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은 3D 안경을 쓰고 건물 내부에서 차량을 타고 마구마구 움직이는 말 그대로 4D의 기능을 완벽하게 재현한 곳입니다. 주라기공원이 몸으로 직접 느끼는 것이라면 스파이더맨은 눈의 착시 현상과 타고 있는 차량의 움직임으로 분명 가짜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차량 앞에 스파이더맨이 뚝 떨어지는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어트랙션입니다.

겉에서 보기엔 줄이 별로 없어 보였지만 그 안에 구불구불 엄청난 사람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좌절하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다리는 아프고 대기 시간표는 없고, 그냥 무작정 앞 사람이 조금씩 나아감에 따라 몸을 움직일 뿐이었습니다.

한창 젊은 나이도 아니고 팔팔한 이팔청춘의 젊은 사람도 다리가 아파서 주저 앉을 정도인데, 그 기나긴 기다림은 정말.. 한 걸음 한 걸음이 가시밭길을 걷는 듯 힘들었습니다. 나만 그런가 하고 봤더니 다행히 대부분의 사람이 즐거움 보다는 피곤한 모습에서 동질감을 느낍니다.

다행인 점이라면 에어컨 바람이 살살 불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 공기는 탁하고 에어컨 바람도 시원하지가 않아서 연신 부채질을 해야만 했죠. 같이간 일행은 아예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그래도 뜨거운 태양과 덥고 습한 공기를 피할 수 있어서 불편했지만 아주 조금은 행복했습니다.

기다림..
(사진이 없어 안타갑습니다.
어두운 공간이라 사진 촬영 하기가 더욱 어렵더군요. 촬영 포기)
긴 기다림을 지루하지 않게 내부는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이 많은 TV화면에서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내부 공간도 곳곳에 신문사, 편집실등등으로 꾸며져 있었다. 다만 그러한 소품이 진짜가 아니라 나무나 플라스틱 모형으로 만들어 놓고 전시를 해 놓았습니다.

각각의 골목마다 새로운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긴 줄이 있더라도 아주 조금은... 지루하지 않다. 아주 조금만 흥미진지하고 기다리는건 역시 지루합니다.




스파이더맨

한시간 이상을 기다린 끝에 3D 안경을 하나씩 끼고 입장했습니다. 작은 차에 타자 어디론가 이동을 합니다. 그러자 갑자기 공간이 도심으로 변하고 악당이 나타납니다. 더욱 놀라웠던 장면은 스파이더맨이 갑자기 화면에서 튀어나와 우리가 탄 차량의 본네트에 쿵!!! 하고 떨어진 것입니다. 입체 화면은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였죠. 그 어마어마한 속도감과 화면에서 튀어 나오는 스파이더맨과 악당의 결투는 가끔 눈을 감아 버리게도 만들었습니다.

악당이 내려치는 전기에 그 충격은 차량에 그대로 느껴지고 튀어 나오는 손은 바로 앞에서 멈춥니다. 옆에 앉은 친구들은 연신 비명을 질러대고 앞뒤 사람 할 것 없이 "어~~ 아~~~ 꺄악~~~ 악~~~~"을 외쳐댑니다. 실제 어트랙션 이용시간은 5분 정도이지만 마치 10분 이상 경험하는 느낌입니다. 일반 극장에서의 3D영화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실제로는 별로 움직이지 않으면서 회전과 직진, 급강하를 번갈아가면서 동작을 취하고 화면의 움직임에 따라서 차량이 위 아래, 충격등으로 움직이지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정신없이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USJ에서 가장 인기있는 어트랙션이라는 말이 실감나더군요. 긴 시간을 기다렸지만 이것을 타보지 않고 왔더라면 후회가 막심했을 것입니다. 먼저 가보았던 주라기공원이나 조스, 워터월드보다도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USJ에 가본다면 꼭 한번 타보기 바랍니다





주라기 공원 더 라이드
인기 있는 어트랙션이라는 말에 팔랑귀가 넘실넘실 춤을 춰대는 통에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길게 줄 서서 기다린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랜드나 에버랜드에 가서도 줄이 너무 길면 아예 그냥 돌아서 나오는데 USJ에서는 줄이 안쪽에 감춰져 있어서 무조건 줄을 서고 봐야합니다.

긴 줄
사이사이에 급수대까지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길게 서 있어야 하는 지 대충 감이 올거라 생각됩니다. 급기야 너무 더운 나머지 시원한 음료를 사러 심부름까지 시켰습니다. (비싼 돈내고 사온건 전부 우롱차였지만..)

온도 때문에 그런건지는 몰라도 기다리는 중간 중간에서 분무기로 물안개를 계속 일으키고 있었는데, 그 물을 맞을 때는 시원한데 바로 한걸음만 옆으로 가면 더더욱 덥고 습한 기운 때문에 쓰러지기 일보 직전까지 갔습니다.

놀이기구 한번 타러 왔다가 날도 뜨겁고 습한데, 이미 중년으로 접어든 내 친구들 다 쓰러지는건 아닌지.. 내심 걱정스러웠습니다.

어쨌든 제 발이 힘들다고 아우성을 칠 때 쯤 드디어 탑승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사실 5분정도 밖에 탑승 시간이 안됩니다. 그 5분 중에서도 자유낙하는 하는 단 2초 정도를 경험하기 위해서, 그 기나긴 기다림을 참아내야 했단 말인가. 힘든 것에 대한 보상은 마지막 사진에서의 그 짜릿함으로 대신하기로 합니다.

뒤에 탔던 재밌는 아줌마
특히 가장 압권은 뭐니뭐니 해도 바로 제 뒤에 탔던 외국인 아줌마 둘이었는데 제가 알아 들을 수 있는 언어로만 대화로 하더군요. 둘만의 영어 대화를 간단하게 적어 보기로 합니다.

- 배가 움직이자...
  슬로우 슬로우~~
- 큰 공룡이 어설프게 물 속에서 나오자..
   어우...
- 공룡이 망가져서 잘 안움직이는 것을 보자.
   오우~ 노우~~
- 높은 건물 위로 슬슬 올라가자..
   오우~ 헛헛헛헛
- 큰 티라노 사우르스가 갑자기 얼굴을 내밀자...
   이오우~ 오~~ 쉿~~~~
- 갑자기 떨어지자...
   오~~ 마~~!!!~~~~ 갓!!!!
- 떨어진 후...
   으허허허허허허허허허

제가 미쿡 사람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일본에 와서 외쿡인이 대화하는 것을 전부 알아 들었습니다.
이 아줌마들의 사진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검은 옷 입은 두 외국인 앞이 바로 접니다.
수건이 다행스럽게도 내려와서 눈을 가려 주는 통에.. 살았습니다.
요즘도 가끔 이 사진 보면 정말 웃겨 뒤집어 집니다. 이름 모를 외국인 분들~
이 사진 보시면 방명록에 글 남겨 주세요. 원본사진 드릴께요. ^^;;
긴 줄의 비밀....
사람이 없을 때는 구불구불한 라인에 체인 하나만 쳐 놓고 가까운 길로 유도합니다.
입구쪽에서 보면 탑승장 쪽의 줄만 살짝 보입니다. 저 깊은 곳의 줄은 보이지 않는것이죠.

결국 들어와서 보면 엄청난 줄...
울며 겨자먹기로 무작정 서서 있어야 하는 시스템. ㅠㅠ 




무척 더운날씨에 비까지 내려주는 센스!! 더운 날씨에 습기가 가득했고, 이 때문에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기다리는데 지쳐갔지만 워터 월드에서는 줄이 필요 없었습니다.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거였죠. 주변에서는 시간이 남았는데도 마구 뛰어가는데 들어가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습니다다. 공연장도 상당히 커서 대충 따져봐도 수천명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최대 3천명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은 일찍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관람석 오른편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멀리서부터 뛰어가던 사람들이 그제서야 이해가 됐죠. 일찍 올수록 중앙에 앉을 수 있고, 더 빨리 들어오면 제일 좋은 앞좌석에 앉을 수가 있는 거죠.


공연 시작전

출연자들이 나와서 간단하게 관객의 흥을 돋구는 일을 합니다. 앞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대체로 어린 아이들을 앉혀 놓고 우비를 입혀 놓는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앞 좌석에 앉은 아이들에게 물을 뿌려댑니다. 그리고 공연 중간 중간에 비행기나 모터보트가 지나가면서 앞 좌석을 향해 물을 내뿜기 때문입니다.

공연 바로 전에 물 맞고 싶은 사람을 불러 냅니다. 조금 큰 아이가 나가면 구박을 합니다. 아이들이 주루룩 서 있으면 인정사정 보지 않고 그냥 양동이채 물을 들이 붓습니다. 한국에서 했다면 아동학대다 가학적이다 말이 많겠지만 아이들이나 옆에서 구경하는 어른들 모두 물을 맞아 가면서도 즐거운 비명소리만 가득합니다. 모든 언어가 일본어로 나왔지만 사실 일본어를 몰라도 볼만한 식전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후

사실 기대를 별로 안했습니다. 사전 정보도 별로 없이 그냥 공연 한다니까 들어가서 본 것이었는데 음향 효과와 더불어 실제 기름 탱크에 구멍이 뚫리고, 물(기름)이 흘러 내리고 불이 붙습니다. 비행기는 공연장 바깥에서 날아와 공연장 안에서 폭발을 일으깁니다.

엄청난 수압의 물총은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 연기자들은 불이 붙은 채로 수십미터의 높이에서 아래로 떨어집니다. 수없이 반복된 동작이고 서로 약속된 행동이겠지만 모든 동작과 시각적 효과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나의 발바닥

같이 들어간 친구들은 무더위와 강행군으로 발바닥이 아프네, 배가 고프네, 이런걸 뭐하러 보냐는 말을 하다가도 공연 후 "잘 봤다"는 말을 할 정도로 괜찮았던 공연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줄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었고, 20여분의 공연 시간동안 편안하게 앉아서 관람을 할 수 있어서 저의 "발바닥"이 무척이나 감사했었습니다.

실제 USJ에서는 쉴 수 있는 공간이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앉아서 편안하게 쉬는 공간 보다는 그냥 줄 서서 대기하는 공간만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거리의 벤치도 많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은 그냥 바닥에 돋자리 깔고 쉬고 있었죠.

그늘도 없는 그런 곳에서 그렇게 쉬는 것 조차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워터월드 공연은 편안하게 앉아서, 뜨거운 아스팔트의 열기를 이겨내고, 무거운 나의 몸뚱이를 지탱하느라 쌩!!! 고생했던 나의 발바닥에게는 꿀맛 같은 휴식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공연 시작전 아이들에게 물을 맞고 싶은 사람은 나오라고 합니다.

그러면 많은 아이들이 앞으로 나가서 줄을 주루룩 서 있으면, 저 양동이로 물을 퍼서 냅다 뿌려버립니다. 간혹 청소년이나 젊은 연인이 서기도 하는데 물 뿌리는 진행자에게 온갖 구박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물을 맞습니다.

물 맞고 즐거워 하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나름대로 아이들에게도 상당히 즐거운 추억이 되겠지만 말이죠. 일부러 물벼락 맞으려고 우비까지 입은걸 보면 준비성 하나는 대단합니다.

저도 엉덩이가 잠시 들썩였지만 돌 맞을까 싶어서 가만히 앉아서 다른 아이들 물 맞는 것을 즐겁게~~ 아이 워터~ ^^
워터월드 공연장 모습입니다. 최대 관객수 3,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 하루에 3회정도 공연을 합니다. 공연 횟수는 계절에 따라 틀려진다고 합니다.
관객석의 모습 정말 발 딛을 틈 없이 꽉 차서 안내 요원은 우리보고 엉덩이를 밀착시키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저 또한 옆자리의 알 수 없는 일본 아저씨의 엉덩이 체온을 느끼며 관람 했습니다. 앞에 찍히신 두 분의 여자분은 메이드인 저팬~. 노란색 우비를 입은 사람은 안내요원.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은 외국인을 본 날이기도 합니다.
주인공 남자와 여자 주인공은 모두 외국인입니다. 늘씬한 몸매는 아니었지만 근육으로 단련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여자 주인공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매달리고 하려면 근육은 기본으로 생길 듯.
악당들 워터월드로 쳐들어온 악당들이 공격을 피하며 물대포를 파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약간은 좁은 공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제트스키를 타는 모습은 서커스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공연장 밖에서 비행기가 날아와 화염과 함께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킨다. 비행기는 객석을 향해 돌진하고 아슬아슬하게 멈춰선 후에 불을 내 뿜는다. 앞에 앉아 있던 관객들은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소스라치게 놀란 모습을 보인다. 긴장감+스릴감 완전 100% 이상입니다.

저 좌석쪽에 앉은 사람들이 우비를 입은 이유도 지금 자연 처럼 물을 뒤집어 쓰는 경우가 공연 내내 많기 때문에 일부러 저렇게 우비를 제공하는 듯 합니다.
공연시간 2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금방 지나갔습니다. 관람 후 나오면서 딱 한가지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잘만든 쑈 하나로 정말 돈을 긁어 모으는구나.."





감사합니다~ ^^
첫 베스트입니다. 


오사카의 명물은 아무래도 유니버설스튜디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엄청난 인파는 둘째치고 참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앞으로 몇 회에 걸쳐 USJ에서 놀았던 것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날씨도 너무너무 좋아서 낮 기온이 35도가 넘는 무더위를 보여준 날이었습니다.

얼마나 덥고 습한지 입고 갔던 청바지가 땀 때문에 쩍쩍 달라붙을 정도로 습한 날씨였습니다. 바로 아랫지방에서는 뭔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고 하던데 이 날은 그런거 없이 그냥 덥고 습하기만 하더군요. 그래도 일본 제1의 놀이동산 답게 엄청난 사람으로 발딛을 틈 없이 붐빈 USJ였습니다.

티켓 가격이나 어트랙션 비용은 너무 종류가 많아서 따로 적어 놓지는 않겠습니다. USJ 홈페이지  에 들어가셔서 확인 하세요. 사실 탈 종류도 많고, 구경해야 할 것도 많아서 하루에 다 보기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넓기도 넓고요.

보통 입장권을 구입하고 따로 어트랙션 익스프레스카드라는 것이 있는데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탈 수 있는 것이죠. 도쿄 디즈니 같은 경우는 입장권만 있으면 어트랙션 예약을 할 수 있지만 USJ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보통 20~30분 이상 줄서기를 하기 싫은 사람은 익스프레스 카드를 구입해서 들어가면 줄을 서지 않고 전용 창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비용은 추가로 듭니다. 2010년 11월 현재 USJ 입장권 가격은 6,100엔이네요.
USJ 전철역에서 내려 USJ로 가는 길 입니다. 옆에 상점들도 전부 USJ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일반 상점인데도 독특한 건물들이 눈에 띕니다. 
킹콩인지 우랑우탄인지가 벽에 간판퍼럼 매달려 있습니다. 
드디어 입구에 왔습니다. 왼쪽이 입구이고 지금 보는 건물은 USJ 앞에 있는 상점 건물입니다. 
하얀 물안개를 뿜어내는 USJ 지구본이 살~살 돌고 있습니다. 최고의 사진 촬영 장소입니다. 사실은 저 뒤쪽 꼬마 아이 모자쓴 부분에서 사진을 찍어야 제대로 된 사진을 얻을 수 있더군요. 
나이를 먹으나 안먹으나 저는 이런 놀이동산에만 오면 항상 설레입니다. 연애하듯이 두근두근 하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특히 저 앞에 보이는 롤러코스터는 USJ를 거의 한바퀴 돌아 입구의 지붕을 넘어가는 아찔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면 내부에 이런 거대한 천장을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봤던 롤러코스터가 이 천장을 넘어가는 것이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신발 젖을 일이 없는 공간입니다. 다만 이곳만 나가면 허허벌판이라는거.. 
네.. 실제로 USJ의 거리 풍경은 이렇습니다. 갑자기 비오고 눈오면 그냥 건물 안으로 들어가 피해야 됩니다. 
패스트푸드점 앞에 서 있는 오래된 자동차들입니다. 같이간 친구들은 걸신들린듯이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와 콜라를 쳐먹고 있습니다. 호텔 부페가 입맛에 안맞는다고 깔짝대더니 아침먹은지 두시간만에 배고프다고 먹는건 대체 뭔지.. 여행의 기본이 안되있어. ㅎㅎ 
계속 눈에 들어왔던 롤러코스터입니다. 가까이서 보니..옆도 없고 달랑 위에서 내려온 안전벨트 하나 어깨에 걸고 타는 것이더군요. 저거 타려고 생각했다가 이 장면 보고 급하게 마음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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