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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위자드 좋군요

by 더공 2010. 12. 6.

제 블로그 디자인 어떤가요?
그냥 깔끔하죠? 티스토리에 적응한지 꽤 됐다고 믿고 있었는데 얼마전에야 티스토리에도 스킨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온지 1년이 넘었는데도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ㅜ.ㅜ..) 그 전에는 기존에 있던 스킨에 제가 이리저리 만져서 만들어 쓰고 있어서 별 상관은 안했었죠.

그런데 문제는 제가 스킨을 만지면 만질 수록 쓸데없는 소스가 계속 쌓여가는 것이 내심 못마땅 했고, 더군다나 뭐 하나 바꾸려면 소스를 온통 뒤져야 가능했었습니다. 제 블로그는 보기 쉽고, 깔끔했으면 했거든요. 그러다 문제가 터져서 스킨을 통으로 바꾸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알게된 스킨위자드 기능. 간단하게 살펴보니 본문 사이즈 조절이라든지, 배경 화면 바꾸기, 타이틀 넣기 등을 할 수가 있더군요. 이 정도만으로도 사실 블로그 디자인에서 소스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쉽게 적응을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블로그 스킨위자드
관리자 페이지 -> 스킨을 선택 합니다.

1. 스킨 선택을 하시면 현재 사용중인 스킨 정보를 보실 수 있으며 스킨위자드가 적용이 되는 스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열어보니 저는 스킨 위자드가 적용이 되는 스킨을 저는 현재 사용중입니다.




스킨위자드를 누르시면 이렇게 별도의 창이 뜹니다.
다른 포털에서 블로그 스킨 편집을 써 보신 분들이라면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 그것처럼 사용을 하기가 쉽습니다. 저는 원래 깔끔한 배경이 좋아서 현재처럼 색상을 선택 했습니다.


1. 배경선택
배경 탭을 누르면 이미지/ 직접 올리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미지 : 티스토리에서 제공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대체로 밝은 분위기도 많고 쓸만한 스킨도 많습니다. 직접 올릴 이미지가 없으신 분들은 기본 제공되는 스킨으로 바꾸셔도 됩니다.


배경 이미지를 클릭 하니 현재 제 블로그의 배경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배경 색상은 이미지와 함께 지정된 색상으로 자동으로 바뀝니다. 만약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가 없다고 한다면 직접 올리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2. 타이틀
이번에는 타이틀을 올릴 차례 입니다. 타이틀 텝을 누르시면 이미지/직접올리기/텍스트 가 있습니다.
이미지 : 타이틀에 쓸 이미지를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는 기능 입니다. 분위기에 따라 바꿔 보실 수도 있습니다.
직접올리기 : 제공되는 이미지 이외에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를 작업해서 올리거나 사진등으로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텍스트 : 블로그 이름의 크기나 타이틀이 들어가는 높이를 따로 지정하실 수가 있습니다.


타이틀은 본인의 블로그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으로 해야 어울리죠. 사실은. 이 부분에서 몇몇분이 살짝 어려움을 겪는데, 이미지를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를 올려 놔도 높이가 안맞아 이상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래도 한번 해보면 금방이니까 같이 한번 해보면 될거에요.

저는 더공 블로그니까 우선 이미지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포토샵으로 디자인을 해서 저장할 때 투명한 상태의 PNG 파일로 저장을 합니다. 그렇게 해야 뒷 배경에 어떤 것이 올라와도 깔끔하게 보이거든요. 이제 타이틀에 넣을 겁니다. 직접 올리기를 선택 한 후 아까 저장한 파일을 불러 옵니다.


이미지를 올린 후에 정렬 방식을 택합니다. 저는 가운데를 선택 했습니다.


타이틀 폭 조절하기.



이미지 높이에 맞게 높이 조절을 합니다. 글자 색상과 글꼴, 크기는 타이틀 부분에 나오는 텍스트의 크기를 지정해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타이틀엔 백그라운드 이미지만 넣고 타이틀로 가는 글자는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글꼴 크기로 지정해 주시면 됩니다.



3. 게시글or본문or타이틀 조절 하기


사실 제가 스킨위자드 쓰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일반 블로그에서 게시글 조절을 하려면 전체적인 사이즈부터 하나하나 다 고쳐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죠. 그런데 이제는 이곳에서만 사이즈 조절만 하면 전체 크기도 같이 조절이 되더군요. 제 글의 폭은 740px에 맞춰 놨습니다. 본인이 더 넓게 하시려면 더 넓게 쓰셔도 되고 좁게 쓰셔도 됩니다.

더군다나 블로그 본문에 적용되는 텍스트의 글자 크기와 색상, 글꼴까지 정할 수가 있죠. 너무너무 좋습니다.


마치면서
포탈 사이트의 빵빵한 스킨 변경 방식에 비하면 부족한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스를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저는 이러한 기능에도 감동한답니다. 감동하면서도 항상 외칩니다. 더 더 더!!!

저는, 스킨위자드를 지난주에 알았습니다. 바꾼 계기는 제가 소스 수정하던 중에 전체 틀이 헝클어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스스로 "이건 외계인이 와야만 고칠 수 있다"고 판단을 해서 고치게 된 것이죠. 물론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아마 아무런 문제 없이 쓰고 있었다면 스킨을 변경하는 일도, 스킨 위자드를 알게 되는 것도 한참 후의 일이 되었겠지요.

그리고 어떤 스킨을 받던, 수정을 하던, 기존에 쓰시던 스킨은 따로 저장을 해 두셔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넣었던 소스를 살려야 하거든요. CSS라든지 HTML에 적용된 소스를 찾지 못하면 아주 많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초보 블로거 분들이 저지르기 쉬운 것

- 스킨 백업은 항상 하기
블로그 스킨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종종 백업도 받아 놓는 것도 중요하죠. 간단한 소스 수정을 하더라도 혹시 모르니 항상 백업을 받아 놓도록 하는 것이 생활화 되어야 합니다. 아래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그나마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 기본 스킨 사용을 권합니다
html이나 css를 만질 줄 안다고 자부하는 저 조차도 가끔다가 전체 블로그 디자인이 헝클어지는 일을 종종 당합니다. 분명 제대로 했는데 / 하나 빼 먹어서 완전 엉망이 되곤 합니다.

많은 분들은 스킨 만들어서 소스를 기존의 스킨에 쌓아 놓는 일을 하십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만들고 계시는 겁니다. 그러다가 잘못되면? 몇날 몇일을 눈 빠지는 고생 해야 잡아내곤 하죠. 될 수 있으면 기본 스킨을 사용하시고, 제공해 주는 스킨을 사용하세요.

- 본문 글 쓰기 주의 점
블로그 할 때 저질렀던 실수입니다. 그냥 스킨 폴더에 제가 생성한 이미지 넣어서 그 이미지로 블로그 본문에 넣고 글을 썼었죠. 그런데 스킨이 바뀌거나 사이즈가 달라질 때 전체를 수정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미지 엑박이 뜨기도 하죠. 절대, 본문에는 현재 사용중인 스킨경로에 있는 이미지는 넣지 마세요.


PS.
- 한참 뒷북 같지만 저처럼 그냥 단순하게 블로그 쓰시던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정보 공유 합니다.
- IT쪽으로 발행한 포스팅 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더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