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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90

노량진 가볼만한곳 - 사육신 사당, 사육신 묘 비도 오락가락하고, 해는 뜨지 않았는데 아주 더운날이었습니다. 사실 주말에 집에서 빈둥대다가 조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무작정 전철을 탔습니다. 저녁에는 부천에서 약속이 있어서 겸사겸사 조금 이른 시간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시원한 전철을 타고 두어시간 뺑뺑이 돌 생각이었습니다. 1호선을 타고 올라가다보니 노량진역이더군요. 원래는 청량리까지 갔다가 거기서 다시 인천행을 타고 부천에 갈까 했는데 지하철 역에 설치된 가볼만한 곳에 "사육신묘"라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노량진역에서 내렸습니다. 노량진은 마치 항구 같은 느낌입니다. 짭쪼름한 바다향이 나고 그 바다향 속에 생선냄새가 나는 그런 바다향기 있잖아요. 오래 사신 분들은 그런 냄새도 힘들다고 하시던데 저는 가끔 맡으니 색다르더.. 2011. 8. 8.
대한민국 철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 의왕 철도박물관 #01 의왕 철도박물관 (Railroad Museum) 요즘은 날씨가 계속 이런 날씨입니다. 중부 지방이 마치 동남아로 변한 듯한 느낌입니다. 더우면서 습하고, 습하면서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이 한달 내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에 계시는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쨍 하고 맑은 파란하늘에 뜨거운 태양을 본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어디 나갔다 오면 옷이 땀으로 쩔어~~ 오랫만에 철도박물관에 다시 한번 갔습니다. 단순히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그냥 전철을 탔는데 의왕 부근에서 철도박물관이 생각났습니다. 의왕 철도박물관은 의왕역(전철 1호선) 2번출구 앞에서 1-2번을 타고 몇정거장만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버스를 타지 않더라도 의왕역에서 걸어가시면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라서 버스는 추천하지 않습니.. 2011. 8. 5.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가까운 피서지 -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정말 시원한 안양 병목안 시민공원 그동안 포스팅에 여러번 소개가 되긴 했는데 제대로 소개해 드린 적이 없네요.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방문지는 "안양 병목한 시민공원"입니다. 채석장으로 방치되어 있는 곳에 공원이 들어섰고, 그 공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여름이 깊어갈 수록 더위도 절정으로 점점 다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이 깊어갈 수록 가을이 가까워지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더운건 어쩔 수 없네요. 보면 볼 수록 참 잘만든 공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공원을 다녀 봤어도 이곳만큰 전망 좋고, 바람 잘 불고, 경치 좋은 공원은 못봤거든요. 편의시설인 화장실도 상당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고, 관리상에서 몇몇 아쉬운 부분을 뺀다면 상당히 좋습니다. 공원이 생기.. 2011. 7. 25.
유일하게 보존된 행정관청 구서이면사무소 - 안양1번가 〈구 서이면 사무소〉는 1941년 4월1일 과천군 상서면 (동안구 일원)과 하서면 (만안구 일원)이 통합되면서 축조되어 현재까지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는 행정관청이다. 서이면 사무소는 1914년 축조 당시에는 호계도서관 부근에 있었으나 안양의 중심지가 안양리로 이동되면서 본 건물을 1917년 7월6일 현 위치로 옮겨왔으며, 1941년 10월1일까지는 〈구서이면사무소〉로 1949년8월13일까지는 안양면사무소로 사용되었다. 구 서이면 사무소 (조선총독부 서이면사무소) 안양1번가. 말 그대로 안양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권이 발달해 있고, 온갖 먹거리와 놀거리, 살거리가 가득차 있는곳입니다. 그런곳에 이런 작은 고택이 있습니다. 안양1번가는 안양에서 가볼만한곳 8경 중에서 1경에 속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 2011.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