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27 옛모습에 대한 그리움. 춘천 김유정 역 이곳 실레마을은 1930년대 한국문학에 혜성처럼 나타난 작가 김유정의 고향입니다. 경춘선 개통 당시 1914년부터 사용하던 신남면의 지명을 따 신남역으로 사용하였으나 1939년 신동면으로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마을 전체가 김유정의 봄봄 동백꽃등 여러 작품의 무대인 설레마을을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으로 가꾸기 위해 2004년12월1일부터 역 이름을 김유정역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 안내판 - 경춘선 기차가 2010년 12월20일로 사라지고 난 뒤로 새롭게 지어진 김유정역. 전철이 생기면서 새로 지은 건물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기와 건물로 지은 것만 빼면 별다른 특징이 없어 보입니다. 건물 내부는 별다른 특징 없는 일반 전철역 입니다. 현재는 주변 도로와 주차장 건설등으로 한창 .. 2011. 2. 21. (강원) 인제 - 느림의 기쁨 미시령 옛길, 미시령 휴게소 미시령(彌矢嶺)은 대한민국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과 인제군 북면을 잇는 해발 826 미터의 고개이다. 진부령, 한계령과 함께 인근의 영동(속초, 고성)과 영서(인제)를 넘는 주요 도로로 기능하였으나, 2006년 5월에 미시령관통도로의 개통 이후 미시령 및 인근의 고개를 넘는 차량의 수가 급감하였다. 미시령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미시파령(彌時坡嶺)이라는 이름으로 그 기록이 남아 있다. 즉, 이전부터 존재했던 고개였는데 길이 험하고 산세가 가파랐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다가 성종 때부터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에도 이 고개는 사용과 폐쇄를 거듭하다가, 1950년경 자동차가 다닐 수 있게 뚫린 뒤, 한국전쟁 이후 국군 공병단에 의해 관리되며 군작전용 도로로 사용되다가, 1989년에 국제부흥개발은행의 차관.. 2010. 12. 2. (강원) 속초 - 역사 속으로 사라질 속초 대포항 그러고 보니 대포항은 여러번 왔었네요. 강릉에 갈때도 왔었고, 고성에 갈때도 왔었고, 혼자 설악산 갔을 때도 왔었고, 아주 오래전에 얼결에 따라왔던적도 있었고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풍경이 상당히 낯익습니다. 친구들과 설악산 갔다가 콘도에 짐 풀어 놓고 바로 대포항으로 왔습니다. 사실은 몇번 왔었기에 다른 항구로 가보자는 말이 나왔지만 친구가 원래 가던 곳이 있으니 "꼭 대포항으로 가자"는 말에 결국 다시 한번 오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번에 방문하면서 다소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분명 바닷가였던 곳이 매립지로 바뀐 겁니다. 아래 다음 지도를 보시면 우측에 라는 곳이 있잖아요. 원래는 지도처럼 바로 바닷가가 펼쳐져야 정상이거든요. 그런데 안에 들어가서 밖의 풍경을 보니까 바다가 안보이고 주차장이 보이는.. 2010. 12. 1. (강원) 속초 - 1박2일 속초 갯배생선구이 이승기가 먹었던걸 먹고싶다. 갯배 생선구이 갯배 선척장 바로 앞에 1박2일 맴버들이 찾았다던 생선구이집이 있습니다. 좀 유명하다길래 눈 뜨자마자 바로 씻고 갯배타고 건너와서 들어갔습니다. 생선구이집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이승기와 김종민이 찾아서 먹었다는 사진이 앞에 붙어 있고, 가게 내부 또한 방송에 출연한 사진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갯배 선착장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방송 당시보다는 건물 앞쪽에 가건물을 세워 내부가 더 넓어졌습니다. 예전에는 오픈된 공간이었었죠. 일단, 일행과 같이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인당 1만원의 생선구이가 나옵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양도 상당히 많습니다. 보통 공기밥을 하나씩 더 먹어야 될 정도입니다. 방송의 힘이 크긴 큰가 봅니다. 우리 일행이 들어간 이후로 단체 손님도 .. 2010. 11. 26.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