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90 (충북) 충주 - 우륵의 가야금 소리가 들리는 듯한 탄금대 탄금대 종목 : 명승 42 지정일 : 2008.07.09 한자명칭 : 忠州 彈琴臺 자연유산, 명승, 역사문화경관 충주 탄금대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하나인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라 하여 탄금대란 명칭이 붙은 곳이며 임진왜란 때 신립장군이 소서행장과 맞서 싸우다 패전하자 투신한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명소이다. 남한강이 절벽을 따라 휘감아 돌고 울창한 송림이 우거져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대에서 조망되는 남한강과 계명산, 남산 및 충주 시가지와 넓은 평야지대가 그림같이 펼쳐져 절경을 자아내고 있는 곳이다. 충주 여행중 저녁시간이 다 되서야 칠금동에 위치한 탄금대를 올라갔습니다. 탄금대의 특징은 꼭대기까지 차로 갈 수 있다는데 장점이 있습니다. 탄금대를 빠르게 그냥 휘리릭 걷다 보니 어느새 한바퀴.. 2010. 10. 30. (경기) 의왕 l 우담바라가 머물렀던 청계사의 가을 청계사 방바닥과 등판 밀착 놀이를 하면서 누워 있다가 "이렇게 하루를 보낼 수 없다"는 사명감이 머릿속을 파고드는 순간.. 바로 카메라 들고 움직였습니다. 블로그 하면서 생긴 버릇입니다. 뭐라도 안하면 꼭 죄짓는 그런 느낌이랄까.. 인덕원에서 마을 버스 타고 청계사에서 하차. 아래쪽 주차장부터 절까지 거리가 상당합니다. 차량으로 이동을 할 경우에는 절 입구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마을 버스 종점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걷기 힘드신 분들이시라면 올라가는 차량에 부탁하셔서 올라가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청계사는 청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0년 10월에 관음보살상의 왼쪽 눈섭 부근에 우담바라가 피었다고 한바탕 난리가 났었습니다. 우담바라는 3,000년에 한번 핀다는 전설의 꽃이죠. 당시 .. 2010. 10. 29. (충북) 충주 - 여름날 충민공 임경업 장군을 만나다 충렬사 충렬사는 충주 시내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데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그런지 관광객은 단 네명뿐이었습니다. 그나마 관광객도 나머지 두명은 연인이 사진찍으러 온 것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충주 주변의 다른 곳보다 훨씬 아담하고 좋았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걷기 좋은 길과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의자가 있는 곳은 충렬사가 제일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관람료는 1000원입니다. 말 그대로 그냥 형식적인 관람료죠. 잔디는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고, 유품과 유물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충렬사 안에는 작은 연못도 있고, 유품을 전시하는 작은 전시관도 있습니다. 여름은 녹음이 우거진 곳으로.. 가을에는 단풍이 가득한 곳으로 기억될만한 곳이 바로 충렬사죠. 비록 사당이지만 역사적으로 유명한 충렬사는 꼭 가보기 바랍니다. .. 2010. 10. 28. (경기) 하남 - 남한산성에도 가을이 한껏 올랐습니다 남한산성 올해는 단풍 구경 못 해 보고 가을을 보내는가보다.' 하고 있던 차에 남한산성에 가자는 말에 아무 말 없이 따라 나섰습니다. 안양에서 남한산성까지는 1시간 가량 걸리네요다. 구리방향으로 외곽 순환도로를 따라 가다 성남에서 빠지자 마자 바로 나옵니다. 그리 오래 걸리는 거리도 아닌데 아직까지 와보질 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남한산성에 오르는 산길은 굽이굽이 짧은 한계령과 같은 산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한쪽은 영화에서나 나오는 듯한 경관이 펼쳐집니다. 성남 시내가 아래로 보이고, 좀더 굽이 굽이 오르다 보면 어느 순간 내리막길이 시작됩니다. 산의 오목한 곳에 남한산성 중심부가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가 마을을 감싸고 있네요. 수백 년 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는 가을색깔로 변해있었습니다. 광주쪽으로 내려가.. 2010. 10. 26.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