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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90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는 서울 양재 시민의 숲 면적 258,992㎡. 106,600여그루의 나무. 1년 방문객 160만명. 봄바람 불어오는 양재 시민의 숲 양재 시민의 숲은 지리적인 조건이 좋아서 많은 서울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바로 옆에는 양재동 화훼단지, 양재동 꽃시장, aT 농수산물 유통단지, 서울 남부 교통 요지, 주택가 등 그야말로 하루종일 북적이는 곳이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찾아간 날은 토요일 오후였고, 날도 따뜻했는데 이상하게 사람이 없어서 이상하다 했는데, 알고 보니 제가 사람 없는 곳으로만 다녀서 그렇더군요. 양재동 시민의 숲 중간정도 넓은 공간으로 다가가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한가로이 놀고 있었습니다. 족구장에서는 족구를 하고, 놀이터에서는 아이들과 놀고 있고, 한무리의 젊은 사람들은 뭔가 열심히 이야기를.. 2011. 4. 13.
느긋하게 걷기 좋은 - 양재동꽃시장 뒷길 이런 곳도 있어요 양재동은 항상 많은 차량으로 북적입니다. 바로 옆에 화훼단지도 있고,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모든 집합소가 양재동이기때문이죠. 저 또한 몇년동안 이곳을 지나다녔으면서도 이렇게 카메라를 들고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오랫만에 꽃 사진좀 찍어볼까 하고 왔었는데 화훼단지는 둘러보질 못하고 그 주변만 돌아다니다 보니, 주말 오후였는데도 불구하고 한적한 곳이 있더군요. 바로 옆에는 양재동 꽃시장과 차량들이 쌩쌩 달리는 양재 IC가 만나는 곳. 그 사이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우선 한쪽은 양재꽃시장과 붙어 있는 쪽이고, 한쪽은 양재시민의 숲과 고속도로가 붙어 있는 쪽입니다. 조용하지는 않지만 눈으로 보여지는 시야는 상당히 좋더군요. 많은 분들이 시민의 숲에서만 시간을 보.. 2011. 4. 11.
[문화] 수원화성의 동문 창룡문(蒼龍門) 수원화성의 동문 창룡문(蒼龍門) 국도 제 43호가 지나가는데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는 동쪽문 입니다. 창룡문 건너편에 연무대와 국궁체험장, 동장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원의 중요 도로인만큼 상당히 많은 교통량이 있는 곳입니다. 수원화성의 여러문 (팔달문, 장안문, 창룡문, 화서문, 화홍문) 중에서 가장 밋밋한 모양을 하고 있는 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성곽과 거의 일자로 만들어져 있고, 주변 시야가 탁 트여서 더욱 외소해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창룡문은 1794년 정조대왕의 명으로 수원화성 성곽을 만들 때 같이 만들기 시작해 1795(정조19년) 완공된 건물입니다. 이후 일제 강점기때 주변의 동북공심돈과 같이 보존을 못한 상태에서 1950년 한국전쟁 중에 문루와 홍예가.. 2011. 4. 9.
[맛집] 1박2일 승자만이 먹을 수 있었던 서산 벌천포횟집 서산 벌천포항에서 투명한 광어회를 보다!! 일박이일 맴버들이 가서 먹었다던 서산 벌천포횟집 벌천포항 벌천포횟집입니다. 친구들과 놀러간 곳에서 점심 먹으로 갔다가 우연찮게 찾은 곳이죠. 들어갈 때 까지는 몰랐는데 들어가서 보니 1박2일 맴버들이 벌칙 수행하며 찾았던 서산 벌천포 해수욕장 주변에 있는 음식점 입니다. 사실 이 주변에 이 횟집이 거의 유일할 정도로 외진 곳입니다. 우선 배가 너무 고픈지라 들어가서 광어 한마리 시켰습니다. 1박2일 방영 당시 차량 복불복 해서 한팀은 바닷가에서 먹고, 한팀은 바닷가 횟집에서 먹는 것이었는데 은지원, 이승기, MC몽이 고른 승용차가 이곳으로 오게된거죠. 뭐 그렇게 방송에 잠깐 나온 집입니다. 벌천포항에서 가장 먹을만한 집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장사를 하셨는지 탕도.. 2011.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