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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한접시 120엔 우메다 さかえ 회전초밥 짧은 일본 여행 중에서 가장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던 회전초밥이었습니다. 비록 우메다 전철역에서 한시간여를 헤멘 끝에 찾아낸 곳이지만 그 고생의 결과는 충분히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한참 찾다가 못찾아서 인포메이션(안내소)에 들어가서 "당신들이 우리에게 추천하는 회전 초밥집을 알려달라" 라고 말하자 기꺼이 먼곳까지 데려다 준 곳이기도 합니다. 우선, 한국의 회전초밥과 다른점이라면 크기에서 그 차이가 확연합니다. 즉, 한국에서는 초밥 두 개 분량이 여기에서는 한덩어리로 끝납니다. 그런 두 배 크기의 초밥이 두 개가 한접시입니다. 더군다나 한국에서도 싼 초밥집이 접시당 1,500원 정도 하는데 그에 비해 여기는 가격도 120엔으로 저렴하고 초밥의 양도 한국의 두 배에 달합니다. 그렇다면 가격은 절반 가격.. 2010. 11. 16.
[오사카] 공중전화 부스와 무인 주차장 요즘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공중전화부스가 길거리에 딱~ 있네요. 전면 투명 유리에 옆에 살짝 기대고 앉을 수 있는 의자(?)와 높이가 낮아서 키 작은 어린이도 전화를 할 수 있는 구조네요. 작은 공간 하나만 있으면 어지간해서는 이런 주차장이 있더군요. 물론 그 주변에는 자판기도 있고요. 가격은 뭐 저렇게 써져 있는 것과 같습니다. 어떻게 주차하고 계산하고 나가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안쪽을 보니 간단하더군요. 아랫쪽에서 턱이 나와서 차량의 중간 부분에 딱 멈춰 있습니다. 그냥 나가면 차량 하부가 걸리는 구조입니다. 망가지지 않으려면 돈 내고 나가야겠죠. "차량 개조한 스포츠카나 높이가 낮은 차들은 어떻게 주차하지?" 라는 생각을 해 봤지만 "일본이니까 뭐 알아서 하겠지" 라는 간단한 생각으로 더이상.. 201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