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90 (경기) 용인 l 부자 죄수와 가난한 죄수 한국민속촌 민속촌 내부로 들어와 광장에 있는 관아입니다. 드라마에서 보던 그런 관아 맞죠? 옛날에는 이런 관아가 전국에 있었을텐데 지금은 남아 있는 것이 몇개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정문 누삼문의 모습과 2층에 있는 북이 인상적입니다. 관아 바로 옆에는 죄인들 포스터(?)가 붙어 있네요. 음.... 딱 봐도 죄인들 같아 보입니다. 왼쪽에 있는 지명수배자의 얼굴에 있는 점은.. 누군가가 그려 넣은 듯 보여지네요. 관아 내부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옥사도 보입니다. 주리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혼자 앉아 주리를 살짝 틀었다가..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역시 죄 지으면 안되는가 봅니다. 이거 한번 틀면 뼈가 부서진다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바로 옆에는 옥사가 있습니다. 역시 관아가 있으니 죄인들 가둬두는 옥사도 .. 2010. 6. 13. (경기) 용인 l 입석과 한국민속촌에서 만난 송아지 날씨가 점점 풀리던 겨울의 막바지에 찾아갔던 한국민속촌입니다. 안양에서 용인가는 직행 버스를 타고, 용인터미널에서 시내버를 이용해서 도착했습니다. 요즘도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많이 하고, 오래전 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찍었었죠. 민속촌은 세월이 흘렀지만 관리가 상당히 잘되고 있었습니다. 건물의 깨끗함도 그렇고, 길거리나 주변의 나무등 철저한 관리를 하는 듯 보였습니다. 몇번 갈 기회는 있었지만 항상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 번번히 가보질 못했습니다. "볼것도 없는데 뭐하러 가" "요금 비싸" "전설의 고향 봐"등등이 이유였죠. 입장요금이 비싸긴 합니다. 한국민속촌 일반 입장료가 12,000원이니까 어지간한 관람료보다 비싸죠. 들어가서 음식도 먹고 다른 것도 구경하면 2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도시락을 추천합니.. 2010. 6. 11. (경북) 경주 l 눈부시도록 파랗던 지난 여름 감포항 지난 여름 감포항의 모습 입니다. 경주에서 산 넘어가면 바다를 볼 수 있다는 말에 토함산을 넘어가니... 이런 풍경이 펼쳐지네요. 전국적으로 비온다 뭐한다 했지만 유난히 날씨가 맑았던 감포항입니다. DSLR카메라가 아니라 일반 똑딱이라 그런지 파란 색깔이 유독 돋보입니다. 그래도 풍경은 딱 이런 색깔이었습니다. 감포항은 일반 작은 항구와 별반 다르지 않고, 오히려 조용하기까지 했습니다. 주변을 둘러 봐도 별다른 볼거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것은 찾아 간 날 파란 하늘을 보여준 것과, 방파제에 서 있는 등대 때문에 더욱 기억이 남는 듯 합니다. 자로 잰듯한 수평선이 보이던 감포항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듯 합니다. 앞에 보이는 빨간 등대는 많은 출사 사진에서 보는 그 등대입니다. 동호회.. 2010. 6. 9. (부산) 중구 - 다소 아쉬운 문화관광 테마거리 - 40계단 계단 중간에는 아코디언을 켜는 신사가 앉아 있습니다. 상당히 정교하게 만들어져서 밤에 술 마시고 잘못 보면 정말 사람이 앉아 있는지 착각할 정도더군요. 영화속에서 봤던 계단은 그냥 대리석과 시멘트로 만들어진 평범한 계단이더군요. ^^; 부산의 다른 곳과는 다르게 이곳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낮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은 많아 보이질 않습니다. 그냥 동네에 있는 그런 거리 같습니다. 사실 40계단이 유명해진 것은 경상도 아가씨라는 노래 속에 40계단이라는 문구 때문일 것입니다. 그냥 관광차원에서 들른다면 맨 나중에 그냥 주변에서 "음료나 한잔 마시자"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다가 들른다면 괜찮겠더군요. 사실 이곳의 윗부분은 그냥 작은 상점들과 주택등이 있어서 밤 늦은 시간에는 초큼.... 2010. 6. 7.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