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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10

[오사카] 친구들과 묵었던 오사카 FLORAL INN NAMBA 호텔 정보 ※ 이번주는 가볍게 포스팅을 진행합니다. 친구들과 일본 여행중 묵었던 오사카 남바플로렐 호텔(FLORAL INN NAMBA )입니다. 찾기가 다소 어려웠는데 정말 지하상가를 겁나게 걸었습니다. 주변에 Osaka Nanba역, Nanba역, Nipponbashi역 전철역이 세 개나 있지만 세군데 전철역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호텔을 가만 살펴 보면 이런 류의 호텔은 보통 2층부터가 시작이더군요. 1층은 편의점이나 다른 상가로 쓰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 보는 호텔도 1층에는 편의점이 있고, 바로 옆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중앙 바로 옆에 보이는 작은 골목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새벽 시간 에스컬레이터가 정지하는데 그 시간에 올라오는 계단이 있습니다. 물론 내려갈 때도 계단을 이용.. 2010. 12. 21.
[교토] 세계문화유산 기요미즈데라의 여름과 겨울 드디어 기요미즈데라(청수사:淸水寺)에 들어갑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속해 있기도 한 유명한 절이죠. 영화 에서 교토가 무너지는 장면이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 사진과 여름사진이 교묘하게 섞여 있으니 잘 보시면 구분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 내부에서는 친구들하고 사진 찍느라 따로 배경 사진을 몇장 찍질 못했네요. 워낙 도깨비 걸음을 걷는 친구들이라.. 전에도 교토에 왔을 때 가장 먼저 갔던 곳이 기요미즈데라 였고 이번 친구들과의 여행에서도 기요미즈데라가 첫번째네요. 사실 교토 여행중에 기요미즈데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여러 교통편이나 다른 곳으로의 연계가 가장 좋더라고요. 기요미즈데라부터 시작해서 한바퀴 돌고 오면 딱~ 교토역이거든요. 기요미즈데라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그냥 많.. 2010. 12. 6.
[교토] 교토에서 마이코(게이샤) 체험도 할 수 있어요 마이코체험 기요미즈데라에서 내려오는 도중에 보게 된 장면 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전통복장과 화장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일명 마이코 체험이라고 하는 것인데, 전통 복장을 하고 기요미즈데라 주변을 걷는 것이죠. 마이코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면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도 따로 있는 듯 했습니다. 아래 친구 사진 뒷편으로 보시면 주변으로 카메라를 든 사람과 인솔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이코 체험을 하는 분들을 가만 지켜보니 친구분들 같았습니다. 본인들에게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테고, 교토 관광을 하는 객으로써는 좋은 볼거리로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30도를 웃도는 날씨와 엄청난 습도로 청바지가 쩍쩍 달라붙을 정도의 날씨였는데도 연신 싱글벙글 웃음이 끊이질 않더군요. 저렇게 옷.. 2010. 12. 4.
[교토] 넘어지면 안되요! 교토 산넨자카 닌넨자카 전날 하루종일 USJ에서 놀이기구 타고, 오후엔 저 멀리~ 고베까지 가서 온천하고(관련포스팅 : 다시 가고 싶은 아리마온천), 오사카로 돌아와서 호텔방에서 캔맥주 한잔하고 그냥 뻗어버린 나의 친구들. 아침식사를 입으로 넣는지, 코로 넣는지 비몽사몽 먹고, 얼결에 제게 끌려 교토까지 왔습니다. 많이 보려면 피곤해도 많이 움직여야죠. 힘들어도 따라와! 교토에 도착해서도 비몽사몽 하는 친구들이 개미더듬이 만큼 불쌍했지만 그냥 끌고 다녔습니다. "지금 안보면, 언제 이렇게 친구들끼리 일본 구경하냐"며 마구 끌고 돌아 다녔습니다. 사실, 여행이라는게 다 때가 있는 듯 합니다. 어떤 경우는 혼자서 하지만 단체로 움직이려면 뭔가 계기가 필요하고 서로 시간 맞추기도 힘들거든요. 오사카 한번 오려고 약 2년 정도의 시간.. 201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