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Book2010.05.10 14:08
한권을 읽으면 6편까지 읽지 않고서는 도무지 참을 수 없는 책이 있다. 그리고 소장하고픈 책이 있다. 지금 소개하려는 <위대한 캣츠비>가 그런류의 책이다. 내용을 봐서는 청소년 보다는 성인이 봐야할만한 내용이 풍부하게 담겨져 있다. 사랑, 섹스, 폭력, 직업 등 사회의 어두운 면 부터 밝은 면까지 고루고루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성인이 되어서야 느낄 수 있는 문제가 있다. 같은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약간을 달라지고 행동도 달라진다. 그러한 문제를 감각적인 선과 색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우리 모두가 실연의 아픔을 겪고, 사랑을 하고, 친구와 만나고, 직장에 대한 걱정들... 시간이 지나면 기억속에서 아름답게 파릇파릇하게 올라오는 그런 것 말이다.
 
강도하는 이러한 질문을 산동네의 사진을 바탕으로 원화를 그리고 그 위에 인물들을 그려 넣음으로써 현실적이면서도 몽황적인 그림을 보여준다. 색채와 선은 내용에 대해 몰입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살짝 살짝 건너뛰는 듯한 여백의 내용은 좀 더 많은 고민을 독자들이 할 수 있도록 만든다.

간략한 그림체. 깔끔한 색상. 풍부한 색감. 적절한 묘사. 여러 구도의 삽화등 소장 가치로 충분한 만화책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만화책은 만화책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고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쉽게 읽을 수는 없는 내용을 "캣츠비"에서는 보여준다.

눈내리는 겨울날. 이 책을 읽으면 오래된 사진같은 추억속에 빠져들 수도, 사랑을 하고 싶을 수도,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도 있다.
 

한권 한권이 액자에 끼워 넣어도 될만한 표지를 볼 수 있었다.

책으로 나왔다는 얘기에 6권이 다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번에 구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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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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