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무현3

노무현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 그곳에서 잘 계신가요. 설마 울고 계신건 아니시겠죠.. 우리... 아직 님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2011. 5. 21.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 - 서울시청광장 故 노무현 대통령님 1주기 현장에 다녀 왔습니다. 다소 이른 시간에 도착을 했는데도 아주 많은 분들이 대한문 앞에 계시더군요. 많은 분들도 사진기를 들고 오셨더라고요. 라는 걸개 그림이 보입니다. 사진전에 나온 노무현 대통령님의 사진입니다. 사진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도 많이 보아왔던 사진들이었지만 출력되어 전시된 사진으로 보니 또 다른 감회가 찾아옵니다. KBS왜곡 보도를 항의하기 위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TV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맨 바닥에 작은 은박지 하나 깔고서 앉아 보고 계십니다. 언론의 역할은 정확한 사실보도가 본분일텐데 요즘의 방송은 참안타깝습니다. 천안함 인간어뢰 보도 나온 후로... 사실 TV 안보고 지낸지 한달이 되어 가는군요. 어라? 왠 빈 공간이 이렇게 .. 2010. 5. 24.
편안히 계신가요? 친구놈이 제게 묻습니다. "너 임마 노빠냐?" "아니" "그런데 왜 좋아해?" "....미안해서..." 대통령에 당선되고 난 후로 단 한번도 노빠가 되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노빠는 아니라고 말 합니다. 그리 말하기엔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매번 이리저리 휘둘리고, 언론과 싸우고, 검찰과 싸우고, 여러 단체들과 싸우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나기에 너무나 멀어 보였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였나요. 남들보다 더한 비판을 쏟아냈고, 남들보다 더한 짜증을 냈었습니다. 퇴임 후에도 연일 기사에 터져 나오는 1억짜리 시계? 뇌물? 파란집 데이터? 속으로는 믿지 않았지만 그리 당하는 "꼴"이 보기 싫었습니다. 조사받는 날 아침부터 TV로 생중계되는 모습을 보며 "에휴.. 그냥 정치 얘기 하지 말고, 조용히 시골.. 2010.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