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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3

[영화리뷰] 사랑으로 모든 것을 바꾸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하울의 움직이는 성 ハウルの動く城 (Howl's Moving Castle) 기대한 만큼의 만족도를 보여주었던 영화입니다. 그동안 작은 비디오와 DVD를 벗어나 처음으로 개봉관에 가서 본 영화입니다. 작은 풀잎 하나까지 움직이는 섬세함은 감탄사를 느끼기에 충분했죠. 셀애니메이션을 그 큰 화면으로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하늘을 나는 장면은 그동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보여 주었던 그 모든것을 압축하여 보여줍니다. 2D를 3D처럼 움직이는 화면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넓은 들판에 작은 풀꽃이 펼쳐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그림과 현실의 세계를 뛰어넘는 동화를 선보입니다. 특히 미야자키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인 마법이 공존하고 하늘을 나는 장면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부터 바로 전에.. 2011. 3. 13.
어디까지 아름다울 수 있나 - 충사 (蟲師) 무시시 Mushishi 무릇 불길하고 꺼림칙한 것. 하등하고 기괴하며 흔한 동식물들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 여겨지는 것들. 그 이형의 무리들을 옛날부터 사람들은 두려움을 담아 언젠가부터 한데 묶어 "벌레"라 칭하였다. 《충사(일본어: 蟲師)》는 우루시바라 유키 원작의 만화로, 1999년 부터 강담사에 서 발행되는 에 연재되었다. 이형의 존재인 벌레와 인간의 세계를 오가는 충사(蟲師,벌레선생) 깅코(ギンコ)의 여행을 몽환적이고 잔잔한 분위기로 그리고 있다. 한 화에 에피소드 하나가 완결되는 옴니버스 형식이다. 생명, 자연, 인간의 본능에 대한 깊은 성찰, 일본 전설과 어원에서 따오는 특이한 소재 등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호평을 받았고, 애니메이션도 연출이나 음악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만화는 2003년 제7회 일본 미디어 예술.. 2011. 1. 23.
[영화리뷰] 1988년 애니매이션 혁명 아키라 AKIRA 1982년 12월6일 일본 코믹스에 혁명적인 일이 일어났다. 아키라가 탄생한 것이다. 만화 내용은 아키라에게 각성되어선 안될 힘이 폭주한다. 1982년 12월 6일 오후 2시17분 관동지구에 신형 폭탄이 사용되어 3번째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그리고 38년후 도쿄가 일순간에 괴멸된 때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무대는 2019년으로 옮겨진다. 도쿄만상에 수퍼 테크놀러지 시티로 도쿄가 부활되어 네오도쿄로 2019년, 네오도쿄 인구 21,451,800명 면적 410.32km. 하지만 사람들은 아키라의 비밀을 모른다. 아키라 프로덕션 레포트 - 1988년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메가폴리스, 도쿄. 그곳에 꿈틀대는 생명력을 한시도 쉴틉없이 계속 흡수한다. 아키라의 무대가 되는 네오도쿄는 이 도쿄가 가진 생명력을 촉매로 .. 2011.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