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월드 인베이전
World Invasion / Battle: Los Angeles (2011)
좋은 외계인, 나쁜 외계인, 이상한 외계인
좋은 외계인과 나쁜 외계인의 구별 방법은 "말로 하면 좋은 외계인, 공격하면 나쁜 외계인" 이라는 단순한 구분 방법이 있습니다. <ET>에서 아이들과 자전거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외계인, 음악과 소통을 즐기는 <미지와의 조우>에 나오는 외계인은 좋은 외계인입니다. 또는 수퍼맨처럼 무작정 도와주는 외계인은 아주 착한 외계인이죠.
그 에 비해 <인디펜던스 데이>와 <화성침공>, <클로버 필드>, <우주전쟁>에 나오는 외계인은 나쁜 외계인입니다. 그 중에서 <패컬티>와 <에일리언>처럼 인간의 몸을 그들의 양식으로 삼는 외계인은 극악의 외계인 입니다.
물론 <디스트릭트 9>에 나왔던 이상한 외계인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불시착한 그들을 지구인들이 보살펴 줘야 하는 골치 아픈 일이 일어납니다. 어찌됐든 외계인들은 우여곡절 끝에 잘 떠납니다. 혹시 이번에 침공한 외계인들은 그들이 보낸 전투병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도 해 봅니다.
<District9>에 나온 외계인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골치 아픈 존재였기 때문에 다르게 봐야 할 듯 합니다.
인간 vs 외계인 : 둘 중 하나는 무너져야 끝나는 싸움
외계인 침공이라는 스토리의 영화는 대부분이 자원이 주 목적입니다. 자원을 필요로 하는 외계인은 밑도 끝도 없이 인간을 공격합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생존이 달린 문제라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선과 악이라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인간이 생존을 위해 가축을 기르고 잡아 먹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저들은 지구 자원이 필요하고, 인간 또한 지구가 필요합니다.
양보할 수 없는 물건 하나를 놓고 같이 써야 한다면 당연히 분쟁이 생깁니다. 그 분쟁을 종식 시킬 중재자가 없을 경우에는 누군가는 끝이 나야만 해결이 됩니다.
World Invasion / Battle: Los Angeles (2011)
좋은 외계인, 나쁜 외계인, 이상한 외계인
좋은 외계인과 나쁜 외계인의 구별 방법은 "말로 하면 좋은 외계인, 공격하면 나쁜 외계인" 이라는 단순한 구분 방법이 있습니다. <ET>에서 아이들과 자전거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외계인, 음악과 소통을 즐기는 <미지와의 조우>에 나오는 외계인은 좋은 외계인입니다. 또는 수퍼맨처럼 무작정 도와주는 외계인은 아주 착한 외계인이죠.
그 에 비해 <인디펜던스 데이>와 <화성침공>, <클로버 필드>, <우주전쟁>에 나오는 외계인은 나쁜 외계인입니다. 그 중에서 <패컬티>와 <에일리언>처럼 인간의 몸을 그들의 양식으로 삼는 외계인은 극악의 외계인 입니다.
물론 <디스트릭트 9>에 나왔던 이상한 외계인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불시착한 그들을 지구인들이 보살펴 줘야 하는 골치 아픈 일이 일어납니다. 어찌됐든 외계인들은 우여곡절 끝에 잘 떠납니다. 혹시 이번에 침공한 외계인들은 그들이 보낸 전투병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도 해 봅니다.
<District9>에 나온 외계인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골치 아픈 존재였기 때문에 다르게 봐야 할 듯 합니다.
인간 vs 외계인 : 둘 중 하나는 무너져야 끝나는 싸움
외계인 침공이라는 스토리의 영화는 대부분이 자원이 주 목적입니다. 자원을 필요로 하는 외계인은 밑도 끝도 없이 인간을 공격합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생존이 달린 문제라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선과 악이라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인간이 생존을 위해 가축을 기르고 잡아 먹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저들은 지구 자원이 필요하고, 인간 또한 지구가 필요합니다.
양보할 수 없는 물건 하나를 놓고 같이 써야 한다면 당연히 분쟁이 생깁니다. 그 분쟁을 종식 시킬 중재자가 없을 경우에는 누군가는 끝이 나야만 해결이 됩니다.
세트의 완성도가 만들어낸 사실적인 장면
모티브는 외계인의 침공이지만 결론적으로는 시가전에 충실한 영화 입니다. 사람 대 외계인의 싸움이 아니라 조금은 강한 적과의 싸움입니다. 그러한 적과 도심에서 전투가 붙었습니다. 마치 <블랙 호크 다운>의 시가전을 방불케 합니다.
대부분의 장면이 세트장에서 촬영이 됐으며, 1억달러 짜리 시가전이라 그런지 많이 때려 부숩니다. 더군다나 실사 폭파 장면에 추가적으로 CG를 입혔으므로 말 그대로 화끈한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 지적하는 초인적인 미 해병대의 활약상은 "지나친 애국주의 영화가 아니야?"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오락 영화니까"로 본다면 기본에 충실한 헐리웃 영화입니다. <인디팬던스 데이>는 아예 대놓고 대통령이 전투기를 몰고 싸우러갑니다. 그에 비한다면 <World Invasion : Battle LA>는 아주 얌전한 영화로 보입니다. 어차피 영화는 처음부터 미 해병대의 시가전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으며, 기본에 충실한 헐리웃 액션 SF의 줄거리를 그대로 따라갈 뿐입니다.
모티브는 외계인의 침공이지만 결론적으로는 시가전에 충실한 영화 입니다. 사람 대 외계인의 싸움이 아니라 조금은 강한 적과의 싸움입니다. 그러한 적과 도심에서 전투가 붙었습니다. 마치 <블랙 호크 다운>의 시가전을 방불케 합니다.
대부분의 장면이 세트장에서 촬영이 됐으며, 1억달러 짜리 시가전이라 그런지 많이 때려 부숩니다. 더군다나 실사 폭파 장면에 추가적으로 CG를 입혔으므로 말 그대로 화끈한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 지적하는 초인적인 미 해병대의 활약상은 "지나친 애국주의 영화가 아니야?"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오락 영화니까"로 본다면 기본에 충실한 헐리웃 영화입니다. <인디팬던스 데이>는 아예 대놓고 대통령이 전투기를 몰고 싸우러갑니다. 그에 비한다면 <World Invasion : Battle LA>는 아주 얌전한 영화로 보입니다. 어차피 영화는 처음부터 미 해병대의 시가전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으며, 기본에 충실한 헐리웃 액션 SF의 줄거리를 그대로 따라갈 뿐입니다.
등장인물로 보는 월드 인베이전
미셀 로드리게스 (Michelle Rodriguez : 1978.07.12)
<걸파이트>에서 강인한 복서로 출연한 이후로 나오는 영화마다 군복을 입고 출연합니다. <레지던트 이블1>에서 좀비로 변한 생명체들과 싸우며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이후 <아바타>에서 정의감에 똘똘뭉쳐 헬기를 몰던 모습 이후로 다시 한번 군복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사실 로드리게스가 그동안 맡은 역할을 보면 대부분 군복을 입고 출연을 했는데 강인한 모습 만큼이나 군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로써는 최고의 배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브리짓 모나한 (Bridget Moynahan : 1972.09.21)
<코요테어글리>에서 레이첼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브리짓모나한은 이후 <아이로봇>에서 로봇 공학 박사를 맡아 인텔리한 느낌을 강하게 각인시켰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에단 호크가 주연으로 나왔던 <로드오브 워>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이후, <월드 인베이전>에서는 수의사 역할로 나옵니다.
아론 에크하트 (Aaron Eckhart)
<월드 인베이전>의 실질적인 주인공인 아론 에크하트는 얼굴이 낯익은 얼굴입니다. 2008년 개봉했던 <다크나이트>에서 정의감 넘치는 검사로 조커에 의해 사랑하는 약혼자가 죽은 후 갈등하는 연기가 인상적이었죠. <월드 인베이젼>에서는 전역을 앞둔 해병대 하사로 출연하여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
미셀 로드리게스 (Michelle Rodriguez : 1978.07.12)
<걸파이트>에서 강인한 복서로 출연한 이후로 나오는 영화마다 군복을 입고 출연합니다. <레지던트 이블1>에서 좀비로 변한 생명체들과 싸우며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이후 <아바타>에서 정의감에 똘똘뭉쳐 헬기를 몰던 모습 이후로 다시 한번 군복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사실 로드리게스가 그동안 맡은 역할을 보면 대부분 군복을 입고 출연을 했는데 강인한 모습 만큼이나 군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로써는 최고의 배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브리짓 모나한 (Bridget Moynahan : 1972.09.21)
<코요테어글리>에서 레이첼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브리짓모나한은 이후 <아이로봇>에서 로봇 공학 박사를 맡아 인텔리한 느낌을 강하게 각인시켰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에단 호크가 주연으로 나왔던 <로드오브 워>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이후, <월드 인베이전>에서는 수의사 역할로 나옵니다.
아론 에크하트 (Aaron Eckhart)
<월드 인베이전>의 실질적인 주인공인 아론 에크하트는 얼굴이 낯익은 얼굴입니다. 2008년 개봉했던 <다크나이트>에서 정의감 넘치는 검사로 조커에 의해 사랑하는 약혼자가 죽은 후 갈등하는 연기가 인상적이었죠. <월드 인베이젼>에서는 전역을 앞둔 해병대 하사로 출연하여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
이 영화의 출발은 아주 단순합니다. 아주 오래 전 LA 상공에 나타났던 미확인 UFO(미확인 비행물체)에 대응사격을 합니다. 이것에 아이디어를 얻어서 만들어낸 영화가 <월드 인베이전 : Battle LA>입니다. 당시의 사건이 현재까지 이어져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당시에 있었던 사건을 기본적인 모티브로 삼고 만들어진 영화 입니다. 그런데 영화의 내용에서 이 사건과 연관지어 생각할 만한 것은 나오질 않습니다.
총평
12세 관람가라는 것을 본다면 가볍게 팝콘과 콜라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눈으로는 화끈한 시가전을 즐길 수 있으니 오락영화로써는 적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1억달러짜리 치고는 규모가 작은 것은 사실입니다. 1억달러면 <스카이 라인>을 10편 만들 돈인데 말이죠.
누군가 그러더군요.
"각 나라의 도시마다 시가전을 펼친다면 시리즈로 250편 이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우스갯소리가 농담이 아닌 현실처럼 들렸습니다.
Battle Seoul, Battle Beijing, Battle Roma...
총평
12세 관람가라는 것을 본다면 가볍게 팝콘과 콜라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눈으로는 화끈한 시가전을 즐길 수 있으니 오락영화로써는 적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1억달러짜리 치고는 규모가 작은 것은 사실입니다. 1억달러면 <스카이 라인>을 10편 만들 돈인데 말이죠.
누군가 그러더군요.
"각 나라의 도시마다 시가전을 펼친다면 시리즈로 250편 이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우스갯소리가 농담이 아닌 현실처럼 들렸습니다.
Battle Seoul, Battle Beijing, Battle Roma...
※ 본 리뷰는 중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 사용된 이미지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이미지임을 밝힙니다.
※ 이미지와 내용 발췌는 리뷰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 영화의 취향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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