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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지마세요2

[요리] 자취남의 얼렁뚱땅 고등어 무조림 자취남 다섯번째 도전 요리 고등어 무조림!! 가끔 요리 블로그에서 보면 입맛만 쩍쩍 다시는 요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고등어무조림. 거기다 항상 맨 아래 사진에는 밥 위에 올라가 있는 무를 보면 완전 미치기 일보 직전까지 가는 일이 흔했습니다. 왜 그렇게 맛있게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인지.. 밥 생각만 나는게 아닙니다. 그 따끈따끈한 무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 그 기분을 모니터상으로 느끼기에는 안타까움만 깊어 갑니다. 한번 해 보는 겁니다. 뭐.. 어쨌든 뭔가 나오겠죠. 제 요리의 특징은 똑같은 레시피가 나오지 않는다는겁니다.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매번 해 먹을때마다 블로그를 열어 봐야 한다는 것은 단점인데, 안보고는 똑같은 레시피가 나오지 않으니 요리블로그 안해도 된다는거~~~ 무 하나면 한끼 식량인데... 2011. 4. 8.
자취남의 특별한 영양 편식 짜파게티 ※ 제 레시피(?)대로 따라 했다간 영양실조와 위통에 걸릴 수 있사오니 주의 하세요. 연중행사로 치루던 머리를 박박 밀어 버리고 집에 들어오니...먹을게 없군요. 몇일전에 끓였던 된장국은 이미 바닥을 드러냈고, 냉동실엔 진공 포장된 생선 몇마리와 마늘 고추가 있을 뿐이고, 냉장실엔 한달전 사 놓은 식빵, 지난주 된장국 끓이려고 사온 커다란 된장 한통, 그리고 손수 만든 사과쨈.. 빵에 사과쨈을 발라 먹으면 될 것 같기는 한데 속을 채우는데는 부족한듯 싶었습니다. 뭐 해먹을께 없나 하고 찬장을 열어 봤더니 라면 두 봉지가 있네요. 지난번에 사온 대파, 고추, 마늘이 남아 있습니다. 당근은 제가 다이어트용으로 사다 놓고 먹는겁니다. 특별한게 있나 싶어서 보니 햄이 있군요. 햄이랑, 저거 다 넣고 뭔가를 만들.. 2011.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