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Movie2011.03.30 10:20

     우리집에 왜 온거야?

우리집도 먹고 살기 힘든 판국인데 생판 모르는 남이 들어오고, 그 남을 먹여 살려야 한다면?
실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 입니다. 가족끼리 사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남까지 먹여 살려야 한다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답답함이 몰려옵니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해야 한다면? 이건 답답한 문제를 떠나서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는 것이지?”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이건 SF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거야!!
처음 이 영화를 접한 것은 외계인 출입금지라는 이상한 포스터 한 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딱 들었던 생각은 “왠 B급 영화?” 이런 느낌이었죠. B급 영화의 허섭한 내용과 그래픽을 볼 것을 기대하고 깜깜한 극장 안에서 흔들리듯 시작하는 다큐멘터리 같은 내용은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하며 혼자 들고 온 대용량 팝콘과 콜라를 입에 들이 부었습니다. 그러나 초반이 지나면서 “이거 진국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까지 이런 외계인을 지구인들은 만나보질 못했습니다.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이런 외계인들은 없었습니다. 난민 같은 외계인들이라니.. 우리보다 더욱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외계인의 몰골이 완전 시궁창의 바퀴벌레와 같은 모습과, 바퀴벌레 같은 생활로 연명을 한다는 것 자체로도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거지같고, 가진 것 없는 외계인들을 대하는 인간들의 모습은 현재 일어나는 인종 차별과 난민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저 반갑지 않은 불청객일 뿐이죠. 인간들은 외계인들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외계인들은 출입을 하지 말라는 표시를 하라고 합니다.

갈등이 깊어지자 인간들은 그들에게 말을 합니다.
“제발 그냥 가버려!!! 이놈의 외계인들!!”
이런 쓸모 없는 외계인들은 같이 사는 사람들에게 아주 골치 아픈 존재로 변해 갑니다. 그냥 아무 일 없이 인간이 사용하는 물건들을 가져가고, 쓰레기장을 뒤지고, 열차를 탈선하게 만들기 때문에 그들을 격리할 필요를 느낍니다. 사람들은 말을 합니다. “그냥 고쳐서 가버렸으면 좋겠어요” 인간의 노동력으로도 쓸 수가 없고, 일도 안하고, 말도 안 듣는 외계인은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처음 외계인들의 임시 구역이었던 DISTRICT9 은 인간이 사는 곳과 붙어 있던 곳이었다면, 새롭게 이주해야 하는 DISTRICT10 은 인간의 발길이 잘 닫지 않는 곳으로의 이주라는 것 때문에 분쟁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무려 28년간 한 곳에서 살았지만 인간의 필요에 의해 강제 이주를 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목의 district 라는 곳처럼 그들이 사는 곳은 엄연한 그들의 지역에서조차도 핍박 당하고 밥을 얻어 먹기 위해 가진 것을 팔아야 하는 처지에 내 몰립니다. 더이상 팔 것이 없는 외계인들은 집을 팔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모습은 현재 인간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생긴 외모는 다르지만 인간의 말을 배우고, 그들끼리의 삶이 있지만 결국 힘 없고 가진 것 없는 자들임에는 변함 없는 사실입니다. 오래전부터 고민하던 “인간이란?”에 비추어 본다면 이 영화에서의 외계인은 그 정체성에서 혼란을 가져오기에 충분합니다. 우리가 외계인들에게 가하는 폭력이나 우리보다 못한 같은 인간에게 가하는 모습은 똑같기 때문입니다.


     애증의 28년

이 영화의 시작은 다큐멘터리 화면 같은 인터뷰로 시작 합니다. 왜 그들을 이주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인간의 인터뷰를 먼저 보여주고, 외계인의 폭력적인 면을 부각시킵니다. 마치 우리의 언론이 필요에 의해서 편리한대로 편집을 하듯이 말이죠.

하지만 인간들이 제 3세계에서 날아온 외계인에게 가하는 폭력은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난폭합니다. 인도주의라는 말을 쓰지만 결국은 필요에 의한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그 거지같은 외계인을 이용해 먹고 사는 인간들까지 나타나는 현실에서는 인간의 잔혹한 자화상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습니다.

시놉시스 :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의 상공에 우주선 한대가 멈춰 섭니다. 그 후에 아무 일도 없이 3개월 동안 둥둥 떠 있기만 합니다. 어렵게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에 있던 100만에 가까운 외계인들을 우주선 아랫쪽에 있는 곳에 임시 정착하게 만듭니다.




     DISTRICT 9

district   [dístrikt] [US]
지구, 지역, 구역 《행정·사법·선거·교육 등의》, 관구, 행정구, 시[군]의 한 구역(⇒ area 유의어)


DISTRICT 9은 제작비는 3천만 달러가 들어갔습니다. 대작이라고 하면 보통 1억 달러 이상 마구 치솟는 것을 본다면 그나마 저렴하게 만든 SF영화 입니다. 더군다나 나오는 배우들 또한 미국인과 유명한 배우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제작자의 이름인 피터잭슨 의 이름은 전면에 나오고, 남아공 출신의 네일블롬캠프라는 감독의 이름은 구석으로 밀려나야 할 정도였습니다.

해외 개봉은 2009년 8월에 시작을 하며 북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순항하지만 국내 개봉은 두 달 후인 2009년 10월 말에서나 개봉을 하게 됩니다. 그 사이 많은 어둠의 경로를 통해 개봉도 안 한 영화가 다운로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된 것이었죠. 요즘은 대부분 동시개봉이 일반적인 것을 볼 때 국내 배급사에서는 이 영화에 대해서 잘못 생각한 듯 합니다. 더군다나 다소 무섭고 껄끄러운 장면이 들어가 있어서 개봉 관람가 또한 18세 이상으로 조정되어 개봉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접했지만 국내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합니다. DISTRICT 9은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을 올리며 상당히 좋은 결과를 내 놓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는 광고도 별로 없었지만 오히려 어둠의 경로를 통한 입소문에 의한 성공을 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속편을 기다리며..

평론가와 네티즌의 인식 차를 본다면 현재 (2011년 3월) 전문가 평점은 7.7점. 네티즌 평점은 8.7점 ~ 9.0 점 입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영화를 깍아 내리기 바빴고, 네티즌은 근래 최고의 수작이라며 점수를 주었습니다. 점수차에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큰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화의 내용에 있어서 호불호(好不好)가 갈리는 작품입니다. 다소 착한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와 SF를 차용하고 있지만 내용은 거칠고 착하지 않습니다. 그런 착하지 않은 영화 내용 때문인지는 몰라도, 더더욱 후속편을 기대하게 만드는지도 모릅니다.

DISTRICT 9 관람불가 대상자
청소년, 심신 허약자, 외계인 반대 주의자


※ 본 리뷰는 중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 사용된 이미지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이미지임을 밝힙니다.
※ 이미지와 내용 발췌는 리뷰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 영화의 취향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신고

Posted by 더공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한국에서는 어둠의 경로에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었군요~+_+
    음; 잔인하거나;; 절단 장면;; 많이 나오면;;; 못 봅니다;;;
    무서운 것은; 거의 안봅니다;;
    꿈에 계속 나와서요;;;

    2011.03.30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럼 안보시는게 좋아요.
      저도 꿈자리 뒤숭숭했습니다. ㅎㅎㅎㅎ

      2011.03.31 02:09 신고 [ ADDR : EDIT/ DEL ]
  3. 외계인 영화로군요~
    수요일은 수수하게 보내세요~

    2011.03.30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수수하게 보낸 듯 합니다.
      이제 자야 하는데.. 아흠.. 졸립니다. ^^

      2011.03.31 02:09 신고 [ ADDR : EDIT/ DEL ]
  4. 남아공의 인종문제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나중에 들었습니다.
    정말 몰입해서 봤었죠.
    리뷰 잘 봤습니다~~

    2011.03.30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처음에 볼 때는 다소 의아했는데..
      몇번 보다 보니까 확실하게 오더라고요.
      역시 영화는 뭔가 메세지가 있어야..

      2011.03.31 02:14 신고 [ ADDR : EDIT/ DEL ]
  5. 본것 같은데 기억이.....이 저질 기억력...
    후속편이 나온다면 다시한번 전편부터 차근 차근 다시 봐야겠습니다..ㅎㅎ

    2011.03.30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억이 가물가물 하시면 안보신거에요.
      절대.. 잊을 수가 없거든요. 푸핫..
      너무 무서운 영화에요. ^^

      2011.03.31 02:13 신고 [ ADDR : EDIT/ DEL ]
  6. 이 영화 잼있습니다.
    저두 우연하게 본 영화인데요. 설정이 나름 좋더라구요...
    추천합니다.

    2011.03.30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핫.. 아하라한님도 추천이시군요.
      역시 통하는게 있는듯 합니다. ^^

      2011.03.31 02:13 신고 [ ADDR : EDIT/ DEL ]
  7. 2편은 액션이 될런지 ..후유증을 앓는 주인공을 치료해주는 걸루 끝날건지 ..줄거리가 더 궁금합니다

    2011.03.30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그냥... 우주선 떨어져라..
      다시 오면 지구 멸망이다..
      ㅋㅋㅋㅋㅋㅋㅋ

      2011.03.31 02:12 신고 [ ADDR : EDIT/ DEL ]
  8. 이거 아무런 정보도 없이 봤던 영화인데
    정말 신선하고 잼있더군요..^^ 저도 적극 추천!!
    잔인하기도 하면서도..외계인으로 변해가는 주인공의 연기가 인상적..

    2011.03.30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정말 그렇게 스토리가 진행되는지도 모르고 보다가 진짜..

      "깜짝 놀랐다는.." ㅎㅎㅎㅎㅎ

      2011.03.31 02:12 신고 [ ADDR : EDIT/ DEL ]
  9. 영화광인 우리남편이 왜 아직 말이 없었을까요?
    요런영화 좋아하는데 저는 당췌.......ㅎㅎㅎ
    기분 좋은날 보내고 계시죠 더공님?

    2011.03.30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이 영화가..
      상당히 폭력적이에요. (야한건 하나 없지만요..^^)
      여성분들은 안보시는게 정말 좋습니다.

      2011.03.31 02:11 신고 [ ADDR : EDIT/ DEL ]
  10. 아.. 이 영화 제목만 아는데..
    저런 내용이었군요. 함 빌려봐야겠는데요~
    그런데 심신허역자 보면 안된다는 말이 마음에 걸리는데요~~~ -o-

    2011.03.30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제이슨님에겐 정말 비추천입니다. 정말로요. ㅎㅎㅎㅎ 보시면 꿈자리 뒤숭숭해지십니다. ^^

      2011.03.31 02:10 신고 [ ADDR : EDIT/ DEL ]
  11. 모처럼 흥미롭고 볼만한 영화 한편 발견...
    근디 저는 심신 허약자(?)... 더 허약해 지기전에 봐야 하겠네요 ㅎㅎㅎ

    2011.03.30 1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영화가 폭력적이고 무섭고 그래서..
      그렇다고 간이 콩알만해지거나 그런류의 무서움은 아니고.. 암튼 많이 폭력적이에요. 잘 선택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ㅎㅎ 말 해 놓고도 횡설수설.. ^^

      2011.03.31 02:16 신고 [ ADDR : EDIT/ DEL ]
  12. 본 듯...안 본 듯...가물가물..
    이놈의 기억력..ㅎㅎㅎ

    잘 보고가요

    2011.03.30 2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보신게 확실하신듯 합니다. ^^
      한번 보면 기억에 팍팍 꼿히거든요.

      2011.03.31 02:19 신고 [ ADDR : EDIT/ DEL ]
  13. 이 영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생각할꺼리도 많이 던져주더군요.
    영화 엔딩 보고 2편 나올것 같아 기다리고 있는데..소식이 없네요..ㅋ

    2011.03.30 2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빨리 2편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도 감감 무소식..
      제작한다는 말도 없고.. 투자 소식도 없고 그러네요.
      어찌됐든 큰 흥행을 거뒀으니 조만간 소식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011.03.31 02:18 신고 [ ADDR : EDIT/ DEL ]
  14. 엔딩이 슬프다고 해서 아직까지 안 본... ㅎㅎㅎ;;
    더공님이 추천해 주시니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이..^^;

    2011.03.30 2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신다는 몇몇 분 중에 뻘쭘곰님은 확실히 비추천입니다. ^^

      2011.03.31 02:17 신고 [ ADDR : EDIT/ DEL ]
  15. 잼나겠는걸요..^^

    2011.03.30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는 이런 영화 재미 없는데..
    우리 가족들은 좋아합니다
    저는 할 수없이 따라가서 졸다 오는데..ㅎㅎ

    2011.03.30 2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좋아하고 별로인게 딱 갈리는 영화 같더라고요. ^^
      완전 남성 취향의 영화랄까... ㅎㅎㅎㅎ

      2011.03.30 23:55 신고 [ ADDR : EDIT/ DEL ]
  17. 이런류의 영화를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더공님의 리뷰를 보니 급 보고 싶어집니다요^^

    2011.03.30 2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핫... 파리아줌마님도 비추천입니다!!!!
      다른 영화 보세요. ^^;;

      2011.03.31 02:19 신고 [ ADDR : EDIT/ DEL ]
  18. 외계영화는 관심의 대상이지요^^
    저 멀리서 보이는 게 혹시 외계인인가 상상해 보기도 하지요^^

    2011.03.31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마도 외계인들이 많을 듯 합니다.
      우리중에도 섞여 있을지도...ㅎㅎ

      2011.04.01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19. 외계인과 열심히 싸우는 흥미로운 영화를 기대했었나봐요..
    솔직히 이건 좀 어렵고 난해하더라구요..ㅡㅡ

    2011.03.31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싸움도 별로 없고.. 왠지 불쌍한 외계인들만 가득..

      2011.04.01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20. 제가 sf와 외계인을 참 좋아라(?) 하는지라,
    이영화도 기대하고 봤는데 다른 의미로 참 잘 만든 작품인거 같습니다.
    그저그런 도입부에서 다음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결말까지의 스토리 전개도 좋았지만,
    역발상이랄까? 지구인에게 괴롭힘 당하는 외계인들을 보니 얼른 우주선 고쳐서 떠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후속편 나오면 지구멸망 모드겠죠?
    (동료들이 그렇게나 멸시 받고 지내왔는데ㅎㅎ)

    2011.03.31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자기 별에서 동료들 오면 그 뒷감당은 어떻게 될지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
      그래서 누가 그러더라고요. 가지마라 가지마라.. ㅎㅎㅎㅎ

      2011.04.01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21. yoo07256

    전 12금인줄 알고 보고 있다가 도끼로 손가락 자르는 장면 보고 멈춰 놓고 검색해보니까 19금....

    제가 비위가 강한 건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청소년인데...

    2012.07.17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