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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Japan

[오사카] 신사이바시 야밤에 가볍게 둘러보기

by 더공 2010. 11. 2.
JAPAN l OSAKA l 더공

JAPAN l OSAKA l Photo by 더공

신사이바시

호텔에 간단하게 짐을 풀고나니 벌써 저녁시간입니다. 대충 샤워 하고 옷 좀 갈아 입고나니 피로가 몰려 옵니다. 고작 비행기 몇시간에 전철 좀 타고 왔다고 이렇게 피곤할 수는 없는데 은근 슬쩍 피로가 쌓였나 봅니다.

비행기 안에서 밥 대신 와인을 두 병이나 마신게 전부라서 그런지 허기가 몰려옵니다. 그러고 보니 하루종일 먹은 거라고는 비행용 작은 와인 두병이 전부네요. 당장 어디 나가서 뭐라도 먹어야 겠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고.. 우선 나가보면 뭐라도 먹을거 하나 건질지 모르니까 우선 나가봅니다.

카메라 하나 들고 신사이바시의 중심으로 걸어갔습니다. 나가호리바시에서는 한 정거장 거리라서 조금 걸어가다 보니 입구가 보이네요. 문제는 낮에 왔으면 지리도 좀 익히고 할텐데 초행길이다 보니 길 잃어버릴까 무섭더군요. 가까운 곳만 훓어 보기로 했습니다.
JAPAN l OSAKA l PHOTOGRAPH BY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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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이바시에 가보면 작은 하천이 있습니다. 오사카 중심부. 가장 큰 번화가를 동서로 흐르는 도톤보리입니다. 주변에는 음식점과 유흥가가 즐비한 다운타운 지역입니다.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은 곳인데 이곳을 흐르는 물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더럽습니다.

간혹보면 이곳에 배가 지나다니며 그 배에서는 음식을 먹고 유흥을 즐기는 배가 왔다 갔다 합니다. 물은 더럽지만 참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인가 봅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더러운 물이지만 일본이 월드컵 16강에 올라갔을 때 흥분한 일본 젊은이 50여명이 이 곳으로 뛰어내렸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저 같으면 아무리 흥분해도.. 죽어도 저 물로는 안 뛰어 내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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