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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보존된 행정관청 구서이면사무소 - 안양1번가 〈구 서이면 사무소〉는 1941년 4월1일 과천군 상서면 (동안구 일원)과 하서면 (만안구 일원)이 통합되면서 축조되어 현재까지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는 행정관청이다. 서이면 사무소는 1914년 축조 당시에는 호계도서관 부근에 있었으나 안양의 중심지가 안양리로 이동되면서 본 건물을 1917년 7월6일 현 위치로 옮겨왔으며, 1941년 10월1일까지는 〈구서이면사무소〉로 1949년8월13일까지는 안양면사무소로 사용되었다. 구 서이면 사무소 (조선총독부 서이면사무소) 안양1번가. 말 그대로 안양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권이 발달해 있고, 온갖 먹거리와 놀거리, 살거리가 가득차 있는곳입니다. 그런곳에 이런 작은 고택이 있습니다. 안양1번가는 안양에서 가볼만한곳 8경 중에서 1경에 속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 2011. 7. 15.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둘러보기 #02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보는것만으로 무서워? 역사는 더 잔인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소개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바깥에 있는 건물을 둘러볼까 합니다. 형무소의 몇몇 동은 사라졌지만 남아 있는 건물만으로도 상당한 위압감을 줍니다. 감옥이 아니었다면 기숙사 같은 빨간색 벽돌로 올라간 2층 건물은 사실 겉으로 보기에는 감옥이라고 느끼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는데 내부를 살펴보니 "감옥은 감옥이다"라는 생각이 확실히 들더군요. 특히 내부에 들어서면 벽돌 건물 특유의 서늘한 냄새가 납니다. 지하실도 아닌데 지하실 같은 느낌이랄까. 중앙을 기준으로 부채꼴로 펼쳐진 건물 내부는 영화에서 보는 것과는 다소 다르더군요. 보통 영화에서의 감옥이라고 하면 쭉쭉 뻗은 중앙 통로 양쪽으로 감방만 보이는데 전체적.. 2011. 6. 2.
도심속의 경희궁 뒷 숲 길을 걷는 즐거움 요즘 계속 서울 종로 소개만 하게 되네요. 일년 내내 종로만 소개해도 모자를 정도로 볼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오늘은 그냥 조용히 쉴 수 있는 곳. 점심 식사 후에 소화도 시키고, 바람도 쐴 수 있는 곳입니다. 전체적인 규모는 그리 넓지는 않지만 코스에 따라서는 점심 식사 후에 간단한 운동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였습니다. “조용한 숲을 느낄 수 있는 길 경희궁 뒷편으로 가보면 작은 공터가 나옵니다. 그 뒷길로 이어진 길은 경희궁 주변 서울시교육청과 여러 업체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조용한 산책로가 있더군요. 예전 같았으면 출입금지다 뭐다 다 막혀 있었을텐데 작은 야산에 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특히 경희궁 왼편으로는 잘 만들어진 길, 그리고 그 위쪽으로는 산길 비슷한 것으로.. 2011. 5. 21.
아직도 이뤄지지 않은 민주. 서대문 형무소 역사 전시관 1908년10월 21일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개소되어 1945년 해방까지 한국의 국권을 되찾기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고, 해방 이후에도 1987년까지 서울 구치소로 이용되면서 민주화 운동 관련 인사들이 수감되는 등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안고 있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1987년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면서 과거의 아픔과 그 극복의 역사를 교훈으로 삼고자 1998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개관하여 자주 독립정신과 자우, 평화수호 정신을 기리는 교육의 현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 서대문 형무소 - 그동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쉽게 발걸음을 돌리지 못한 곳입니다. 바로 주변에서 회사를 다닐 때에도, 종로구 여행을 할 때도, 주변으로 술한잔 하러 왔을 때도 일.. 201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