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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Japan

[오사카] 오사카 국제공항에서 나가호리바시

by 더공 2010. 11. 1.

JAPAN l OSAKA l PHOTOGRAPH BY 더공

JAPAN l OSAKA l Photograph by 더공 ⓒ All Right Reserved All Right Reserved

전철만 보면 국내에 있는 것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로 비슷합니다. 광고판을 보면 확실히 일본에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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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전철들도 나름대로 상당히 낡았습니다. 낡았지만 깨끗하고, 각각의 민간 전철들은 각자 고유의 색상이 있습니다. 요금도 각 노선마다 다릅니다. 사진처럼 나무 무늬가 있는 것은 "미도스시선"이라고 불리우는 민간 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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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지 않게 오래된 TV와 침대. 그리고 책상... 그닥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먼지가 풀풀 날리는 정도는 아니니 그럭저럭 지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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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는 점이지만 화장실 참 아기자기 합니다. 작은 화장실에 변기, 세면대, 욕조 다 있습니다. 벽을 만져보면 마치 플라스틱 조립으로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비슷비슷한 욕실이 있는 것을 보면 대량 생산된 것 같아 보입니다. 
오사카 국제공항에서 "나가호리바시"까지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생각보다 첫날 시간이 너무 지체됐습니다. 낮 비행기를 타고 가면 오후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 했는데 막상 3시 넘어서 오사카에 도착하고, 전철 타느라고 헤메인 덕택에 호텔에 도착 했을 때는 오후 5시가 넘어버렸습니다.

실제 비행 시간은 도쿄보다 짧았는데 흐린 날씨 탓인지 금방 어두워졌습니다. 처음 가보는 오사카 여행에 어둑어둑해졌으니 어디 돌아다니기도 어렵더군요. 그냥 하루가 날아가는 듯 합니다.

일찍 도착하면 오사카 시내를 조금 돌아보고 싶었는데, 가까운 곳만 보기로 했습니다.새벽에 출발하는 도깨비 여행이랑 별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다음에는 도깨비로 티켓을 끊고, 숙소는 교토에 잡고 돌아 올 때는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해야겠습니다. 그러면 새벽 도착, 오전중에 오사카나 교토에 도착 할 수 있으니까 시간적으로는 훨씬 유리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이동 비용은 감수를 해야하겠지만....


어쨌든 늦은 시간인 관계로 오사카 최대의 쇼핑과 패션 단지가 있는 "신사이바시"를
둘러 보고 하루를 마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