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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s8

[영화] 에이리언1 (Alien) - 그 이전의 이야기 에이리언 1 (1979) Alien 1 SF, 공포 | 영국, 미국 | 117 분 | 개봉 1987-10-01 |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톰 스커릿 (선장 달라스 역), 시고니 위버 (엘렌 역), 베로니카 카트라이트 (램버트 역), 해리 딘 스탠튼 (베렛 역), 존 허트 (케인 역) 에이리언이라는 영화는 독특한 영화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외계 종족과의 싸움이라면 보통 지구에 쳐들어오거나 숨어 들어온 악당같은 존재로 부각된다. 그렇게 쳐들어온 외계 종족에 맞서 지구인들은 개고생을 하며 물리치기 급급하고, 결국 외계인을 물리친다는 얘기가 주를 이룬다. 물론, 아주 드문 예로 "디스트릭트9"처럼 우주 거지 같은 외계인이 존재하기도 한다. 그에 비해 에일리언은 우리가 외계인이 되어 외계 생명체를 공격한다.. 2012. 3. 22.
[영화리뷰] 호불호가 확실한 킥애스 - 영웅의 탄생 Kick-Ass 보통 이 영화를 평가하는데에 "재밌다"와 "쓰레기"라고 나뉜다. 본인은 물론 첫번째에 속하긴 하지만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때 "뭔 같잖은 얘기"를 시작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특히 로 등장하는 어리버리하고 나약하기 그지 없는 주인공에 대해서 아주 많은 실망감을 느꼈으니 말이다. 영화 초반부만 봤을 때 내 생각은 "나도 영웅 하겠다"였다. "이 정도면 됐지~ 뭘 더 바라시나~~" 악당, 그 악당을 마음껏 처치하는 영웅, 폭발, 싸움, 그리고 여자. 킥애스는 그 모든 것이 어우러져 있다. 킬링타임용이든 뭐든 이 영화는 그 모든 것을 정공법으로 담아내고 있다. 나쁜 악당은 봐주고 자시고 할게 없다. 그냥 세상을 뜨게 만들어 버린다. 악당으로 알려진 인물을 봐주고 믿다가 뒷통수 맞는 구질구질한 내용.. 2012. 3. 16.
[영화리뷰] 길버트그레이프 (What's Eating Gilbert Grape) 길버트 그레이프 (What's Eating Gilbert Grape) 1993년도에 개봉한 〈길버트 그레이프〉. 이 영화를 보고 있을 때는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생각나는 영화. 누군가 그리워 해야 하는 시간이 되면 떠오르는 영화. 그리고 이들이 나온 영화가 개봉을 하면 항상 기억나는 영화가 바로 〈길버트 그레이프〉다. 사랑하는 어머니 이 영화를 보면 어렸을때가 생각난다. 학교는 산을 두개 넘고, 개울도 세 개를 건너고 작은 언덕과 논 밭 사이를 지나야 갈 수 있는 곳이었다. 꼬박 한시간 이상을 걸어야 도착하는 학교다 보니 거리상으로도 상당히 먼 거리였다. 뜨거운 여름날 학교에서 맨발로 놀다가 발가락을 심하게 다쳤다. 연락을 받고 한달음에 오신 어머니는 걷지 못하는 덩치 큰 .. 2011. 8. 13.
[영화리뷰] 최고라 말 할 수 있는 스타트렉 더 비기닝 (Star Trek, 2009) 스타트렉 마니아 뿐만 아니라 스타트렉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 할 지라도 이 영화에 대해서 별다른 불만을 다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아직 깜깜환 화면에 스타트렉 특유의 음악이 흘러 나오면서 시작되는 전투씬부터 끝날때 까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영화가 바로 이 스타트렉이었습니다. 요즘 영화에는 드문 126분의 상영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의 속도감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랙의 모든 시리즈를 다 봤지만 아직도 인물 관계라든지, 전체적인 우주 시간을 따지기엔 어렵습니다. 정말 팬 분들은 시대는 어떻고, 뭐가 틀리고, 기존 시리즈와 어긋난다 이것저것 트집을 잡으시겠지만 일반인이 이 영화를 접할 경우에 스타워즈와는 또 다른 매력의 액.. 201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