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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253

(경기) 용인 l 숲속의 작은 희원 - 호암 미술관 호암미술관은 용인 에버랜드 뒷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량이 어렵다면 에버랜드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들어가시면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오전10시부터 4시까지 매 정시에 총 6회가 운행됩니다. (12시제외). 걸어가실 생각이시라면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에버랜드 입구에서 미술관까지 생각보다 멉니다. 에버랜드 케러비안 맨 뒤쪽에 있습니다. 미술관 가는 길은 생각보다 깨끗하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멋지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내가 본 미술관 중 가장 예쁘게 꾸며 놓았다고도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이라는 기업 이미지에 맞게끔 설계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어찌됐든 들어가는 입구는 깔끔 그 자체입니다. 입구에서는 성인 일인당 4,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청소년은 3,000원 입니다.. 2010. 5. 19.
(경기) 고양 l 왕실의 태실이 묻혀 있는 서삼릉 서삼릉(西三陵) : 사적 제200호 희릉(禧陵) · 효릉(孝陵) · 예릉(睿陵)의 3능을 일컫는 말이다. 희릉(禧陵)은 조선 제 11대 중종(中宗)의 계비 장경왕후(章敬王后) 윤씨의 능이다. 중종(中宗) 32년(1537) 경기도 광주에서 이곳으로 옮겨졌다. 원래는 중종(中宗)의 정릉을 희릉(禧陵) 곁에 썼으나 명종(明宗) 17년 (1562)에 정릉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성종(成宗)의 선릉(宣陵) 곁으로 옮기면서 희릉만 남게 되었다. 왕후가 승하하자 처음에는 능터를 광주(廣州) 헌릉(獻陵) 구역 내에 택정하였으나, 이를 둘러싼 권력다툼의 결과로서 새로이 길지(吉地)를 찾아 현재의 위치에 모시게 하였다. 그 후 중종의 정릉이 희릉 곁에 정해지면서 정자각(丁字閣)을 양릉 사이에 옮겨 세우고 동원이강형식(同原.. 2010. 5. 19.
(전북) 진안 l 숲 향기 가득했던 내소사 아침 이른 새벽.... 밤새 차 지붕을 때리던 빗줄기 소리도 약해질즈음... 빗소리와 함께 종소리가 들려왔다. 좁은 차 안이면 어떻고, 넓은 호텔 방이면 어떤가 그냥 새벽 종소리 들으며 마음 편안해 지면 그걸로 된거지. 권하건데 내소사로 여행을 가신다면.. 일찍 잠자리에 드세요.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 종소리를 들어보세요. 세상이 정말 꿈결 같습니다. 길을 잘못 찾아서 장장 6시간의 운전 끝에 내소사에 도착했다. 숙박 시설도 못찾고, 밥도 못 먹고,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고, 정말 최악이다.우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딱 하나 불이 켜진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 주인 아저씨가 장사 끝났다고 나가라고 한다. 잠이야 차에서 자더라도 뭘 먹어야 따끈하게 잠을 잘테니 사정을 설명한다. "저… 서울에서 여기까지 6시간 걸렸거.. 2010. 5. 18.
아현동에 가서 뭔가 먹고 싶을 때는 <이모네> 집에 가자 아현동은 지금 재개발로 어수선하다. 여러 블로그에서는 아현동 재개발 사진이라며 다소 어두운 모습만 나오는데 사실 그런 부분도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입맛을 당기는 시장골목. 그 안에 있는 를 가봤다. 이곳의 메뉴는 순대종류와 푸짐하고 신선한 전. 그리고 아귀찜 같은 술 안주류도 맛있다. 닭볶음탕(닭도리탕)도 기가막힌 맛을 보여준다. 식사를 하지 않았다면 모듬전도 좋겠고, 이후로 주 요리를 먹고 난 후에 이모한테 밥 볶아 달라고 하면 넘칠듯한 양으로 밥을 내어주신다. 식당의 인테리어는 없다. 여러 문인분들께서 오셔서 손수 벽에 그림을 그려 주시고, 시를 써 준 것이 벽에 한가득이다. 벽에 있는 그림은 만화가 장영철 화백께서 손수 그려주신 것이라 한다. 다소 지저분해 보일지 모르는 시장 골목.. 201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