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ravel2011.01.19 10:53
삼각지역 배호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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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기관 서울메트로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1가 293
개업일 : 1985년 10월 18일
역 번호 : 428
승강장 구조 : 2면 2선
서울 지하철 : 4호선

삼각지역(三角地驛)은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서울 지하철 6호선의 환승역이다. 유래는 본래 인근에 위치했던 삼각지 고가도로로, 1967년에 개통되었으나 이후 1990년대에 접어들어 추진된 6호선 공사로 인해 지반이 침하될 것을 우려하여 1994년 7월 9일 자정을 기해 철거되었다. 가수 배호의 대표곡인 "돌아가는 삼각지"는 삼각지 고가도로를 소재로 하고 있다.

전쟁기념관에 가기 위해 잠시 둘러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입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다가 겸사겸사 돌아 봤습니다. 요즘 새로운 지하철 역은 상당히 시설이 좋은데 삼각지 역은 1985년 이후로 별다른 변화가 없는 듯 합니다.

삼각지역 배호 더공
삼각지역 1번 출구쪽으로 가다보면 배호의 동상과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처음 딱 보는 순간 "아.. 돌아가는 삼각지 가수인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예상이 딱 맞았습니다. 시골태생이다 보니 어른들의 노랫소리로 하루 종일 듣던 노래였습니다. 하루종일 듣는 노래가, 주현미의 쌍쌍파티나 나훈아 아저씨의 살구꽃이 필 ~때면 돌아 온다던~ 이런 노래였으니 제 어린 시절의 노래는 동요 아니면 트로트 뽕짝이었습니다.

삼각지 로터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이런 노랫 가사가 술술 나오는 것을 보면 저도 슬슬 노땅이 되어가는가 봅니다. 더불어.. 어렸을 때 기억력이 좋을 때, 많은 노래와 외국 곡을 들어야 한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삼각지로터리는 1967년 12월 건설. 당시 배로가 부른 노래 "돌아가는 삼각지"가 크게 히트 치면서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 노래의 가사는 입체교차로가 생기기 전 1966년에 작사, 연인을 만나러 왔다가 만나지 못하고 돌아간다는 애절한 가사의 곡으로 돌아가는 로터리 준공과 더불어 우리의 기억에 남게 되었으며, 삼각지로터리는 27년 전 주요 교통 시설로 이용되었으나, 교통체증과 지하철 개통 및 구조물 노후로 1994년 11월 철거의 비운을 맞아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곳은 배호팬과 삼각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뜻을 모아 만든 공간으로 배호의 노래가 흐르고 추억 사진 촬영이 가능하게 꾸몄습니다. 고객님들의 뜻 깊은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 배호기념사업회. 삼각지역 -
삼각지역 배호 더공
이렇게 배호 동상과 같이 앉아 사진 촬영도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주변에는 작은 나무 의자가 있어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추워서 앉아서 쉬기는 다소 무리가 있더군요. 벽에는 "삼각지 로터리"의 예전 모습과 배호의 모습이 그려진 그림이 붙어 있습니다.
삼각지역 배호 더공



삼각지역 배호 더공
2011년 현재 삼각지 로터리 사진입니다. 아랫 사진과 비교해 보면 고가도로가 철거되고, 그냥 일반 도로만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낮은 건물만 있던 곳에 높은 건물이 줄줄이 들어서 있는 것을 보면 19년의 세월도 참 빠르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월은 나이만 먹는 것이 아니라 환경도 변하게 하네요.
삼각지역 배호 더공
사진의 출처를 알고 싶은데 사진 출처가 명확하지 않네요. 어쨌든 철거되기 전 삼각지 로터리의 모습입니다. 로터리라고 해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렇게 고가도로 모습으로 입체 교차로가 있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지하철 6호선이 살짝 옆으로 지어졌다면 아직도 남아 있었을지 모르는 교차로였는데 말입니다. 교통체증이 많았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보니 상당히 멋진데요.

삼각지역 배호 더공

배호(裵湖, 1942년 4월 24일 ~ 1971년 11월 7일)는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본명은 배만금. 아명(兒名) : 배신웅

중국 산둥성에서 광복군이었던 배국민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가난에 시달리며 자랐고, 12인조 배호 밴드를 결성해 서울 낙원동 프린스 캬바레 등에서 이름을 날렸다. 1966년 신장염에 걸렸다가, 1967년 돌아가는 삼각지를 발표했다. 1971년 11월 7일 오후 8시 성북구 미아10동 자택으로 오는도중 앰블런스 차내에서 신장염 투병 중 타계했고 묘지는 경기도 양주시 신세계 공원묘지에 있다. - 다음 위키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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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스팅에서 너무 과도하게 포스팅 한 관계로 오늘은 가볍게 서울 구경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Posted by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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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삼각지역은 한번도 안가봤는데..
    이런게 있군요..^^

    2011.01.19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지나가긴 많이 했었습니다. ㅎㅎ
      내리긴 아마 처음이 아닐까.. ^^

      2011.01.20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3. 옛사진보니 아주 좋습니다.

    2011.01.19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배호가 누구인가 했더니
    돌아가는 삼각지 부른 가수군요..
    소소한 부분 놓치지 않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1.19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낀 장충단 공원등 서울의 모습을 담은 노래를 많이 부른 가수였죠. ^^

      2011.01.20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5. 엄청 좋아했던 가수입니다.
    얼굴은 사진으로나 보았을 것 같고, TV에서도 직접 노래하는 것을 본적은 없지만
    저도 시골 출신이라 어른들이나, 동내 형님들이 흥얼 거리며 콧 노래로 따라 불렀던 기억나내요..^^
    시골로 운행되던 노선 버스나, 화물차에 단골 테이프 웬만한 사람들은 차에 배호님 테이프 하나 쯤 다 가지고
    단녔던것 같아요..저도 그랬으니깐요..ㅎㅎ
    노래를 같이 올려 주었드라면 더 좋았겠다 싶내요..:)

    2011.01.19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시 시골에서는 거의 국민가요. ㅎㅎㅎㅎ
      노래도 같이 있어요.
      포스팅 하단에 유투브 보기 클릭 하시면 되는데용~ ^^

      2011.01.20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6. 네 우리 친정아부지 께서 좋아하시던 가수분이십니다^^

    2011.01.19 15: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27년동안 시민의 사랑을 받던 삼각지였는데, 이제는 역사속으로 묻혀 버렸지요.
    아주 오래전 일입니다. 짚시는 서대문에서 용산가려면 삼각지 거쳐갔는데. 그때 전차를 타고 갔었지요.
    언젠가 전차가 없어지더니, 삼각지 고가도로도 해체시키더군요. 우리들 기억속에 남아있는 추억의 전차, 삼각지 로타리 등 수없이 많지요.

    2011.01.19 1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산 증인이시네요. 저는 예전 사진으로나마 그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말이죠. 저런 장면 하나하나 보실 때마다 감회가 남다르실 듯 합니다.
      전차나 그런건 세트장이나 박물관에서 타 본게 전부인데 직접 타고 다니셨다니....

      2011.01.20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8. 아..
    이런곳도 있나봐요..^^
    오늘 서울을 좀 돌아다녔는데요
    정말 헤맬수밖에 없는곳이더라구요..ㅎㅎ

    2011.01.19 1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서울 많이 복잡하죠. ㅎㅎ
      가까이 있는건 분명한데 잘못 들어가면 한참 걸어야 하는 곳이 서울이죠. ^^

      2011.01.20 12:18 신고 [ ADDR : EDIT/ DEL ]
  9. 비밀댓글입니다

    2011.01.19 18:33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삼각지역에 배호씨 동상이 있었는줄 몰랐습니다.
    이번기회에 알게되었습니다.^^

    2011.01.19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알게 된지 몇일 안됐으니 거의 같이 알게 된거네요. ^^

      2011.01.20 12:28 신고 [ ADDR : EDIT/ DEL ]
  11. 삼각지의 옛 모습과 역사를 알게 되네요..!!
    +_+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

    2011.01.19 2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돌아가는 삼각지..
    툭하면 라디오에서 나왔던 노래고..
    실제로 제가 고등학교 통학할 때.. 버스가 늘 저 삼각지 밑을 통과했었지요~

    2011.01.19 2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서울에서 학교를 나오셨군요. 저는 시골출신.. ㅎ히힛.. ^^

      2011.01.20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13. 돌아가는 삼각지의 배호 저도 잘 알아요.ㅎㅎ
    예전 노모와 이 노래 가끔씩 부르기도 했지요.
    잘 보고 갑니다.
    더공님 좋은 저녁 되세요.

    2011.01.19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 저 삼각지 로타리 기억납니다.
    갑자기 옛일이 주마등처럼....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1.19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사진으로만 봤는데 참 신기하게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

      2011.01.20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15. 저는 잘 모르지만 저렇게 기념하여 꾸며놓은것 보니
    유명하셨던 분인가봐요

    2011.01.20 0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느정도 유명했냐하면...음..
      시골에서 듣는 테이프의 대부분에 노래가 전부 들어있었죠. ^^

      2011.01.20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16. 이궁~
    저도 잘 모르겠네요ㅠ~
    많이 춥지요.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2011.01.20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추운거.. 정말 장난아닙니다.
      제가 그리 오래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혹하게 연달아 추웠던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2011.01.20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17. 처음 들어보는 노래네요.
    배호씨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2011.01.20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삼각지 로터리에~~~~ 음... 이 노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

      2011.01.20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18. 삼각지 로터리의 모습은 정말 근사한데요?
    랜드마크가 될뻔했는데... ^^;

    2011.01.20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아마도 전철 6호선이 생기지 않았다면 아직까지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곳이었죠. ^^

      2011.01.20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19. 저도 아직 젊은가 봅니다.
    노래를 들어보면 알수도 있을지..ㅎ

    2011.01.20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별빛사랑

    배호라는 가수는 그 시대에 수퍼스타급의 가수였고 당시의 진부한 창법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일종의 카운터컬쳐이기도 했습니다. 그 때에 받은 감동이 워낙 폭발적이어서 그 때 팬들은 사후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충성스런 팬들로 남아 있습니다. 팬클럽이 수십개나 되고 회원수도 수만명이나 될만큼 배호의 그림자는 길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워낙 음색이 뛰어났고 음악적 감각이 천재적이었고 창법이 독특했기 때문에 그 같은 가수는 다시는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전문음악인들은 이구동성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일찌기 명작곡가 박춘석선생은 배호를 가리켜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가수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불세출의 가수이기도 하죠... 좋은 글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1.01.23 1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덕소역에 저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배호..정말 오래전 가수죠~

    2018.10.17 0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