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ravel2012.03.10 10:27
"주말에 해산물이 먹고 싶다면 이곳으로!"

구름이 한쪽으로 무겁게 내려앉은 날이었습니다. 오랫만에 찾은 오이도였는데도 그다지 새로운 감흥은 없더군요. 안양에서 오이도까지 그리 가까운 거리가 아니거든요. 안양에서 350번 버스를 타면 무려 76개의 버스 정류장을 지난후 도착할 수 있는 오이도. 시간만 2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 전철을 이용해도 안양역->금정역 > 오이도역 > 버스 를 이용하는 무지막지한 거리.

그렇게도 오래 걸리는 거리인데 가끔가다 찾고 싶은 곳입니다. 버스는 오래가지만 한번 푹~ 잘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전철은...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반면에 갈아타는 재미가 있죠.

막상 오이도에 가보면 볼 것도 없습니다. 그냥 새빨간 등대만 볼 수 있죠. 연인이 있다면 바다도 보고, 해산물도 먹고 데이트를 할 수 있겠지만 혼자 가면 그냥 사진만 연신 찍고 옵니다. 언제 가봐도 변함 없는 등대, 북적이는 사람과 유흥주점이 즐비한 오이도는 말 그대로 관광지라기 보다는 먹거리에 충실한 곳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 옛날 까마귀의 귀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오이도(烏耳島). 일제강점기때 염전을 위해 매립해서 섬은 없어지고 빨간 등대만 남은곳. 다음에 해물 칼국수 생각나면 다시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밀물시간이라 넓은 뻘밭을 볼 수는 없지만 바닷물이 가득차 있는 오이도도 좋네요.
날씨도 맑고 시야도 좋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날아라 갈매기!!




오이도 가는법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 30-2(버스)
지하철 4호선 정왕역 → 25, 20-2(버스)
지하철 4호선 안산역 → 350(좌석), 21번(버스)
좌석버스 350번 (안양 → 안산역 → 오이도)

안양에서 오이도 가는 방법

안양역 사거리 (교보문고 CGV 건너편. 대동문고 앞)
350번 좌석버스 (76개 정류장 지난후 오이도 도착)
소요시간 : 2시간

전철-버스 : 금정역 > 오이도역 > 30-2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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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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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2.03.10 10:38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이도는 아직 못가봤네요
    파란하늘과 흰구름.. 빨간등대가 멋있게 어울리는군요
    갈매기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2012.03.10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언제 인천쪽에 오실 일 있으시면 소래포구쪽까지 한번 쭉~ 돌아보세요. ^^

      2012.03.10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3. 깔끔하게 담으셨네요..
    저도 오이도하면 빨간 등대가 생각이 나드라구요^^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2012.03.10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큐빅스님~~ 정말 오랫만이에요.
      저 블로그 시작한지 일주일.. 됐어요 ㅎㅎㅎㅎ

      2012.03.10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4. 더공님!
    가끔씩 들리는 곳이지만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사진도 정말 잘 보고 갑니다. ^^

    2012.03.10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자주 들르긴 하는데
      자주 가서 그런지 포스팅 올리기가 더 어렵더라고요. ㅎㅎ
      행복한 요리사님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2012.03.10 13:09 신고 [ ADDR : EDIT/ DEL ]
  5. 난 소래포구 조개구이보다 오이도 조개구이가 유난히 맛있더라구...ㅎㅎ

    2012.03.10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개구이도 맛있고, 끄트머리에 있는 해산물 칼국수도 끝내주더라고요. ^^
      언제 인천분들끼리 오이도 칼국수나 먹으러 한번 가야 할텐데..ㅎㅎ

      2012.03.10 13:09 신고 [ ADDR : EDIT/ DEL ]
  6. '오이'도 파나요??ㅎㅎㅎㅎ;;;; (죄송해요 쿨럭! ㅎㅎ)
    등대색이 남다르긴 하네요 ^^ 잘 구경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2012.03.10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2.03.10 13:37 [ ADDR : EDIT/ DEL : REPLY ]
  8. 마음이 확~ 트이는 느낌~ㅎㅎ
    오이도에 해물칼국수도 먹을겸 한번 놀러가야겠네요^^

    2012.03.10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대학시절 4호선 전철을 타면 오이도행이라고 있어
    어떤 곳일까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그곳이 맞나 모르겠네요.

    2012.03.10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곳이 맞습니다.
      한숨 푹~ 자고 일어나도 되는 곳이지요. ^^*

      2012.03.11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10. 해산물이라.. 확실히 주변에 바다가 있으며 날물고기 많이 먹을수 있어서 좋을거 같아요

    2012.03.10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이도에 가면 빨간 등대가 있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12.03.10 2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멋진 곳이군요.. 부산이라..해산물은 쉬~ 접할수 있어 다행이내요^^

    2012.03.11 0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맛있는 식당들이 많다던데 한번 놀러가봐야겠네요.
    마지막 갈매기 사진 완전 멋집니다~~

    2012.03.13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제가 오이도에서 10년 살았지요.
    그 눈에 익은 선한 풍경들 보니,
    함께햇던 동료들이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자동차들이 즐비하게 주차된 방파제엔
    여름날 밤 돗자리하나로 행복했었지요.^^

    2012.03.15 1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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