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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Hongkong

[홍콩] 새로운 곳으로 출발

by 더공 2010. 5. 8.


HONGKONG l PHOTOGRAPH LEE. DEOKYONG

HONGKONG l PHOTOGRAPH LEE. DEOKYONG


오전 10시30분.
비행기가 뜬다~~~~ 비행기 탈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이륙할때의 기분은 정말 황홀합니다. 롤러코스터에서 막 출발할 때의 그 느낌이랄까. 약간의 흥분과 긴장감이 밀려옵니다.

이제 1시30분(한국시간 2시30분)이면 홍콩에 도착합니다. 스튜어디스 서비스는 조금 좋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말이 통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 무뚝뚝한 얼굴은 잊혀지질 않습니다.

특히 키메라 분장을 하고 저 멀리 서 있던 그 여승무원. 무섭다. -_-;;

타이항공 기내식은 아나항공의 그 어수룩한 음식보다 훨씬 좋습니다. 홍콩경유 방콕행 점심 메뉴는 기본 빵과 커피, 음료, 와인이 제공되고 생선과 제육볶음을 고를 수 있다. 맛도 그럭저럭 먹을 만 하더군요.

삐프엔쌩썬? 삐프엔라이스?
분명 저주받은 내 영어실력의 귀에는 이렇게 들립니다. 같이간 영어 잘하는 분이 밥먹을거냐 생선 먹을거냐 물어봅니다. 저는 밥을 선택합니다. 밥 다 먹으면 영화도 보여줍니다만... 뭔 내용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 (최신작은 아니다)

낮 비행이라 그런가? 잠도 안오고... 잠깐 엉덩이 피로를 풀기 위해 돌아다니다 바깥을 보니 두꺼운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 환상적이네요.

지구는 둥글다고 하지 않았나?
올라가보니 알겠습니다.
지구는 둥글둥글합니다.

이제 조금만 가면 홍콩입니다.


HONGKONG l PHOTOGRAPH LEE. DEOKYONG

HONGKONG l PHOTOGRAPH LEE. DEOKYONG

짜쟌~ 홍콩 뭐 별거 있겠습니까. 맘만 먹으면 금방갑니다. ^^. 여느 공항처럼 북적이고, 시끌시끌합니다. 인천공항에 비해 규모가 작더군요. 역시 인천공항이 디자인이나 규모로 보나 좋습니다.


HONGKONG l PHOTOGRAPH LEE. DEOKYONG

HONGKONG l PHOTOGRAPH LEE. DEOKYONG




HONGKONG l PHOTOGRAPH LEE. DEOKYONG

HONGKONG l PHOTOGRAPH LEE. DEOKYONG




HONGKONG l PHOTOGRAPH LEE. DEOKYONG

HONGKONG l PHOTOGRAPH LEE. DEOKYONG

불 났을 때는 왼쪽으로 피하라고 커다랗게 표시가 되어 있네요.


HONGKONG l PHOTOGRAPH LEE. DEOKYONG

HONGKONG l PHOTOGRAPH LEE. DEOKYONG

같이 온 일행들은 뭔가 좀 먹자고 보챕니다. 불과 4시간 전에 한국에서 밥 먹고, 기내식 먹고, 간식먹고 했으면서 배가 고프다는 저들의 뱃속이 궁금합니다. 홍콩에 왔으니 중국 음식을 먹자고 가더군요. 전 배가 안고프기 때문에 패스~


HONGKONG l PHOTOGRAPH LEE. DEOKYONG

HONGKONG l PHOTOGRAPH LEE. DEOKYONG

홍콩에 왔으니... 온통 중국식 음식점이 가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익숙한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맥도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