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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341

[축구] 새롭게 시작된 FC 안양. 수카바티 안양!! 수카바티 안양!! 9년. 3410일. 안양에서 프로축구가 사라진지 3,410일만에 시민구단으로 FC 안양으로 탄생하여 첫 경기를 했습니다. 한동안 국가대표 축구와 주변 인천, 수원, 성남등을 돌며 프로축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려 했지만 그럴때마다 점점 자괴감만 들고 근래에는 아예 축구장 근처에도 가지 않았었습니다. 드디어 2013년. 안양에도 프로축구팀이 생겼습니다. 많은 RED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일궈낸 성과라 믿습니다. 시와 안양시 의회 의원들의 협조로 극적으로 탄생한 FC 안양. 그 어느 도시보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도시에서 다시 한번 축구의 부활을 알리는 역사적인 개막전이 시작됐습니다. 입장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경기시작 20분이 지난 다음에 줄 서 있는 관중들이 다 들어.. 2013. 3. 19.
성곽 따라 걷는 여행 - 홍파동 홍난파 가옥 홍난파(洪蘭坡, 홍영우) (1898년 4월 10일; 음력 3월 19일 ~ 1941년 8월 30일) 한국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본명은 홍영후(洪永厚)이지만 홍난파로 더 알려져 있다. 한동안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슈베르트라고 불리기도 하였다.[1] 작품 중 〈봉선화〉. 〈고향의 봄〉. 〈성불사의 밤〉. 〈옛동산에 올라〉. 〈고향 생각〉등 십 여곡의 가곡과 〈오빠생각〉. 〈나뭇잎〉. 〈개구리〉 등 111개의 동요를 작곡하여 천재 작곡가로 알려졌다. 아호는 난파(蘭坡)이다. 서울 성곽길, 경희궁 뒷편길을 따라 쭉 올라오면 딜쿠샤에 가기 바로 전에 만날 수 있는 홍난파 가옥입니다. 뒷편으로는 인왕산이 보이고 바로 옆에는 기상관측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딱 이맘때 쯤이었습니다. 이곳을 방문.. 2012. 4. 23.
서울 시청 옆에서 만난 작은 표지석. 4.19혁명의 중심지 서울 중구는 건물하나 도로 하나하나까지 전부 그냥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문화와 역사가 가득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도 길을 걷다보면 수많은 비석을 많이 보게 됩니다. 서울 중구를 돌아다니던 중 서울시 의회 조금 지나 대한성공회교무원 건물 앞에 지하보도 바로 전에 보면 이런 기념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냥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이곳에 이러한 기념비가 있다는걸 처음알았네요. 제가 사진을 이리저리 찍자 지나가던 사람들도 뭔가 있는가 싶어서 한번씩 기념비에 적힌 내용을 읽어보더군요. 저도 걷다가 힘들어서 의자가 있길래 앉았는데 바로 옆에 왠 표지석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뭔가 하고 봤더니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4.19 혁명의 중심지. 1960년 3월과 4월에 수만명 학생들이 자유당정권의 독재와 부정.. 2012. 4. 18.
태백석탄박물관 꼭 봐야 하는 곳 #02 태백석탄박물관의 백미. 8전시실 태백석탄박물관 지상층을 다 보고 나면 마지막으로 가봐야 할 곳이 있습니다. 유리로 되어 있는 구름다리를 건너가면 "아빠, 오늘도 무사히"라는 낯익은 그림이 그려진 엘레베이터를 만나게 됩니다. 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옛날 갱도의 모습과 현대의 석탄 광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전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이용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싫으신 분들은 옆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시면 되는데 어지간 하면 엘리베이터를 타는걸 권합니다. 입구 안내데스크에 계시던 분이 꼭~ 엘레베이터를 타고 마지막 전시실로 가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는 몰랐지만 엘레베이터를 탄 후에 "아~~" 하는 감탄.. 2012.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