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arth/China

[광저우] 떠나기전 마트에 가다

by 더공 2010. 5. 18.

광저우를 떠나기 전에 구경삼아 마트에 들렀습니다.
좀 사는 사람들 동네라 그런지 마켓이 상당히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형 쇼핑몰 안에 있는 <과일 / 야채> 코너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과일도 많고, 야채도 많고.. 사는 모습은 우리와 거의 똑같습니다.
물건을 사고 나갈 때 계산을 하면 됩니다. 한국에 있는 대형마트 생각하시면 됩니다. 남들 하는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맨 손으로 나오면 눈치 보일까봐 "일제 볼펜" 한자루 샀습니다. 계산은 숫자 찍히는거 뚫어져라 쳐다 보고 있다가.. 그보다 약간 큰 돈을 내면 말 한마디 안하고 물건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마켓 한켠에서는 이런 정육점(?)도 있습니다. 거의 생으로만 파는것을 보면 냉동이라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날도 덥더만..
한국의 신라면과 안성탕면?
디자인이 약간 다르네요.
확실히 농산물 가격은 많이 쌉니다. 그냥 싼 가격이 아니라 한국의 1/5정도 됩니다.

광저우는 확실히 중국 북경보다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먹거리도 풍부하고, 볼거리도 풍부하고(시간이 없어서 저는 많이 못봤습니다), 기업도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의 많은 중소 기업들이 광저우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정식 관광 코스는 아니었고, 짧은 시간동안 둘러 본것이라 많이 부족합니다. 여행 당시에는 선입견을 버리고 여행을 했습니다만, 다소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제 블로그를 보시고 "얘들은 이렇구나"라고 단정짓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주세요. ^^

즐거웠던 광저우를 떠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