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90 (태안) 태안 l 가슴이 뻥~ 마검포 해수욕장 가슴이 뻥!! 마검포 해수욕장(마검포 해변) 시원하지 않습니까? 마검포에도 많은 구름이 끼어서 아주 많이 흐립니다. 오랫만에 친구들과 마검포에 놀러갔었죠. 한 여름이라면 그냥 뛰어들었겠지만 쌀쌀한 날씨인 관계로 구경만 합니다. 넓은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뚫립니다. 마검포 해수욕장은 다른 곳에 비해서 백사장이 굉장히 크더군요.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보려고 했지만 너무 멀어서 그냥 근처만 살~살~ 돌아봤습니다. 마검포 해수욕장은 바로 위에 몽산포해수욕장, 청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물론 이곳은 그냥 전부 해수욕장이라고 할만큼 해수욕장이 많지요. 갔다 오신 분들의 말을 빌리자면 위 아래로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아서 그런지 한 여름에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갯벌이 아주 넓은데도 말.. 2010. 5. 28. (충남) 서산 l 상왕산 개심사(開心寺)의 봄 언제나 좋은 상왕산 개심사 주변 해수욕장에서 이른 휴가를 보내고 올라오던 길에 잠시 들렀던 상왕산 개심사(開心寺)입니다. 벚꽃이 한창 개화할 때 가면 꽃으로 뒤덮혀 개화사(開花寺)라고도 불리울 정도입니다. 전에 꽃이 한창일때 왔을 때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청벚꽃, 겹벚꽃이 온통 휘감아서 "와!! 정말 좋다!! 예쁘다!! 멋지다!!"라는 감탄사를 내뱉을 정도였었죠. 이번에 찾아간 날은 개화가 다 끝나고 응달진 곳에 조금만 남아 있어서 그러한 꽃과 자연, 개심사에 대한 감탄사는 없었지만... 그래도 개심사는 나름대로의 운치 있는 절입니다. 우선 절의 이름이 마음에 듭니다. 개심사(開心寺)라는 이름은 마음을 여는 절이라고 하죠. 상왕산 개심사 충남 4대 사찰중의 하나로서 백제시대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 2010. 5. 27. (서울) 중구 l 덕수궁 도심속의 궁궐 서울은 볼거리가 많네요. 서울 시청을 거쳐 덕수궁에도 갔습니다. 경복궁, 창경궁은 몇번 가 봤지만 덕수궁은 처음이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이네요. 비도 오락가락하고 저녁시간이라 어둑어둑해지는 관계로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경복궁보다 관리가 더 잘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딱 들어서면 아늑한 느낌입니다. 높은 담장 때문인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조용한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관람객들은 대부분 연인과 가이드가 낀 외국인들이 대부분이었고,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상당히 많으시더군요. 내부에는 근 현대사에서 아픈 상처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 또한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대한문 바로 옆에는 이곳이 덕수궁이라는 작은 비석하나가 있습니다. 사적 .. 2010. 5. 25. (서울) 종로 l 청계천 야경 - 동대문까지 걸어가기 서울에는 청계천이 있담서요~~ 저는 경기도 사람이라 청계천에 두번째 가보는 거에용~ 지난번에는 낮에 갔었는데 오늘은 밤에 가 봤어요. 다른 블로그 분들의 멋진 사진을 보고 야경을 꼭 한번 찍어보고 싶었거든요. 우리 동네에도 개천이 있는데 청계천처럼 조명도 없그 그냥 계곡물이 흘러 내려와서 화려하진 않아요~ 하지만 더운 여름날에는 세수도 하고, 발도 담그고 하면서 지낼 수 있어요. 청계천에서 발은 담가도 세수는 못한담서요~ ^^ 비가 온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사람이 적더군요. 그래도 연인들은 다리 아래에는 꼭 두커플 이상이 앉아 있더군요. 그중에는 애정행각이 거의 애로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커플도 있었지만 최소한 그들 만큼은 어수선한 시절에 잡생각은 모두 잊었겠다 싶더군요. .. 2010. 5. 24.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