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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223

산세가 수려하다 이름 붙여진 수리산 수암봉 수리산 수암봉 : 해발 398미터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산 5-1 수암봉은 수리산의 연봉으로 조선시대에는 안산군의 큰 산이었고, 산봉우리가 흡사 독수리의 부리와 같다고 하여 "취암"이라고 불리었으나, 조선 말엽에 이르러 산세가 수려하다 하여 "수암봉"으로 개칭되었습니다. 동네 뒷산 오르기 : 수리산 수암봉 모처럼의 황금 연휴를 그냥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동네 뒷산에 올랐습니다. 낮 기온이 상당히 올라서 반팔을 입어도 될만한 날씨더군요. 어쨌거나 별 의미 없는 TV 드라마 재방송만 보며 방구석에 있느니 산에라도 갔다오자는 생각이 강했죠. 물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근육통으로 끙끙대며 다시 방구석에 누어 있어야 하는 부작용은 있었습니다. 보려고 천천히 갔다오면 되는 거리를 거의 달리기 하다시피 .. 2011. 5. 10.
[맛집] 해물이 넘친다~ 오이도 맛자랑 해물 칼국수 오홋.. 이런 해물 칼국수 처음이야!! 시흥에 파견근무 나가 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들렀습니다. 쉬는 날 없이 장비 만들어 내느라 고생하는 친구인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점심만 얻어먹고 왔네요. 솔직히 말해서 멀리 대전에서도 온 친구도 있었는데 "칼국수" 먹여준다길래 "이놈이 우정이 식었구나~~~ 조만간 주리 한번 틀어야겠네"라는 생각을 했죠. 공짜로 먹여 준다니 우선 따라갔습니다. 대부도 입구 사거리에서 오이도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잠시후 오이도가 시작하는 초입에 위치한 맛자랑이라는 음식점이었습니다. 3층짜리 건물 전체를 다 쓰고 있더군요. 1층은 사람이 많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았는데 참 좋더군요. 위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주문을 넣으면 음식은 1층에서 만들어서 음식만 이.. 2011. 5. 6.
서울 골목길에서 만난 행복한 마음 - 딜쿠샤 딜쿠샤(DELKUSHA) 딜쿠샤는 힌두어로 "이상향, 행복한 마음"이라는 뜻이다. 이 건물은 3.1운동 소식을 전 세계로 타전한 UPI 통신사 특파원 알버트 테일러(Albert Taylor)가 1923년 집을 짓고, 1942년 일제에 의해 강제 추방될 때까지 가족과 함께 살던 곳이다. 알버트 테일러는 금광엔지니어 겸 UPI 통신사 프리랜서 특파원으로 일하면서 3.1운동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을 도왔다. 그러나 한국 독립을 도왔다는 이유로 그는 6개월간 수용생활을 하였으며 추방된 후 1948년 미국에서 사망했다. 이후 오랫동안 내력모를 집으로 남아 있다가 2006년 알버트 테일러의 아들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건물의 비밀이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 서울시는 66년 만에 서울 고향집 "딜쿠샤"를 방.. 2011. 5. 2.
관광지를 살짝 벗어난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길, 정동길) 걷기 덕수궁의 돌담길~ 옛날의 돌담길~ 덕수궁은 저녁나절에 잠깐 들렀습니다. 재밌더군요. 데이트 할 때도 몇번 걸었는데.. 음.. 그래서 헤어진 것인지.. 어쨌든 흐린 날씨에 다시 가본 덕수궁은 꽃도 다 지고 해서 그냥 밖으로 돌았습니다. "왜 같은 곳을 몇일만에 다시 온거냐?"라고 묻는다면 "그냥'이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실 시청 주변이 재밌어요. 사람도 겁나게 많고, 외국인도 많고... 사람 구경하는거 좋아하거든요. 시청 주변은 정말 볼거리가 많아요. 딱히 한군데만 소개를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곳들이거든요. 실제로 여행의 목적이 그냥 즐기고 쉬러 온 것이 아닌 여행객이라면 걷는 여행도 좋거든요. 제가 해외에 나갔을 때 관광지 이외의 일반 거리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낀 것을 생각해 보면 이렇게 "관광.. 2011.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