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같은 분위기의 스폰지하우스 - Sponge House
SPONGE HOUSE 몇몇 소극장은 다녀봤지만 광화문 스폰지 하우스는 참 기억에 오래 남는 극장입니다. 스폰지하우스라는 이름처럼 아담하고 아주 예쁜 소극장입니다. 요즘은 어지간한 극장이 멀티플렉스다 뭐다해서 규모가 엄청나고, 좌석도 푹신푹신하고 넓고, 온갖 놀거리가 많은 공간으로 변했죠. 그에 비해 스폰지하우스는 별다른 대기실도 필요 없고, 팝콘도 필요 없고 넓은 대기실도 없습니다. 그냥 입구에서 티켓 구입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영화만큼 저예산 독립영화도 많이 만들어지지만 멀티플렉스 극장에 들어갈 수 없는 영화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한 독립영화는 개봉관을 잡기도 어렵고, 어렵게 개봉을 했다 하더라고 금방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스폰지하우스에서는 그러한 독립영화, 인디영화를 쉽..
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