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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9

(서울) 중구 l 덕수궁 도심속의 궁궐 서울은 볼거리가 많네요. 서울 시청을 거쳐 덕수궁에도 갔습니다. 경복궁, 창경궁은 몇번 가 봤지만 덕수궁은 처음이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이네요. 비도 오락가락하고 저녁시간이라 어둑어둑해지는 관계로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경복궁보다 관리가 더 잘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딱 들어서면 아늑한 느낌입니다. 높은 담장 때문인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조용한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관람객들은 대부분 연인과 가이드가 낀 외국인들이 대부분이었고,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상당히 많으시더군요. 내부에는 근 현대사에서 아픈 상처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 또한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대한문 바로 옆에는 이곳이 덕수궁이라는 작은 비석하나가 있습니다. 사적 .. 2010. 5. 25.
(서울) 종로 l 청계천 야경 - 동대문까지 걸어가기 서울에는 청계천이 있담서요~~ 저는 경기도 사람이라 청계천에 두번째 가보는 거에용~ 지난번에는 낮에 갔었는데 오늘은 밤에 가 봤어요. 다른 블로그 분들의 멋진 사진을 보고 야경을 꼭 한번 찍어보고 싶었거든요. 우리 동네에도 개천이 있는데 청계천처럼 조명도 없그 그냥 계곡물이 흘러 내려와서 화려하진 않아요~ 하지만 더운 여름날에는 세수도 하고, 발도 담그고 하면서 지낼 수 있어요. 청계천에서 발은 담가도 세수는 못한담서요~ ^^ 비가 온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사람이 적더군요. 그래도 연인들은 다리 아래에는 꼭 두커플 이상이 앉아 있더군요. 그중에는 애정행각이 거의 애로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커플도 있었지만 최소한 그들 만큼은 어수선한 시절에 잡생각은 모두 잊었겠다 싶더군요. .. 2010. 5. 24.
아현동에 가서 뭔가 먹고 싶을 때는 <이모네> 집에 가자 아현동은 지금 재개발로 어수선하다. 여러 블로그에서는 아현동 재개발 사진이라며 다소 어두운 모습만 나오는데 사실 그런 부분도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입맛을 당기는 시장골목. 그 안에 있는 를 가봤다. 이곳의 메뉴는 순대종류와 푸짐하고 신선한 전. 그리고 아귀찜 같은 술 안주류도 맛있다. 닭볶음탕(닭도리탕)도 기가막힌 맛을 보여준다. 식사를 하지 않았다면 모듬전도 좋겠고, 이후로 주 요리를 먹고 난 후에 이모한테 밥 볶아 달라고 하면 넘칠듯한 양으로 밥을 내어주신다. 식당의 인테리어는 없다. 여러 문인분들께서 오셔서 손수 벽에 그림을 그려 주시고, 시를 써 준 것이 벽에 한가득이다. 벽에 있는 그림은 만화가 장영철 화백께서 손수 그려주신 것이라 한다. 다소 지저분해 보일지 모르는 시장 골목.. 2010. 5. 14.
(서울) 용산 l 따뜻한 날 피크닉 가고 싶은 용산가족공원 피크닉이 가능한 용산가족공원 촬영이 있어서 잠시 들른 용산가족공원은 집 주변의 공원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공원입니다. 이촌역에서 내려 국립중앙박물관을 지나 조금만 지나면 용산가족공원이 나옵니다. 도시락 싸들고 가서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더군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일반적인 공원처럼 인공 조형물로 가득한 곳이라기 보다는 외국의 공원을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서울의 중심부 부근이라고 생각한다면 더욱더 놀랍습니다. 홈페이지 : http://parks.seoul.go.kr/park/ 교통편 / 버스 : 0211, 9502 / 지하철 : 4호선 이촌역 2번출구 / 국철 : 이촌역 서빙고역 호수가 더럽게 보이시나요? 실제로는 상당히 깨끗합니다. 온.. 2010.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