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유정2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김유정 문학촌 무작정 버스타고 떠났던 여행. 역시 뭔가 답답하고 떠나고 싶을 때는 버스정류장에서 가장 먼저 오는 버스를 타고 떠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 같습니다. 지난번에는 도라지 꽃이 필 때 들렀는데, 이제는 봄이 찾아 오는 계절에 다시 가보게 되었네요. 김유정. 봄봄의 작가이며 학교를 다닌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읽어 봤을 소설이죠. 김유정 소설의 배경이 된 곳을 다시한번 둘러 봤습니다. 지난번에는 주변에 있는 금병산 등반 후라 지쳐 있었는데 이번에는 간단하게 카메라만 메고 둘러 봤습니다. 서례이야기길 탐방 서례마을은 예전에 비해서 주변이 다소 변해 있더군요. 5km가 넘는 서레이야기길이 들어서 있더군요. 지리산 둘레길이나 성곽길 처럼 걷는 코스인데 김유정 소설 12편의 배경이 된 곳 16개의 포인트를 찾는 것입니.. 2011. 2. 23.
(강원) 춘천 l 김유정 문학촌에 활짝핀 도라지 꽃 "그 산에 묻힌 모양이 마치 옴팍한 떡시루같다 하여 동명을 실레라 부른다." 금병산에 올라갔다가 내려 오던 중에 잠시 들렀습니다. 이곳을 찾기 전 까지 김유정 문학촌이 있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교과서에 실린 은 내용은 생각이 나질 않더라도 이라는 이름은 생각이 나실겁니다. 사실 저는 이 것을 학교 다닐 때 배웠나? 안배웠나? 생각이 잘 안납니다. 얼마전 고전 문학을 읽으면서 다시금 알게 됐었죠. 공부좀 했었으면 이런 곳도 미리미리 알았을 텐데 말입니다. 김유정 문학촌이 위치하고 있는 춘천시 실레마을은 김유정의 고향이며,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지명은 실제 실레마을의 상황과 일치한다고 합니다. 금병산 하산길에 무심코 지나쳤던 집과 산능선은 김유정의 소설 속에 나왔던 곳이 그대로 있습니다. 에 나왔던 .. 201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