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포동4

(인천) 중구 - 발코니가 있는 독특한 인천 중구 일본58은행 일본 58은행 인천지점 (Former) The 58th Bank of Japan, Incheon Branch)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19호 인천광역시 중구 중앙동 2가 19-1 일본 오사카에 본점을 둔 일본제 58은행은 인천전환국에서 주조되는 신화폐와 구화폐의 교환을 목적으로 1882년 인천에 지점을 설치하였다. 1893년 부산, 1895년 서울에 지점을 설치하였고 양국에서 송금한 상품대금의 결재와 무역금융에도 주력하였다. 후에 야스타 은행으로 개편되었으며, 광복 후 조흥은행 인천지점,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사옥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인천광역시 요식업조합에 사용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프랑스풍 벽돌조 2층 건축물로 1층은 석조 기단으로 되어 있고, 2층은 발코니와 아래 방을 밝게 하기 위하여 설치한 돌출상.. 2011. 3. 3.
복합문화공간으로 재 탄생한 인천아트플랫폼 인천아트플랫폼이 위치한 인천 중구 해안동 일대는 1883년 개항 이후 건립된 건축문화재 및 1930~4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잘 보존된 구역으로 당시의 근대건축기술 및 역사적 기록을 지니고 있어 건축조형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입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舊일본우선주식회사(등록문화재 제248호)를 비롯한 근대 개항기 건물 및 1930~40년대에 건설된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창작스튜디오, 공방, 자료관, 교육관, 전시장, 공연장 등 총 13개 동의 규모로 조성되었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이러한 도시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최대한 살려 문화적으로 재활용하자는 시민들의 뜻과 인천시의 의지가 합쳐져 탄생하였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을 중심으로 이곳 개항장 일대는 거대한 스트리트 뮤지엄으로 확장되어나갈 예정입니다. 그것.. 2011. 2. 14.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舊日本第一銀行 仁川支店) l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제물포가 개항하던 1883년에 업무를 개시한 인천 최초의 은행으로 일본이 한국의 금융계를 장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점하였다. 1897년에 석조 구조로 건축된 이 건물은 과거에 인천 금융기관의 효시인 일본 제 1은행 인천지점으로 사용되었다. 해방 후에는 한국은행 인천지점으로 사용되다 현재는 중구청 별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인 니이노이에 다카마사가 설계한 석조건물로 모래, 자갈, 석회를 제외한 나머지의 모든 건축 재료를 일본에서 직접 가져와 만들었다. 반원형 아치 현관이 정면 중앙에 있고 바로 위에 돔참의 작은 큐폴라(Cupola)를 축으로 좌우대칭의 비례를 갖는 르네상스 풍의 건물이다. 외부는 화강암을 쌓았고, 처마 부분에는 석조 파라펫으로 난간을 구성하였다. 건립 당시 지붕 용마루 부분에 바로크.. 2011. 2. 9.
(인천) 중구 l 인천 자유공원 처음 자유공원에 갔던 기억은 상당히 오래전 일이라 까마득합니다. 아마도 영종도를 들어가기 위해 배 타러 갔다가 잠깐 들렀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한 여름에 책에서나 봐 오던 동상을 보고 무척이나 신기했었죠. 물론 그 당시 배 타고 들어갔던 영종도에서는 때아닌 폭우로 비에 홀딱 젖어 싸가지고 갔던 캠핑 장비며, 요리 재료가 전부 비에 젖어 생쌀을 씹어 먹었습니다. 텐트 안에서 쫄쫄 굶고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1박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해 보면 그렇게 묶음으로 기억이 나는 것도 참 신기합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영종도가 이제는 아시아의 대표 공항으로 변하고 차량으로도 쉽게 갈 수가 있으니, 많이 먹지 않은 나이가 쉽지 않은 나이처럼 느껴집니다. # 자유공원 어쨌든 이야기가 잠시 밖으로 샜지만 오랫만에.. 2010.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