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h/China2010.05.16 03:28

중산기념당 바로 뒤에 있는 월수산을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말이 백보계단이지 실제로는 더 되는 것 같습니다. 첫 계단을 오르고 벤취에 바로 앉아 쉬었습니다. 눕지 말라고 벤취를 아예 의자처럼 해 놨더군요.

날씨가 너무 더운 것도 있지만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중국여행 가기 전에 몸보신이라도 하고 갈껄그랬습니다. 정상에 오르니 중산기념탑이 보입니다. 대충 돌아보고 바로 하산. 다들 힘들어하는 기색이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도 상당히 멀고 길었습니다.

얼마나 가야 이 공원을 다 돌아볼 수 있을까? 말이 공원이지 그냥 산 하나를 아예 통으로 길 내고 꾸며서 만들어 놓은 거대한 테마파크 같았습니다.
원래는 이쪽으로 올라와야 하는건데 힘들게 백보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마침 일행분 중 한분이 어린 아이와 함께 유모차도 한대 있어서 들고 올라가느라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쪽으로 왔으면 그냥 끌고 올라가는건데....
마치 열대 우림지역을 보는 듯한 나무와 수풀이 우거져 있습니다.
조용히 산책하기엔 아주 좋아보이더군요.








먼넘의 공원이 이리 큰건지..
움직인 거리는 오른쪽에 중산기념당에서 백보계단을 올라 중산기념탑을 본 후에 오른쪽 연못을 안쪽으로 끼고 돌아서, 왼쪽 호수쪽으로 나왔습니다. 그렇게만 걸었는데도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리더군요.

배도 고프고 이제는 저녁을 먹어야겠습니다.
저녁은 해산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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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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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대우림의 느낌도 나는군요~~ 외국에서 길 모르면 개고생 심히 공감갑니다 ^^
    전 그러고보니 두번의 해외여행이 모두 자유여행이였어요~ (신혼여행조차도..)
    그러다보니 그 도시의 주요 거리나 지리는 사전에 샥~다 익혀가서 그나마 고생은 덜했답니다 ㅎㅎ

    2010.05.16 1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워낙 더운곳이라 그런지 나무들이 울창하더라고요.
      광저우는 급작스럽게 초대를 하셔서 그냥 갔던 곳이었죠.
      사전조사 꽝. ㅎㅎㅎㅎ

      2010.05.16 23:01 신고 [ ADDR : EDIT/ DEL ]
  2. 으흐흐 저는 자전거타는사람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위쪽에 언덕올라가는길사진을 보니 잔뜩긴장이되면서 허벅지가 부들부들하군요.

    저길또 어떻게 자전거로 올라가나 이런..^^

    2010.05.16 2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한달에 너댓번 자전거를 타는데 어지간 하면 허벅지가
      터질듯한 느낌이 오기 바로 전까지만 자전거를 타기 때문에
      저는 그냥 끌바~ ㅎㅎ

      2010.05.16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3. 하핫.. 제목 정말 공감합니다. 길 모르면 발이 정말 불쌍해지곤 하죠^^

    2010.05.16 2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더군다나 말도 통하지 않는 곳이다보니 아주 많이 힘들었습니다. ^^

      2010.05.16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4. 저도 정말 무지하게 돌아다녔지요.. 으흠... 걷는것에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어요..ㅎㅎ

    2010.05.16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행도 몸이 좋아야 좋더라고요.
      항상 운동도 꾸준하게 하고..
      내일은 밤에 산이나 한번 갔다 와야겠네요.
      왕복 두시간거리. ㅎㅎ

      2010.05.16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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