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Movie2011.02.18 06:10

만약 내일을 알 수 있다면 어떻게 할까? 이별을 미리 아는 사람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상상이되질 않는다. 그 이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연인이 내일 이별을 통보할 계획이라면? 사랑하는 연인이 내일 아주 멀리 가버린다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곳으로 간다면?

그녀를 위해 뭔가를 준비할 테고, 좀 더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일을 할 것을 알고 있다.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할 테고, 그녀가 하고 싶었던 일을 실행하기도 할 것이고, 평소 하고 싶었던 일도 준비를 할 것이다.



그 선택의 시간이 다가온다.
“탈거요? 말거요?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소”
이별의 순간을 미리 알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지금의 행동과 선택에 따라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사랑은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라는 책 제목처럼 사랑하는 연인을 보낼 때는 “멜로” 보다는 “진지한 다큐”가 어울린다.

“과거야 아무렴 어때.. 중요한 건 이 순간인데”라는 “이든”의 말처럼 결국 내일 이별을 할지 안 할지 모른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바로 이 순간이고, 이별은 그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

제니퍼 러브 휴이트(Jennifer Love Hewitt) 가 부른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Take my heart back를 뒤늦게 가슴 아파하며 듣기 싫다면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을 담아 “사랑해”라는 말을 해보자. 내일 이별이 찾아온다 하더라도 오늘 진심을 다해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연인의 본분이 아닐까 싶다.


네가 아니었다면
난 영영 사랑을 몰랐을거야…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 받는 법도..
이프 온리 (2004) If Only
로맨스/멜로 | 영국, 미국 | 96 분 | 개봉 200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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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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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더공님의 글 속에서 슬픔이 묻어있군요. 저흰 두번씩이나 떨어져 지내다가 다시 한 배에 탓다는...파이팅~~~^^*

    2011.02.18 0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와우.... 그렇게 빠르게 진행을 했어야 했는데.. ^^
      역시 인연이 될 사람은 언젠가는 다시 이어지는가 봅니다.

      2011.02.19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2. 음... 그러게요~~ 슬픈 마음을 버리고
    새아침... 기분좋게 여세요...

    2011.02.18 0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1.02.18 06:33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는 사랑이 있으면
    새로운 사랑이 오기 마련이죠?..^^
    홧팅입니다.. ^.^

    2011.02.18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 보구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1.02.18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훌훌 털고 일어나시기 바라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1.02.18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감동과 함께 슬픔을 동시에 느낀 영화였었지요.
    만약이라는 말....
    그 말에 불가능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는 걸 안 것이 저도 이별 이후인 것 같습니다. ^^;

    2011.02.18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 어쩔 수 없는 일...
      그래서 이런 영화가 나오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는가 봅니다.

      2011.02.19 22:16 신고 [ ADDR : EDIT/ DEL ]
  8. 에구구..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저도 예전 남친이랑 헤어졌을때...3개월말에 결혼한다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여..
    헤어는 졌지만...왜이리 마음이 이상한지...
    나를 만날때...양다리를 걸쳤던건지.......
    암튼...더공님 마음이 너무 아프시겠어요~
    그래도...홧팅하세요~
    앞으로 더 좋은분이 나타나실거예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1.02.18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쁜거, 나쁜것, 나쁜 것 하면서 그냥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나쁜 사람. 그냥 그렇게 살라고 해야죠. ^^

      2011.02.19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 이영화보고 너무 울었습니다..
    더공님 힘내세요..

    2011.02.18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고...씁쓸한 소식을 들으셨군요....휘리릭~하고 날려 버리세요~!!!ㅎㅎㅎㅎ
    저도 이프 온리 보고 참 애매한 감정에 휩쌓였었는데...
    재밌기도 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 였죠.

    2011.02.18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영화를 볼 때 어떤 상태였는지를 생각해 보면 영화를 보는 감정도 달라지더라고요. 사랑을 하고 있을 때, 이별을 했을때... ^^

      2011.02.19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11. 더공님의 인연은 다른곳에서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아자! ^^

    2011.02.22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담아갑니다. ㅋ

    2011.04.14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블로그의 모든 글은 보호받고 있습니다.
      무단 카피 해 가셨는데.. 삭제 부탁드립니다.

      2011.04.14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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