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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7

[일상] 만반의 준비로도 안되는 야경촬영 “하늘이 도와줘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매일 동네 뒷산에 가게 되네요. 갑자기 "야경 찍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수리산 수암봉에 다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정확하게 집에서 5시에 출발해서 도착할 때 쯤 되니까 7시10분이더군요. 평소 코스대로 안 올라가고 계곡길을 따라 올라갔는데 바람도 안불고, 참 후덥지근 하더군요. 그래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올라갔습니다. 보통 저녁때 쯤이면 사람들이 몇명은 있는데.. 저쪽 관모봉은 늦은 시간까지도 사람들이 북적이는데 이곳은 이상하게 사람이 안보이네요. 해 떨어지기 전에 한명 올라와서 스케이트 타는 연습을 한참동안 하더니 내려가시고.. 소리까지 입으로 슉슉 하면서 타시더군요. 해 떨어질때쯤엔 세명의 외쿡인들(남자 한명, 반바지녀 한명, 키큰 청바.. 2011. 5. 16.
산세가 수려하다 이름 붙여진 수리산 수암봉 수리산 수암봉 : 해발 398미터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산 5-1 수암봉은 수리산의 연봉으로 조선시대에는 안산군의 큰 산이었고, 산봉우리가 흡사 독수리의 부리와 같다고 하여 "취암"이라고 불리었으나, 조선 말엽에 이르러 산세가 수려하다 하여 "수암봉"으로 개칭되었습니다. 동네 뒷산 오르기 : 수리산 수암봉 모처럼의 황금 연휴를 그냥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동네 뒷산에 올랐습니다. 낮 기온이 상당히 올라서 반팔을 입어도 될만한 날씨더군요. 어쨌거나 별 의미 없는 TV 드라마 재방송만 보며 방구석에 있느니 산에라도 갔다오자는 생각이 강했죠. 물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근육통으로 끙끙대며 다시 방구석에 누어 있어야 하는 부작용은 있었습니다. 보려고 천천히 갔다오면 되는 거리를 거의 달리기 하다시피 .. 2011. 5. 10.
(경기) 안양 l 수리산 산림욕장 눈내리는 겨울 풍경 눈이 펑펑 내리는 수리산 산림욕장 수리산에 눈이 내리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평소에 군부대 차량이 통행하기 때문에 도로는 눈이 내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바로 치워집니다. 이렇게 눈 쌓인 도로를 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죠. 오랫만에 눈이 펑펑 내리고 쌓인 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가지고 올라간 커피 한잔 하고 음악 듣고 눈 내리는거 보다보니.... 정말 장관이 따로 없습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수리산 - 병목안 시민공원 한겨울 풍경 ▶ 수리산 - 산림욕장 입구 눈내리는 풍경 수리산 - 태을봉에서 바라보기 수리산 - 산림욕장에서 슬기봉 올라가기 수리산 -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산림욕장 가는 길 수리산 - 야간산행 HTTP://REDTOP... 2010. 6. 20.
(경기) 안양 l 수리산 - 서해안이 훤히 보이는 전망 전망좋은 수리산 태을봉 “병목안시민공원 → 태을봉 → 관모봉” 코스입니다. 슬기봉까지 가기에는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간단하게 태을봉까지만 올라갔다 왔습니다. 내려 올 때는 깜깜해져서 야간 산행이 되어버렸지만 태을봉에서 바라보는 서해안 모습은 정말 시원시원하게 보입니다. 시민공원쪽에서 빠른 걸음으로 올라가면 30분~40분이면 넉넉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천천히 가시면 1시간정도 걸리고요. 막판 능선 올라가기전에 살짝 깔딱 고개가 있어서 허벅지가 아주 조금 피곤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안산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역시 공단지역이 많아서 그런지 공장 굴뚝과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많이 보입니다. 다소 어둡게 보이는 아랫부분은 아파트와 주거 시설이 가득가득하네요. 멀리 서해안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201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