스마스.

ⓒ 더공

12월06일 월요일 [여행]세계문화유산 기요미즈데라의 여름과 겨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일본 교토의 기요미즈데라 입니다.

저는 저 첫 사진이 너무 좋더라고요. 두꺼운 구름 사이로 살짝 보이는 파란 하늘. 그리고 처마 끝을 보고 있으면 구름이 흘러가는 듯한 착각에 빠지더라고요.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이 포스팅은 62분이 넘게 추천을 주셨고, 무려 33분께서 댓글을 달아주셔서 월요일 아침에 어떻게 답글을 달아야 할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나중에는 댓글창을 막아 놓을까 하는 고민에 빠졌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_^;;)

이전 포스팅에서 "어떻게 글을 올려야 편하게 보실 수 있을까"라는 글을 올렸었죠. 그런데 글을 길게 쓸 수 밖에 없는 여행 블로그다 보니, 상황에 맞게 조절을 하는게 정답인 듯 보여집니다. 어떤 경우는 길게, 어떤 경우는 짧게.. 우선 1차로 발행을 하고 2차로 수정하면서 페이지를 접어 놓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12월6일 월요일 티스토리 스킨 위자드
12월6일 오후에는 지난주부터 스킨에 문제가 생겨 스킨 교체를 진행 하던 중 새롭게 알게된 스킨 위자드 사용방법을 올렸습니다. 올려 놓고 보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더라고요. 정보 습득에 느리다 보니 늦은 정보였습니다.

티스토리를 처음 쓰시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12월7일 화요일 입장권이 부적이었던 긴카쿠지 주변 풍경
긴 포스팅을 줄였던 첫번째 실험 포스팅. 긴카쿠지 글을 쓰다 보니 너무 길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줄이고자 하는 마음에서 가장 꼭지가 길었던 긴카쿠지(은각사)의 입장권 부분을 잘라 올렸습니다. 문제는 꼭지로는 길었던 내용이 하나의 포스팅으로 올리려고 하다보니 내용면에서 더욱 추가해야 할 부분이 많아지더라고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입장권을 한번 바꿔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올렸었는데 상당히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긴카쿠지는 긴카쿠지 내부의 산책도 좋았지만 긴카쿠지 주변의 일본식 건물이 가득한 것이 더욱 좋았습니다. 여행 당시에 장당히 많이 돌아다녔던 곳이기도 합니다. 교토 여행중 기요미즈데라와 긴카쿠지가 많이 보고, 많이 걸었기 때문에 더욱더 기억에 많이 남는 듯 합니다.

12월8일 수요일 [영화] 착하게 본 스카이라인 영화리뷰
상영중인 영화 리뷰는 아무래도 조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미지를 가져다 쓰는 것도 그렇고, 가장 중요한 스포일러도 조심해야 하고요. 물론 개봉 영화가 아니더라도 스포일러는 쓰면 안되는데 많은 블로거 분들이 지켜주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어쨌든 영화 포스팅은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음식점 포스팅도 그렇고, 영화나 공연도 마찬가지 입니다. 잘못 썼다간 블로그에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개인의 자유스러운 공간 같으면서도 법적으로나, 여러가지로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공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라인에 대해서 글을 쓴 이유는 과대 광고로 인한 소비자(관람객)들의 원성이 너무나 컸기에 영화보다는 그 이외의 배경에 대해서 글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뭐든 적당한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2월8일 수요일 [여행] 밋밋한 입장권을 바꿔보자
지난 포스팅. <긴카쿠지 입장권은 부적> 편에서 머릿속에 담아 두었던 생각을 잠시 꺼내서 공유해 보고자 올렸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 주셨고, 베스트 글이 아님에도 74분이 추천을 눌러 주셨고, 엄청난 댓글로 호응을 해 주셨습니다. 작은 것 하나가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저는 바로 한국 관광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제안을 남겼습니다.
팔랑귀다 보니.. 바로 들어가 제안을 남겼습니다. 현재 두 분이 점수를 주셨고, 10점 만점에 9점으로 2위에 올라 있네요. 조회수는 76회로 다소 적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관광공사 직원들이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습니다. 1위에 있으신 분은 공항에서 외국인에게 택시 전용 카드를 팔자는 제안을 하셨네요. 좋은 제안이긴 한데 택시의 불법 바가지 근절이 아쉬웠습니다.

12월9일 목요일 [일상] 변방의 작고 아담한 블로그
우연찮게 여행 랭킹이 높아진 것을 보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감성적인 글을 써 놨습니다. 습관적으로 발행 버튼을 눌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격려 댓글에 답글을 달 수 없었던 하루였습니다.

마치, 잠 못드는 새벽에 연애편지를 끄적여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높은 순위에 올라본적이 없어서 감격했던 날 입니다. 다시 한번 찾아와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12월09일 목요일 [여행] 와비사비 정신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은각사(긴카쿠지)
이번 일주일 동안 가장 신경써서 글을 올렸던 은각사(긴카쿠지)입니다. 교토 여행중 은각사에 대한 느낌은 다른 어느 곳 보다도 컸습니다. 기요미즈데라와 금각사의 화려함과는 대비되는 소박함, 일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와비사비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규모도 작고, 정원 빼면 볼 것이 적다는 말씀도 하십니다. 그래도 그런 것이 더욱 일본스럽게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여행은 항상 규모가 크고 멋지고 화려한 것만이 아닌, 그곳에서 어떤 것을 생각할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억, 좋은 생각을 만들어 주는 곳이라면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보다도 더욱 더 신나는 여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 때문인지 은각사는 고베의 아리마 온천지역과 더불어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그런데 확실히 방문자 유입은 포스팅 발행시간과 첫 발행 이후 두 번째 발행 시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변방의 블로그>를 일상으로 먼저 발행을 하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한바퀴 흘러 간 후에 다시 <긴카쿠지>발행하는 것은 하루에 원 포스팅을 하는 것 보다 더 안좋은 결과였습니다. 여러 포스팅을 발행을 할 때는 "한번에 차례대로 두 개를 보내는 것이 낫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12월10일 금요일 [여행] 교토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킨카쿠지 (금각사)(金閣寺)
지금 보니 포토 베스트에 올라 있네요. 이게 왠일~~ ^^*

금각사 포토존은 입구에서 호수가 비치도록 사진을 찍는 것이 좋은데.. 저는 이상하게도 이 사진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앞에 있는 나무의 짙은 색상 때문인지 금각의 모습에서 더욱 돋보이는 듯 합니다.

금각사의 연못은 상당히 탁합니다. 탁한 이유는 금칠한 금각의 반영이 더욱 잘 비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러한 금칠된 금각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저렇게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무들이 진짜 주인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금각사는 은각사보다 더 오랜시간 동안 둘러 봤는데도 딱히 끄집어 낼 만한 스토리가 없었습니다. 글 발행 후 다른 분들의 블로그나 일본 관광청의 홈페이지까지 찾아 봤는데도 그닥 눈에 띄는 내용은 잡히질 않더라고요. 나름대로 상당히 힘들었던 포스팅이었습니다.

혹시 일본 관광청에 계신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금각사 안내 팜플렛을... 좀 더 세밀하게 한국어 판으로 만들어 주세요"


※ 후기
이렇게 일주일간 발행한 포스팅을 보니 여행에 관련된 포스팅은 5개, IT-영화-일상에 관한 내용이 각 1개씩 있네요.

정말 폭풍처럼 지나간 일주일 입니다. 각 포스팅의 내용도 많았고, 방문 해주신 분도 많았습니다. 댓글 또한 많이 남겨 주셔서 행복한 한 주를 보낸 듯 합니다.

그 어느 주간보다도 포스팅 하나 올리는데 걸린 시간이 많이 들어간 일주일이었습니다. 특히나 외국에 관련된 포스팅이다 보니 검토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다른 분들과 글이 겹치는 것은 아닌지, 제목이 겹치지는 않는지, 잘못된 정보를 올리지 않는지에 대한 조사 시간이 상당히 길었던 듯 싶습니다. 아직 일본도 남았고... 끝나면 중국도 있는데 막막하네요.. 휴..

이렇게 후기 발행을 하는 이유는 보통 정보형 블로그던 소개형 블로그던 시간이 지나면 계속 뒤로 밀려나고, 그 글은 검색이 아니면 거의 잊혀지는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검색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유입률이 적어지고요. 블로그를 하는 이유가 다 따로 있겠지만 정보 공유의 차원이라면 계속해서 뒤에 있던 글을 소개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블로그 운영 계획
월~금 : 4~5회 여행 발행.
휴식일 : 토요일
(주간 카테고리 모음) / 일요일 (리뷰)

여행 중간에도 간간히 다른 카테고리로 발행을 할 것입니다. 일상으로도 보내고, 영화도 보내고, IT쪽도 가끔 보내고요. 좋아하는 책 리뷰도 보내고 말이죠. 한군데로 쭉 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냥 이것저것 다 할랍니다.

오늘도 상당히 춥네요. 모두 행복한 하루 만드세요~ ^^



-   더공 블로그 소식
※ 사이드바에 나눔 위젯 설치
    (위젯만 달아도 1000원을 기부한다고 합니다. 수익이 거의 제로인 제 블로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
※ 사이드바에 프로필 레이어 설치 (다음 뷰 구독과 트위터 팔뤄를 바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 댓글 부분은 페이지 로딩 속도를 고려해서 접어 놓았습니다.
※ 추천은 로그인 안하셔도 가능하고요. 다음 뷰 구독하시면 좀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어요. 댓글은 꿈과 희망을 준답니다 ^^* ⓒ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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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티스토리 에러 때문에 블로그 검토 하는게 늦어졌네요. 블로그를 쭉 훓어 봤습니다. 작성중인 글도 한번 살펴 보고요. 그런데 이거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 포스팅은 내용이 너무 깁니다. 스크롤 내리는데 손가락에 쥐가 날 정도로 길더군요. 요즘 말하는 스압을 제 블로그에서 경험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글은 지금 작성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아직 완성도 안했는데 화면을 몇번이나 캡쳐했는지 모릅니다. 글자수도 많고, 어지간한 블로그 포스팅을 몇개나 올려도 될 분량을 저는 아무 부담감 없이 쓰고 있는겁니다.

잘게 쪼개면 일주일 분량도 가능하겠네요. 입구부터 본당, 탑, 폭포, 이야기 등등 해서 말이죠.

전에는 이렇게 길게 글을 쓴 것 같지 않은데, 요즘은 블로그 글을 하나 쓰면 A4용지 몇장이 넘어가는 분량이 되어버리네요. 그래서 그런지 포스팅 하나 올리는데 3시간은 기본이고 잠을 새벽에나 자는 그런 순환이 되고 있네요.


글이 많아지고 이미지가 많아지다 보니 편집을 조금 합니다. 텍스트 옆에 이미지를 넣는다거나, 이미지 아래에 글이 나오게 하거나 하는 방법으로요. 각 분단마다 제목도 넣기도 하죠. 그러다 보니 포스팅 하나가 거의 마라톤 코스처럼 쭉쭉 내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하다보니 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하는 궁금한게 마구마구 샘 솟더군요.


A. 내용은? > 길다
B. 편집은? > 길다
C. 글을 전부 다 읽나요? > 길다


그래서 나름대로 블로그 길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하고 몇개를 생각해 봤습니다. 평소에 알고 있으면서도 제가 쉽게 하지 못하는 일이죠.

여러개로 쪼개서 올린다
여러개로 쪼개서 올리면 사실 좋습니다. 원데이 원 포스팅이 아니라 원데이 투 포스팅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행지 한군데를 너무 우려 먹는 것 같고요.

몇몇 박물관 같은 포스팅은 여러번에 걸쳐서 발행을 해 보긴 했는데 확실히 분할해서 발행하는 것은 정보 전달력 에서 떨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분할해서 발행하는 것은 보통 1편은 발행을 하고 나머지는 그냥 공개로 뒀을 경우에 그 페이지는 거의 유입숫자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올리지 않는다
지난번에 한번 그렇게 했다가 찾는 분도 확~적어지고, 블로그가 죽는 듯한 느낌이더라고요. 기간을 두고 포스팅 하다보면 어느순간 점점 발행 주기가 늦어지다가 결국 한참 동안 쉬는 결과가 나타나더라고요.

더군다나 한달에 몇일은 송고를 해야 한다는 그런것도 있고요. 시스템이 이상하게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도 즐겁게~ 스마일하게~ 해피하게~ 찾는 분들이 계시니 매일매일 포스팅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짧게 쓴다
그렇다고 글을 빼고 사진만 올리는 건 또 이상하고요. 여행 포스트지 소설 블로그가 아니잖아요. 내용을 접어 놓자니 접어 놓은 것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요. 바쁜 시간에 블로그 접어 놓은 것 까지 펼쳐가면서 볼까 싶기도 하고요.

글이 또 길어지네요. 포스팅 하는 방법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줄인다고 줄이는데도 또 옆의 이미지를 넘어가는 듯 합니다. 정말 글을 너무 길게 쓰는가 봅니다. 쓸데 없는 빈말을 좀 줄이면 될라나.. 이런 고민을 할바엔 그냥 처음부터 마구 발행하는 것을 선택할 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사이트 등록 링크는 본문 하단에 있습니다.
1차 편집 : 2010.11.19
2차 편집 : 2010.11.23

언제부터인가 왜 다음에서는 검색이 안될까? DAUM에 아이디도 있고, 로그인도 잘 하고, 다음뷰(DAUM VIEW) 로 발행을 하는데도 "왜 타 사이트에 비해서 몇배의 검색 차이가 날까??" 하고 말이죠. 얼마전에도 트래픽 분석 하다가 이런 궁금증을 썼었는데 어젯 밤에 알아냈습니다.

어젯밤에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의 서영희씨가 여우주연상을 타면서 제 블로그는 말 그대로 엄청난 방문자가 들어오셨습니다. 얼마전 다음뷰에 베스트로 걸렸을 때보다도 더 많은 방문자 분들이 찾아 오시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어떻게들 오셨나 하고 열어 봤습니다. 아래는 다음뷰 인사이드를 이용한 유입 분석 결과입니다.


유입 검색어는 전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눈여겨 본 부분은 바로 유입 검색엔진입니다. 저는 사실 전부터 "다음의 검색엔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의 검색엔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실제로 오늘 발행한 오사카성의 경우만 보더라도 네이버에서는 검색이 되는 다음에서는 검색이 안되고 있습니다. 제가 발행한 블로그는 전혀 검색에서 안되고 있는 겁니다. 왜??

아래는 오늘 발행한 오사카성하면 떠오르는 것은? 에 대한 검색 결과 입니다. 본문에 삽입되어 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오사카성" 두개를 동시에 넣어서 검색해 봤습니다.


오전에 발행한 오사카성에 대한 포스팅은 네이버 검색란 맨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빠른 검색 결과입니다.



다음뷰로 발행한 제 글은 다음 검색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요? 분명 다음뷰에는 등록이 되는데 검색엔진에는 등록이 안된다? 전혀 다른 분들의 글이 검색이 됩니다.


심지어 검색 등록만 한 구글 검색에서도 바로 상단에 노출이 됩니다. 다들 검색 로봇이 미친듯이 수집을 하고 다니는가 봅니다. 다른 포털 사이트도 100%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결론은 딱 하나였습니다.

바로... 사이트 등록!!!
다른 포털 사이트에는 전부 사이트 등록을 해서 발행을 하지도 않는 네이트나 구글 야후에서도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비중이 큰 다음에서는 고작 4.9%라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검색률이죠. 결국 문제는 저에게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래서 옛날부터 이런 명언이 있었나 봅니다.

다음에 글을 발행하면 자연스럽게 검색에도 노출이 될 줄 알고 있었던 무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한참동안 제 머리를 쳤습니다. "아 맞다!!"

"못하는 사람이 연장 탓 한다"고 했던가요.

문제점을 알아냈으니 바로 사이트 등록을 했습니다. 이제는 사이트 등록 했으니 다음(DAUM)에서도 검색이 되기를 기대 합니다. 이런 정보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저처럼 문외한 분들이 한 둘 계실 것 같아 포털 사이트 등록 URL도 같이 공유합니다.


사이트 등록 - 포털 사이트 링크
눈 나쁘신 분들을 위해 큰 글자로 적어 놨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래 몇군데만 등록을 하셔도 됩니다. 모두 하셔도 되고요. 특히나 다음뷰로 발행을 하시면서 자신의 글이 다음뷰 버튼이 아닌 검색엔진에서 소외받고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티스토리에 둥지를 트신 분들이시라면 꼭 한번 검토 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과 비슷한 듯 하지만 이런 부분을 보면 확실히 티스토리는 다음과 전혀 별개의 블로그라는 것을 느낍니다. 구글 검색 등록을 제외한 사이트 등록 기간은 5일~30일 정도라고 합니다.


DAUM

네이버

네이트

구글

야후

파란

천리안

드림위즈




위에 적힌 포털 사이트를 등록 하신 후에 이제는 메타 블로그 사이트에 등록을 합니다. 메타 블로그란 자신의 글을 등록하거나 발행을 하면 자동으로 글이 수집되도록 하는 사이트입니다. 한때 인기를 많이 끌었지만 요즘은 다소 시들합니다.

믹시 올블로그

우선 두 사이트에 블로그 등록을 합니다. 실제로 몇군데 더 있지만 거의 운영을 하지 않거나 방치되어 있거나 하는 메타 블로그들이 많습니다.


PS. 포털 사이트에 등록을 했지만 검색이 안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RSS가 무슨 이유인지 활성화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각 포털사이트의 <고객센터 → 검색도움말 문의> 에 메일을 보내시면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 하는거 좀 더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하셔야죠. ^^
ⓒ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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