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hoto253 (강원) 속초 - 역사 속으로 사라질 속초 대포항 그러고 보니 대포항은 여러번 왔었네요. 강릉에 갈때도 왔었고, 고성에 갈때도 왔었고, 혼자 설악산 갔을 때도 왔었고, 아주 오래전에 얼결에 따라왔던적도 있었고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풍경이 상당히 낯익습니다. 친구들과 설악산 갔다가 콘도에 짐 풀어 놓고 바로 대포항으로 왔습니다. 사실은 몇번 왔었기에 다른 항구로 가보자는 말이 나왔지만 친구가 원래 가던 곳이 있으니 "꼭 대포항으로 가자"는 말에 결국 다시 한번 오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번에 방문하면서 다소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분명 바닷가였던 곳이 매립지로 바뀐 겁니다. 아래 다음 지도를 보시면 우측에 라는 곳이 있잖아요. 원래는 지도처럼 바로 바닷가가 펼쳐져야 정상이거든요. 그런데 안에 들어가서 밖의 풍경을 보니까 바다가 안보이고 주차장이 보이는.. 2010. 12. 1. (경기) 과천 - 계절의 경계에 올라간 관악산도 절경 개인적인 등산 방법 1. 뜨거운물 + 생수한병 + 김밥 한줄 + 과일 하나 + 막대사탕 + 가벼운 책 + 아이팟+휴대폰 (부가적인것들 : 얇은 윈드브레이커, 압박붕대, 얇은 우비, 진통 소염제, 두통약, 소화제,추가 밧데리, 랜턴, 사탕 초코렛 등) 2. 정상이 목표가 아니라 올라가는데 목적.(컨디션이 안 좋거나 너무나 힘들면 정상에 굳이 안가더라도 과감하게 뒤돌아 내려온다.) 3. 올라가다 좋은 곳 있으면 세월아 내월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4. 위험한 릿지보다는 돌아가는 길이 있으면 돌아간다. 5. 역시나 안전과 적당한 땀흘림이 좋다. 6. 아직 젊은(?) 사람이 왠 스틱이냐지만 스틱은 꼭 챙긴다. 계절과 계절 사이의 관악산 관악산은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종종 올라가는 가는 편입니다. 평소에는 안양.. 2010. 11. 29. (강원) 속초 - 1박2일 속초 갯배생선구이 이승기가 먹었던걸 먹고싶다. 갯배 생선구이 갯배 선척장 바로 앞에 1박2일 맴버들이 찾았다던 생선구이집이 있습니다. 좀 유명하다길래 눈 뜨자마자 바로 씻고 갯배타고 건너와서 들어갔습니다. 생선구이집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이승기와 김종민이 찾아서 먹었다는 사진이 앞에 붙어 있고, 가게 내부 또한 방송에 출연한 사진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갯배 선착장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방송 당시보다는 건물 앞쪽에 가건물을 세워 내부가 더 넓어졌습니다. 예전에는 오픈된 공간이었었죠. 일단, 일행과 같이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인당 1만원의 생선구이가 나옵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양도 상당히 많습니다. 보통 공기밥을 하나씩 더 먹어야 될 정도입니다. 방송의 힘이 크긴 큰가 봅니다. 우리 일행이 들어간 이후로 단체 손님도 .. 2010. 11. 26. (충남) 보령 - 서해안이 한눈에 보이는 가을 억새 군락지 오서산 기억에 남는 산 개인적으로 당신에게 기억에 남는 산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첫번째는 무릎연골에 금이 가게만들었던 가야산. 오르는 내내 아담하고 포근했던 선운산. 앞 사람의 눈 밟는 소리만 들렸던 폭설 속의 태백산. 그리고 바람에 따라 억새가 은빛 물결처럼 일렁이던 민둥산. 또 하나는 서해안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던 충남 오서산입니다. 서해안에서 가장 높은 오서산 오늘은 오서산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가을에 올랐던 산행이었는데 자꾸 밀리다 보니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홍성군 광천, 보령시, 청양군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오서산은 서해안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예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오서산이라 불리었지만 현재는 까마귀를 찾아보기 힘들다 - 홍성군 관광 안내 페이지"에서 밝혔듯이 오서산은 서해안에서 그냥.. 2010. 11. 25.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