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사람이 많아도 즐길 수 있다!!

지금 여의도는 축제중입니다. 그동안 남녂에서만 들려오던 봄 소식 때문에 더더욱 중부지방의 겨울이 길게만 느껴졌었는데 드디어 우리 주변에서도 꽃을 볼 수가 있게 됐습니다. 낮시간에 잠깐 방문했는데도 사람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저녁시간이 되면 근방 차들이 꽉 막힐 정도고, 사람들로 인해 지하철은 말 그대로 난리통을 이룰 정도입니다.

접근이 가장 좋은 곳이라 그런지 온 서울 시민들이 전부 몰려 나온 듯 했습니다. 더군다나 저 커플들은 낮에 뭔 시간이 저렇게 많은지 전부 쌍쌍으로 돌아다니고 있네요.서울 시내의 모든 커플들이 다 몰려 온 듯 합니다. 흥.. 커플들 쯤이야. 저 분수에 다 한번씩 빠드리고 싶어지는군요. 후훗.

어쨌든 가장 접근이 좋은 곳은 9호선 국회의사당역 입니다. 한가지 팁을 알려드린다면... 구경을 북쪽부터 하지 마시고 바로 남쪽으로 발길을 돌리세요.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로 나와서 국회의사당을 가로질러 남쪽부터 보시면 만개한 벚꽃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북쪽은 사람들이 진짜 많거든요.

여의도 윤중로는 현재 축제 관계로 차량통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축제 이벤트는 14시부터가 시작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니 그 시간을 적절하게 이용을 하시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만약 시간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국회의사당도 오픈이 되어 있으니 같이 둘러보면 더욱 좋습니다.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POINT!!  잘 봐두세요!!”


주변에 먹거리를 구할 수 있는 곳과 쓰레기통이 없습니다. 미리 도시락과 먹을거리를 준비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행사철을 맞아서 국회의 건물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곳에 제한 없이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위에 제가 그려 놓은 약도를 참고 삼아 사진 많이 찍으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공연안내
비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여의도 봄꽃 축제장 하늘무대, 꽃잎마당, 소리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중 매일 공연이 펼쳐집니다.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므로 시간에 맞춰 관람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VIA Festival 홈페이지 : http://www.viaf.or.kr/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준비물 : 낮시간엔 선그라스, 카메라, 도시락, 작은 돗자리, 물
가져오지 않아도 되는 물건 : 사나운 마음~ ^^*

※ 사람이 많아 많이 부딪히고 밀릴 수 있습니다.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으로 즐기시기 바랍니다.
※ 비상시에는 종합상황실에 연락해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나 연예인도 본 사람이야~~”

때는 바야흐로 벚꽃이 활짝 피고 있는 4월!! 여의도에 잠깐 나갔다 왔습니다. 예쁜 꽃은 그렇다 치고 엄청난 인파는 정말 서울시에 있는 모든 커플과 아저씨, 아줌마. 그리고 지방의 할머니 할아버지, 동네 꼬마들까지 전부 다 나온듯 했습니다. 오랫만의 서울 나들이라 그런지.. 아 지난주에 양재동에 다녀왔군요. 2주만의 서울 나들이라 그런지 이제는 익숙합니다. 훗.. 서울쯤이야. 버스 한번이면 바로죠~~

그렇게 커플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인파에 휩쓸리고 있는데 더이상 전진을 하지 않는 겁니다. 뭔가 하고 봤더니 오예~ 라디오 생방송을 하고 있는게 아닙니까!!

저는 경기도민이라 이런 연예인들 보는게 쉽지 않거든요. 더군다나 라디오로 생중계 되는 그런 현장이라니 말로 표현 못할 만큼의 감격입니다. 라디오 프로는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요즘 타 방송국의 두 남자때문에 다소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제가 즐겨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거든요.

최유라씨의 낭랑한 목소리와 조영남씨의 다소 엉뚱한 듯한 나레이션이 더해져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후훗..



조영남, 최유라씨가 라디오 준비를 하고 있네요.
가장 바쁜건 스텝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사진 옆에 있는 작가분이 계속 체크하고, 진행하고.. ^^




라디오가 곧 시작한다는 사인을 보내고 있네요.
확실히 프로는 프로였습니다.
별로 긴장된 표정도 없고 그냥 술술~~




조영남 아저씨.
종종 속터지는 발언을 해서 속쓰리게 하시지만..
그래도 삽다리 같은 동네 분이시라.. ^^
이렇게 노래가 중간중간 나올 때는 무대 밖까지 나와서 살짝 대화도 하시고
분위기 메이커시더군요.




게스트로 오신 홍서범님.
별로 재미는 없었지만 한방 터뜨렸죠.
현숙은 노래가 다 똑같아~ ㅋㅋ




“미녀가수 현숙!!”
처음에 이 분을 뵌게 국회의사당 뒷편이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못 알아 봤습니다.
‘쫌 이쁘네..’ 하고 지나쳤죠.

그런데 딱 올라오니..
사진보다 얼굴도 작으시고 진짜 예쁘십니다.
효녀 가수가 아니라 "미녀 가수 현숙"입니다!!
싸인 좀 받아 놓을껄..




오시자마자 바로 관객 분들에게 먼저 인사하시는 매너!!
완전 팬이 될 것 같습니다!
가까이서 찍었으면 훨씬 예쁘게 찍어드렸을텐데..
그래도 짱~




주변 관객 분들과 이렇게 장난도 치시고..
참고로 지금 광고중입니다. ^^




오홋... 제 카메라를 향해 웃어주시다니..
캄사합니다~




무대는 딱..
이렇습니다. 정말 단촐하죠?
그래도 정말 대단한게 바로 이 자리에서 쌩 라이브를 하셨다는거!!
관중들 너무너무 좋아하시더군요.



완전 열창~
“사.랑.해.요. 현숙!!”



인파가 어느 정도였냐면요..
이 정도였어요. 장난 아니죠?

후훗... 사람쯤이야~~
여의도에 가시면 이런 장면 익숙해질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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