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thers/think

블로그 명함 - 더공 개인 명함 제 3 호

by 더공 2011. 1. 21.
드디어 더공 블로그 명함 제 3호가 도착 했네요. 그동안 블로그를 이사할 때마다 새로 만들어서 이게 세번째 블로그 명함이 됐네요. 그냥 다른거 없이 "더공"이라는 제 닉네임과 블로그 주소, 영문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만 적어 놨습니다. 티스토리에 완전 정착할 생각이라 예전에 쓰던 명함을 폐기하고 새로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주소가 바뀌어서 예전 명함은 쓸 수가 없더라고요.

이전의 명함에는 이것저것 다 집어 넣고, 컬러풀에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서 다소 아동틱했는데 이번에는 간결하고 심플하게 제작했습니다. "더공"이라는 닉네임과 제가 좋아하는 컬러를 배경으로 깔았습니다. 뒷면에는 블로그 주소와 연락처를 적었습니다. 제 명함을 받으시면 더공이라는 이름이 확실하게 보이겠죠? ^^
앞면 명함 디자인입니다. 다소 과격한 디자인입니다. 한글 타이포그래피만으로도 충분한 홍보 효과가 있을듯하여 디자인에 적용했습니다. 색상은 명함지의 바탕에 맞게끔 들뜨지 않으면서 중후한 느낌이 들도록 배색에 신경을 썼습니다.

제공되는 무료 폰트를 기본으로 일러스트로 살짝 다듬었습니다. 더 크게 하고 싶었는데 딱 이 정도가 보기에 좋더라고요. 받는 순간 "더공"이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알릴 수 있을 듯 해서 넣었습니다. 블로그에서 활동하는 제 닉네임이 "더공"이다 보니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을듯 합니다.
뒷면은 블로그 주소와 이름, 그리고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만 있습니다. 이 정도만 되도 충분할 듯 합니다. 주소는 블로그 주소가 제가 살고 있는 주소입니다. 트위터는 일부러 넣지 않았습니다. 현재 5,500명이 넘는데 지금도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명함에 여백을 많이 두었는데 다른 내용은 넣기가 싫더라고요. 이것저것 설명하는 것 보다는 블로그에 접속해 달라는 무언의 압력입니다. 앗.. 제 전화번호도 보이네요. 필요하신 분은.. 카카오톡 등록하세요~ ㅎㅎㅎㅎ ^^
색상이 여러가지로 보이는 최고급 수입지입니다. 바닥에 우드락을 깔아 놓고 촬영을 했는데 우드락과 질감이 비슷하죠? 분명 하얀색인데 각도에 따라서 금색으로 보여지는 것이죠. 정면에서 빛을 비추면 황금색이 반짝반짝합니다. 직사광선을 받지 않으면 하얀색으로 보입니다. 명함을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재질입니다. 어차피 200장만 인쇄한거라 돈도 얼마 안들고 최고급으로 뽑았습니다.

디자인은 직접 했고 수정 작업 없이 바로 인쇄를 맡겨서 비용은 최소로 들었습니다.





간혹 저 물고기가 뭐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있는데 오래전부터 써 오던 더공 마크입니다. 제 사진에 들어가 있는 마크가 저 생명체 이미지 입니다. 저 생명체의 이름은 "듀공"으로 불리우는 바다의 포유류 입니다. 초식성이고 아주 순하답니다. 오래전에 친구가 제 동족이라며 인터넷에서 찾아서 사진을 올려 줬더라고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듀공 보러가기 ▶)

개인적인 명함이고 블로그에 대한 정보도 살짝 부족하지만 어차피 "저는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면서 명함을 나눠줄 생각이기 때문에 제 닉네임을 알리는데 주력한 명함입니다. "더공"이라는 것만 알아도 어디서든 검색해서 들어올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추천 포스팅 : 블로그 명함을 검색해 보니 "입질의 추억"님께서 상세하게 포스팅을 하신 것이 있네요. 한눈에 "입질의 추억"님이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알 수 있게 잘 만드셨네요. 한번 살펴 보시고 올해는 개인명함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가시기 전에 추천 꾹~ ^^)
- 나 자신을 표현하는 개인명함 어떻게 만들까


그나저나.. 이 200장을 언제 다 소비하나...
공공장소마다 한장씩 꼽아 놓고 다녀야 다 쓸 듯 합니다.

PS. 제가 제 명함을 만든건데.. 축하해주지 마세요. ㅎㅎㅎㅎ ^^;;

※ 개인 명함에 사용된 폰트는 공개되어 있는 무료 폰트만 사용했으며, 일러스트로 제가 그린 것임을 밝힙니다. 혹시 폰트 회사 분들이나 주O 법무법인에서 꼬투리 잡을 생각은 하지 마세요~

HTTP://REDTOP.TISTORY.COM   ⓒ 더공  
- 본 포스팅은 일상다반사로 발행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오늘의 여행 발행 글은 "기념관 아이만 보내지 마세요 ▶" 입니다.

추천 한방씩 눌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