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향기와 노란색으로 가득한 서래섬
구름이 낮게 깔린 오후. 금방이라도 비가 퍼부울 것 같은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유채꽃에서 내뿜는 아릿한 향기와 더불어 몽글몽글 물기를 가득 머금은 하늘의 낮은 구름까지... 더군다나 이렇게 흐린날 컬러는 더욱 더 자유롭게 들어오니까 저는 흐린 날씨가 정말 좋더라고요. 한강의 시원한 강바람과, 노란 유채꽃, 그리고 낮게 깔린 먹구름.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그냥 흐릿한 먹구름이 아니라 뭉쳐져 있는 먹구름은 파란 하늘의 뭉개구름보다 더 큰 매력입니다.
그냥 인터넷 서핑 중에 서래섬 이라는 이름 때문에 검색을 해보니, 지금 유채꽃 축제를 하고 있더군요. 서래섬. 이름이 아주 좋은 느낌입니다. 별다른 정보는 없었는데 버스 한번이면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버스를 타고 움직였습니다. 엉덩이가 찌릿찌릿 할 정도로 오래 버스를 탄 후에서야 구반포역에 도착했습니다. 반포역에서 내려서 보니 한강으로 나가는 표시가 잘 되어 있더군요. 그냥 아파트 길 사이로 쭉~ 올라가면 바로 한강변으로 나갑니다.
이름도 예쁜 서래섬으로 나가보니 노란 유채꽃이 반겨줍니다. 이렇게 유채만 가득한 장면을 직접 본 기억이 가물가물 하던차였는데 너무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꽃 별로 안좋아 했는데 점점 꽃이 좋아지네요. 점점 여자사람 호르몬이 증가하는 시기가 온다고 하는데 설마 벌써 그런 것은 아닐테고... 어땠든 노란 꽃을 한가득 보고 왔더니 온 세상이 노랗게만 보입니다.
와우!!!너무나 아름다운 유채꽃. 올 봄에는 유채꽃은 다른 블로그 분들의 제주도 유채 사진으로 만족해야 했는데 가까운 서울 도심에서 이러한 유채꽃밭을 볼 수 있는 것은 정말 행운이라 생각 합니다. 유채꽃 향기는 그 뭐랄까.. 고향의 향기가 난다고 해야할까. 그동안 잊고 있었던 제 아련한 고향의 향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름이 낮게 깔린 오후. 금방이라도 비가 퍼부울 것 같은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유채꽃에서 내뿜는 아릿한 향기와 더불어 몽글몽글 물기를 가득 머금은 하늘의 낮은 구름까지... 더군다나 이렇게 흐린날 컬러는 더욱 더 자유롭게 들어오니까 저는 흐린 날씨가 정말 좋더라고요. 한강의 시원한 강바람과, 노란 유채꽃, 그리고 낮게 깔린 먹구름.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그냥 흐릿한 먹구름이 아니라 뭉쳐져 있는 먹구름은 파란 하늘의 뭉개구름보다 더 큰 매력입니다.
그냥 인터넷 서핑 중에 서래섬 이라는 이름 때문에 검색을 해보니, 지금 유채꽃 축제를 하고 있더군요. 서래섬. 이름이 아주 좋은 느낌입니다. 별다른 정보는 없었는데 버스 한번이면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버스를 타고 움직였습니다. 엉덩이가 찌릿찌릿 할 정도로 오래 버스를 탄 후에서야 구반포역에 도착했습니다. 반포역에서 내려서 보니 한강으로 나가는 표시가 잘 되어 있더군요. 그냥 아파트 길 사이로 쭉~ 올라가면 바로 한강변으로 나갑니다.
이름도 예쁜 서래섬으로 나가보니 노란 유채꽃이 반겨줍니다. 이렇게 유채만 가득한 장면을 직접 본 기억이 가물가물 하던차였는데 너무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꽃 별로 안좋아 했는데 점점 꽃이 좋아지네요. 점점 여자사람 호르몬이 증가하는 시기가 온다고 하는데 설마 벌써 그런 것은 아닐테고... 어땠든 노란 꽃을 한가득 보고 왔더니 온 세상이 노랗게만 보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넓은 부지에 가장 많은 유채꽃이 피어 있고, 여러 행사를 하고 있는 서래섬으로 한번 가 보세요. 정말 황금 강물 위에 서울이 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더군요.
5월10일~ 5월15일까지 서래섬에서 유채꽃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여러 인형과 마임하시는 분들까지 전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고정 행사 진행 요원들은 노란색 옷을 입고 있고,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은 따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안내 부스에서는 바람개비 만들기, 사진컨테스트(찍은거 바로제출)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 넓은 부지에. 그것도 한강이 바라보이는 곳에 유채 꽃이 가득한 장면을 보는 것은 기쁨 그 자체였습니다. 지금도 꽃이 굉장히 많이 피어 있습니다. 그나마 오랫동안 피어 있으니 꽃 구경 하시려면 이번주에 만개~ 다음주까지는 가능할 듯 합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아주 많이 몰릴 수 있으니 시간 조절은 잘 ~~. 사진 찍으시려면 사람 없는 시간에 살짝 다녀오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판토마임 하시는 분에게 이리저리 움직임을 조금 강요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몇장밖에 올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네요. 내용이 길어질까봐 다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
5월10일~ 5월15일까지 서래섬에서 유채꽃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여러 인형과 마임하시는 분들까지 전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고정 행사 진행 요원들은 노란색 옷을 입고 있고,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은 따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안내 부스에서는 바람개비 만들기, 사진컨테스트(찍은거 바로제출)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 넓은 부지에. 그것도 한강이 바라보이는 곳에 유채 꽃이 가득한 장면을 보는 것은 기쁨 그 자체였습니다. 지금도 꽃이 굉장히 많이 피어 있습니다. 그나마 오랫동안 피어 있으니 꽃 구경 하시려면 이번주에 만개~ 다음주까지는 가능할 듯 합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아주 많이 몰릴 수 있으니 시간 조절은 잘 ~~. 사진 찍으시려면 사람 없는 시간에 살짝 다녀오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판토마임 하시는 분에게 이리저리 움직임을 조금 강요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몇장밖에 올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네요. 내용이 길어질까봐 다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
교통편
- 3호선,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 역 : 8-1, 8-2
- 4호선 동작역 : 1, 2번 출구 반포천 하류 방향
- 9호선 신반포역 : 1번출구 반포중학교 방향
- 9호선 구반포역 : 올림픽대로 진입로
- 버스 : 구반포역, 신반포역
※ 특징 : 어디에서 내리던 무조건 올림픽대로쪽으로 가면 출구가 있음.
※ 입장료 : 무료
자가용 : 네비게이션 서래섬 검색
- 3호선,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 역 : 8-1, 8-2
- 4호선 동작역 : 1, 2번 출구 반포천 하류 방향
- 9호선 신반포역 : 1번출구 반포중학교 방향
- 9호선 구반포역 : 올림픽대로 진입로
- 버스 : 구반포역, 신반포역
※ 특징 : 어디에서 내리던 무조건 올림픽대로쪽으로 가면 출구가 있음.
※ 입장료 : 무료
자가용 : 네비게이션 서래섬 검색
HTTP://REDTOP.TISTORY.COM (C)더공
추천은 로그인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추천 살짝 눌러주세요~~ ^^*
추천은 로그인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추천 살짝 눌러주세요~~ ^^*
'Korea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의 기운이 서렸다는 경희궁 (43) | 2011.05.17 |
---|---|
수리산 수암봉에서 바라본 가슴 뻥 뚫리는 풍경 (36) | 2011.05.13 |
경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찰박물관 (48) | 2011.05.11 |
산세가 수려하다 이름 붙여진 수리산 수암봉 (64) | 2011.05.10 |
서울 골목길에서 만난 행복한 마음 - 딜쿠샤 (95) | 2011.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