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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341

빨강등대 하면 생각나는 오이도 "주말에 해산물이 먹고 싶다면 이곳으로!" 구름이 한쪽으로 무겁게 내려앉은 날이었습니다. 오랫만에 찾은 오이도였는데도 그다지 새로운 감흥은 없더군요. 안양에서 오이도까지 그리 가까운 거리가 아니거든요. 안양에서 350번 버스를 타면 무려 76개의 버스 정류장을 지난후 도착할 수 있는 오이도. 시간만 2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 전철을 이용해도 안양역->금정역 > 오이도역 > 버스 를 이용하는 무지막지한 거리. 그렇게도 오래 걸리는 거리인데 가끔가다 찾고 싶은 곳입니다. 버스는 오래가지만 한번 푹~ 잘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전철은...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반면에 갈아타는 재미가 있죠. 막상 오이도에 가보면 볼 것도 없습니다. 그냥 새빨간 등대만 볼 수 있죠. 연인이 있다면 바다도 보고, 해산물도.. 2012. 3. 10.
재미있는 전설이 흐르는 낙동강발원지 태백 황지연못 “뒤돌아 보면 안되느니라~” 황지(黃池)못의 전설 황지3동 시가 중심부에 위치하며 둘레가 100m인 상지(上池), 50m인 중지(中池), 30m인 하지(下池)로 된 3개의 못으로 나뉘며 상지 남측(南側)에 깊이를 잴 수 없는 수굴(水窟)이 있어 수원이 된다. 수량(水量)은 가뭄에도 마에도 변함없는 1일 약 5,000톤이 용출되며 수온 또한 상온 15도를 유지하는 해발 700m 이 지역 주민들의 상수도 취수장으로 전국 최적의 오염되지 않은 상수원이다. 고지도를 비롯한 동국여지승람, 택리지 등 옛 문헌에 의하면 낙동강의 발원지로서 옛 신라문화와 가야의 번영을 이룩하며 한민족과 숨결을 함께한 젖줄 1300리 낙동강을 오늘도 쉼없이 흘려 보내는 것이다. 또한 동국여지승함에 의하면 "낙동강의 근원으로서 관아에서 .. 2012. 3. 9.
3월 축제정보 - 광양 국제 매화 문화축제 (매화축제) 광양 국제 매화문화축제 3월에 열리는 축제중 최고는 역시 매화축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는 "섬진강 매화축제"라는 이름이었는데 명칭이 바뀐 것 같습니다. "광양 국제 매화 문화축제"로 바뀌었네요. 명칭이 너무 길어서 좀 그렇지만 매화축제는 맞습니다. 기간 : 2012년 3월17일 ~ 3월25일 (9일간) - 매화축제 가는 방법 여전히 직통 교통편은 없고 광양 터미널과 하동을 거쳐서 들어가는 방법만 있네요. 달라진 점이라면 전에는 무조건 하동이나 광양으로 가서 일반 버스로 갈아타야 됐는데 지금은 축제기간중에 광양터미널에서 임시 버스가 운행합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한 매화축제 가는 방법 버스 이용시 ▶ 광양 터미널 ▶ 금호고속 임시버스 ▶ 하동 터미널 ▶ 시내버스 ※ 서울 남서울터미널에서 광양.. 2012. 3. 8.
강릉행 영동선 특실 태백으로 떠나기 기차타고 태백으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기차를 타고 싶었습니다. 그냥 무작정 멀리가는 기차. 최소 4시간 이상가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첫 전철을 타고 청량리역으로 갔습니다. 정말 많이 변했더라고요. 이렇게 바뀐 후로는 처음 온 것이니 꽤 오랫동안 청량리에 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7시 출발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정말 새벽부터 움직여야 했습니다. 5시35분 성북행 전철을 타고 청량리에 도착하니 6시30분. 전철도 상당히 머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장소를 택할껄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몇번 졸고나니까 청량리역에 도착. 정말정말 오랫만의 외출입니다. 일 때문에 바쁘고 여러가지 신경쓸게 많아서 두문불출하고 일만하면서 지냈거든요. 새벽부터 일어나서 살짝 피곤하지만 기차타고 자.. 2012.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