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TV33

결승전보다 더 재밌었던 보이스코리아 준결승 문자투표의 위력을 발휘한 유성은 vs 강미진 이번 보이스코리아 세미파이널에서 가장 기대되는 무대였습니다. 강미진의 팥타스틱한 보이스와 유성은의 소울보이스의 대결이라 이미 시작전부터 게시판에 불이 났고, 시청자 투표에서도 일주일 내내 50 : 50일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강미진은 인순이의 를 독특한 감성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완벽할 정도로 불렀고, 반응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아마도 생방송 들어서서 가장 좋은 무대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유성은은 반대로 지난 무대에서 연달아 차분한 곡을 불렀던 것을 만회라도 하듯이 바다의 를 불렀습니다. 깜찍한 모습으로 변신한 유성은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매력을.. 2012. 5. 5.
타진요. 프루크루스테스의 침대가 아니던가 타진요의 탄생 지금까지 타진요에 대해서 하고 싶었던 말은 많았지만 어떻게 되는지 한번 두고 보고 싶었습니다. 공판이 남았지만 이번 일을 보면서 더이상 인터넷상에서 타진요 같은 사람들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엔 그냥 말장난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들의 말은 설득력을 얻고, 하나 둘 추종자가 생겨나면서 화면에 찍힌 사진 한장을 놓고 가짜라고 그럴싸하게 포장해 놓습니다. 아주 오래전 말 한마디 한마디까지 전부 텍스트화 시키고, 모든 말에 대해서 진실을 요구합니다. 어느순간 잘 나갈뻔 했던 가수의 생활은 유리벽 안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까발려졌고 동물원의 원숭이처럼 구경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저 행동은 뭐가 잘못됐고, 뭐가 마음에 안들고, 뭐가 기분나쁘다며 또 다른.. 2012. 5. 2.
보이스코리아 게릴라 콘서트 참관기 보이스코리아 게릴라 콘서트 그동안 번번히 Mnet 보이스코리아 방청신청이 탈락되어 그냥 TV로만 만족해야 하나.. 하고 있던차에 급하게 날아온 보이스코리아 게릴라 콘서트 소식에 카메라 들고 바로 영등포로 날아갔습니다. 머리 좀 자르고 가볍게 봄을 보낼까 했는데 다음에 잘라야겠네요.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TOP8명의 콘서트였는데 장소는 Mnet이 있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이 됐습니다. 가보니 이미 200여명이 1층과 2층 3층에 골고루 분산되어 기다리고 있더군요. 후반부 이소정, 강미진, 손승연이 노래를 부를 때는 400명이 넘는 인원이 바글바글.. 어쨌든 실제 라이브가 음원이나 방송에서 듣는 것 보다 두배 정도는 좋았습니다. 보통 방송에서 음향으로 샤워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오.. 2012. 4. 30.
보이스코리아 이제 ALL포텐만 남았다 the Voice of Korea 드디어 보이스코리아 2차 라이브무대가 끝났다. 다음주에는 실질적인 결승이라 불리우는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진다. 다른 오디션과 달리 세미파이널에서는 결승 참가자들의 음원 점수가 포함이 되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즉, 결승에서는 사전투표 5% + 음원 다운로드 점수 45% + 문자투표 50%의 합산 점수로 우승자가 가려진다. 때문에 세미파이널에서는 말 그대로 최고의 노래를 불러야 되는 무대가 펼쳐진다. 그 어느 오디션 무대보다 가장 뜨거운 무대가 될 것이라는데 주저하지 않을 수 있다. 많은 보코 팬들은 실제 라이브쇼 경연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세미파이널 무대를 기다리는 이유기도 한다. 보이스아메리카에서도 TOP8부터는 대부분 음반을 내며 가수로써의 생활을 하는 것을 본다.. 2012.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