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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23

[교토] 창밖 풍경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하네 여행은 역시 기차가 최고 오사카에서 교토로 가는 교통편은 한큐 우메다(阪急梅田) 역에서 한큐(阪急)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장 많은 차편이 있으며 가격도 저렴합니다. 더군다나 다음에개 시켜드릴 한규한신 스루패스등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티켓도 많은 편입니다. 한큐 전철은 종류가 많습니다. 특급, 통근, 쾌속, 한큐교토 쾌속급행(急京都線快速急行), 급행, 보통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수도권 전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해가 가장 빠를 겁니다. 한국과 다른 점이라면 각 전철마다 가격 차이가 약간 있다는 것입니다. 급하신 분이라면 돈 조금 더 내고 쾌속 급행을 타시면 되고, 한시간 정도는 투자하겠다 싶으신 분은 보통을 타시면 됩니다. 시간은 5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390엔 정도이므로 비싸지는.. 2010. 12. 17.
[교토] 일본 하면 떠오르는 색깔은? 일본의 색깔? 오늘은 간단하게 일본 하면 어떤 색깔이 떠오르는지 잠깐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요즘 계속 글이 길어져서 오늘은 가볍고 짧습니다.^^ 원래는 교토 시내로 나가려고 했는데 버스타는 곳을 일부러 잘못 알려준 아저씨 때문에 닌나지 주변만 배회하면서 사진을 찍었네요. 일본 색깔 하면 무슨 색을 떠올리세요? 어떤 분은 빨간색, 흰색, 파랑색 여러가지 말씀을 하시겠지만 저는 일본 색깔 하면 위에 있는 색상이 떠오릅니다. 일본을 여행하다보면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건물의 모양은 둘째치고 건물의 색상이 모두 비슷비슷하다는 것이죠. 일본의 건물은 왜 색상이 다 비슷할까? 마치 법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한가지 색상을 동일하게 쓰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비슷한 색깔을 쓰는지 한참동안 찾았는데.. 2010. 12. 16.
[교토] 정원의 난해함과 한글 안내가 없는 료안지 일본 교토 여행중 가장 난해했고, 시간에 쫒기면서 관람을 했던 입니다. 킨카쿠지(금각사)에서 59번 버스로 두 정거장만 가면 나오는 는 정원을 대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도 설명이 있겠지만 사실 일본인을 제외한, 외국인들이 이 정원을 보면 처음 드는 생각은 "이게 뭐야?"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는 정원이죠. 친구들과 같이 갔을 때에는 마침 카메라 메모리 카드가 꽉 차~ 더이상 촬영을 못하고 겨울에 방문 했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여름에는 주변의 나무로 상당히 우거진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특히나 료안지까지 걸어들어가는 입구는 넓직넓직 시원하게 조경이 잘 되어 있습니다. 만약 느긋하게 산책을 겸한 걷기를 하고 싶다면 료안지를 추천합니다. 옆의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높이가 낮은 계단으로.. 2010. 12. 13.
[교토] 와비사비 정신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은각사(긴카쿠지) 익스큐즈미~ 아이엠 고잉 투 긴카쿠지 처음 일본에 가서 물어봤던 질문입니다. 세련되 보이시는 현지인(할머니)에게 긴카쿠지 가고 싶다고 물어보니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킨카쿠지? 기이잉카쿠지? 지쇼지?" 라면서 제가 들고 있는 지도를 보자고 되려 반문을 하시더군요. 당시 제가 들고 다녔던 지도는 영문으로 된 여행 지도 달랑 한장 들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버스 노선도만 보고서도 그냥 바로바로 버스타고 이동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니... 역시 사람은 경험을 해야 되는가 봅니다. 더군다나 기요미즈데라에서 금각사로 갔으면 버스로 한참을 갔어야 했는데, 가까운 은각사로 왔으니 다행이랄 수도 있겠습니다. 금각사 은각사가 왠지 가까워 보여도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거든요. 긴카쿠지? 지쇼지!! 긴카쿠지의 정식 명칭은.. 201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