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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워3

(서울) N 서울 타워 사랑의 열쇠 (사랑의 자물쇠)에 대한 기억 사랑을 꼭꼭 잠가버릴테다 벌써 2011년도 휘리릭 지나가네요. 연인분들은 기념을 어떻게 하시나요? 남산 "사랑의 자물쇠"는 상당부분 철거가 되어서 전망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2010년 5월 까지만 해도 진짜 전망은 커녕 몇년씩 걸려서 녹슬고, 걸린 것 자체가 지저분하게 보였죠.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시야를 가리는 것도 모잘라 저런 국적 불명의 문화가 왜 대한민국 남산에서 벌어지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TV에서 중국의 장가게에 올라가면 중국인들은 이렇게 자물쇠로 잠가 놓고 그 열쇠는 그냥 아래로 집어 던지는 풍습이 있다는 것을 봤습니다. 남산에서도 마찬가지로 자물쇠를 잠가놓고 열쇠를 그 아래로 던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죽하면 열쇠 수거함을 따로 만들어 놨을까요. 꼭꼭 잠근 자물.. 2011. 1. 3.
(서울) 남산, N 서울타워를 올라 가는 여러가지 방법 N 서울타워, 남산을 올라가는 여러가지 방법 1. 케이블카 타고, 공중부양으로 올라가기 2. 체력이 튼튼하다면 남산 도서관에서 걸어서 올라가기 3. 2번, 3번, 5번 버스를 타고 올라가기 1 케이블카 타고 공중부양하기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에서 케이블카 타러 가기 간단하게 아래에서 도시락 싸들고 쫄래쫄래 올라가면 됩니다. 아직 케이블카 안타보신 분들이라면 남산 케이블카 꼭 타보세요. 진짜 장관입니다. 그냥 남산을 바라보면서 쭉 올라가다 보면 큰 길이 나오고 큰길 따라서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옵니다. 여러 안내 표지판이 많기 때문에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남산 케이블카는 1962년 5월12일에 만들어졌습니다. 한때는 남산케이블카 한번 타보는게 소원이었던 적도 .. 2010. 12. 31.
(서울) 용산 - N SEOUL TOWER - N 서울타워 번데기 기억의 남산 남산 하면 언제나 기억나는 일이 있습니다. 고모가 서울 구경을 시켜주신다면서 남산을 데려가셨죠. 높은 건물과 수많은 차들은 시골에서 자라온 제게는 놀라움과 어디인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그리고 맛있는 번데기까지 그야말로 환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지금은 번데기를 잘 안먹는데 처음 먹는 번데기는 왜 그렇게 맛이 있었던지 정말 컵 하나에 담긴 번데기를 정신 없이 먹었습니다. 그렇게 사촌과 내가 번데기에 정신이 팔려 있을 즈음 주변에 내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끝이 어딘지도 모를 계단이 펼쳐져 있었고, 저와 사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울었을까? 헐레벌떡 뛰어 오시던 고모는 화가 나 있었습니다. 왜 빨리 안따라오고 어디에 있었냐는 것이냐며.. 201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