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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2

(경기) 의왕 l 우담바라가 머물렀던 청계사의 가을 청계사 방바닥과 등판 밀착 놀이를 하면서 누워 있다가 "이렇게 하루를 보낼 수 없다"는 사명감이 머릿속을 파고드는 순간.. 바로 카메라 들고 움직였습니다. 블로그 하면서 생긴 버릇입니다. 뭐라도 안하면 꼭 죄짓는 그런 느낌이랄까.. 인덕원에서 마을 버스 타고 청계사에서 하차. 아래쪽 주차장부터 절까지 거리가 상당합니다. 차량으로 이동을 할 경우에는 절 입구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마을 버스 종점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걷기 힘드신 분들이시라면 올라가는 차량에 부탁하셔서 올라가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청계사는 청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0년 10월에 관음보살상의 왼쪽 눈섭 부근에 우담바라가 피었다고 한바탕 난리가 났었습니다. 우담바라는 3,000년에 한번 핀다는 전설의 꽃이죠. 당시 .. 2010. 10. 29.
(경기) 의왕 - 아이들과 주말 나들이 철도 박물관 산에는 벌써 진달래며 개나리며 한창 피어서 볼만한데 이번에는 조금 가까운 의왕 철도박물관에 가봤습니다. 의왕철도박물관 박물관에 가는 방법은 안양역 CGV 앞에서 1-2번 버스를 타면 40분 정도를 달리면 됩니다. 의왕 시청도 지나고... 의왕 종점 바로전전 정류장인 부곡초등학교에서 하차합니다. 부곡초등학교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철도박물관이 보입니다. 박물관은 생각과는 달리 상당히 낡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보도블럭이라든지, 벽이라든지 건물들도 오래된 것처럼 보이더군요. 입구에서 성인표 500원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낮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날씨도 흐리고 달랑 혼자 사진기 들고 요리조리 왔다갔다.. 어렸을때 많이 탔던 비둘기호, 통일호, 무궁화호.. 그리고 닭장보다 더 심했던 1호선 인천행 전철까.. 2010.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