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rea/Comfortable

[맛집] 해물이 넘친다~ 오이도 맛자랑 해물 칼국수

by 더공 2011. 5. 6.
오이도 맛자랑

오홋.. 이런 해물 칼국수 처음이야!!
 
오이도 맛자랑
시흥에 파견근무 나가 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들렀습니다. 쉬는 날 없이 장비 만들어 내느라 고생하는 친구인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점심만 얻어먹고 왔네요. 솔직히 말해서 멀리 대전에서도 온 친구도 있었는데 "칼국수" 먹여준다길래 "이놈이 우정이 식었구나~~~ 조만간 주리 한번 틀어야겠네"라는 생각을 했죠.

공짜로 먹여 준다니 우선 따라갔습니다. 대부도 입구 사거리에서 오이도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잠시후 오이도가 시작하는 초입에 위치한 맛자랑이라는 음식점이었습니다. 3층짜리 건물 전체를 다 쓰고 있더군요. 1층은 사람이 많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았는데 참 좋더군요.

위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주문을 넣으면 음식은 1층에서 만들어서 음식만 이동하는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갑니다. 맨 위 사진 보이시죠? 저 크기가 어느정도 되냐면요. 사진 뒤에 살짝 손 보이죠? 딱 저 정도입니다. 집에서 세수할 때 쓰는 세숫대야 같은 크기입니다. 서빙하시는 총각께서도 두손으로 들고 와야 될 정도로 크더군요.

해물칼국수가 뭐 비슷하겠지..라는 기존의 생각을 뒤짚는 비쥬얼로 등장하더군요. 엄청 큰 그릇에 수북히 쌓인 해물 칼국수는 보는 순간 "오~~~"하는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우선, 보리밥에 무채와 열무김치를 넣고 1차로 배를 채웁니다. 반찬은 열무김치와 무채가 전부이고, 해산물을 찍어먹는 간장이 전부입니다. 다른건 필요가 없더군요. 카메라도 가져가지 않아서 폰카로 찍은 사진이라 칼 같은 선명함은 없습니다. ^^


오이도 맛자랑

칼국수보다 많은 해물. 꺼내도 꺼내도 계속 나옵니다.
조개구이를 연달아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이도 맛자랑

국자로 한번 떠 봤습니다.
정말 조개가 가득가득~
오징어, 낙지, 게, 그리고 여러 종류의 조개들~


오이도 맛자랑

친구는 이곳에서 3인분 시켜서 한번도 다 못먹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정말 먹을만 하더군요.


오이도 맛자랑

다른건 못 먹어보고 해물 칼국수만 먹었는데 크게 써져 있는걸 보면 이 집의 주력은 해물 칼국수같아 보였습니다. 3인분을 시키면 남자 셋이 가서 아주 배부르게 먹고 올 수 있는 양 입니다. 제가 한번 먹어보니 양이며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먹는 방법을 살짝 설명해 드리자면.. 우선 칼국수를 국물과 함께 먼저 건져서 먹는게 좋더군요. 이유는... 먹다보면 알게 됩니다. ^^




HTTP://REDTOP.TISTORY.COM (C)더공
추천은 로그인 필요 없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