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1 [일상] 대한민국 16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 잘했다 대한민국!! 한국이 조별 예선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생각에 시간 맞춰서 녹화 버튼을 눌러 놓고, 프랑스 남아공이 사이좋게 탈락하는 것을 본 후 편안한 마음으로 잠을 청했다. 새벽부터 문자가 오고, 전화가 오고.. 자고 있는 나에게 “너 축구 좋아하는 사람 맞아?”라는 말을 여러 번 들을 정도로 맘 편안하게 잠을 잤다. 뭐 새벽 잠을 설치긴 했어도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은 기분 좋은 소식임에는 분명하다. 녹화 시켜 놓은 파일을 열고 경기를 보니 그야말로 선수들이 잘해줬다.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은 칭찬 받아야 하는 일이다. 아르헨티나전에서 보여준 졸속 경기력에 대한 미움도 접어 둔다. 그들은 대한민국 축구사에서 가장 큰 일을 해낸 선수들이다. 상대팀이 약한 것이 아니다. 나이지리아, 그리스 또한 .. 2010.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