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3 간소화된 운전면허 기능시험 대체 뭘 배우라는건가 ※ 학원 상호명과 전화번호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간소화된 기능시험? 본인은 9년전에 2종 자동면허를 땄습니다. 뭐 그동안 별 문제 없었죠. 무사고로 계속 운전을 해 왔으니까요. 그런데 가끔은 1종이 필요할 때가 있는겁니다. 사실 스틱이 있는 차량이든 그냥 D에만 놓고 운전하는 오토차량이든 운전을 오래 하다보면 경험도 쌓이고 어느정도는 몰 수가 있는데 스틱이 있는 1종 차량을 몰면 무면허에 걸리기 때문에 결국 기능시험만 다시 보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2종 오토에서 1종 보통으로 변경하는 것이죠. 종변경하는 시험은 주행 시험은 안보고 기능시험만 보는 것이기에 그냥 하던대로 금방 할거라 생각하고 갔습니다. 가장 가까운 운전면허 학원에 갔습니다. 어쨌거나 면허 종변경을 해야겠기에 물어보니 기능 연습하는데 두시간.. 2011. 8. 25. [일상] 사라져가는 골목들 - 돈의문 뉴타운 “종로구 홍파동, 교남동 사라지기전... 종로는 문화와 역사가 가득한 곳이라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서울 교육청 앞길로 쭉 올라가다 보면 달동네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바로 뒤에 인왕산이 보이고 그 인왕산을 배경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인왕산 성곽길로 접어들 수 있고, 딜쿠샤와 홍난파 가옥등을 볼 수 있습니다. 맨 왼쪽은 성곽길 공사가 한창이네요. 정면으로 내려가면 독립문역쪽으로 나가는 길입니다. 서대문 형무소쪽으로 가는 길이죠. 경치가 정말 좋더라고요. 언덕에 자리한 주택들과 그 주택들 사이로 나 있는 작은 언덕길, 계단길.. 사시는 분들은 어떨런지 몰라도 저는 이런 풍경이 좋더라고요. 아파트 단지를 보면 답답한 느낌을 먼저 받거든요. 어쨌든 제가 거주 주민은 아니지만 살짝.. 2011. 5. 18. [일상] 만반의 준비로도 안되는 야경촬영 “하늘이 도와줘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매일 동네 뒷산에 가게 되네요. 갑자기 "야경 찍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수리산 수암봉에 다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정확하게 집에서 5시에 출발해서 도착할 때 쯤 되니까 7시10분이더군요. 평소 코스대로 안 올라가고 계곡길을 따라 올라갔는데 바람도 안불고, 참 후덥지근 하더군요. 그래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올라갔습니다. 보통 저녁때 쯤이면 사람들이 몇명은 있는데.. 저쪽 관모봉은 늦은 시간까지도 사람들이 북적이는데 이곳은 이상하게 사람이 안보이네요. 해 떨어지기 전에 한명 올라와서 스케이트 타는 연습을 한참동안 하더니 내려가시고.. 소리까지 입으로 슉슉 하면서 타시더군요. 해 떨어질때쯤엔 세명의 외쿡인들(남자 한명, 반바지녀 한명, 키큰 청바.. 2011. 5. 16. 어린이날 나는 왜 이런걸 하고 있을까 새벽에 눈도 안 떠지는걸 억지로 일어나 축구 경기 보려고 TV를 켜니 박지성 결장. -_- 주전 대부분 쉬는 경기라 10분 정도 보고 그냥 껐습니다. 어젯밤에는 상암동 가서 아시아챔스 경기 보고, 새벽에 일어나 유럽 경기 보고.. 축구 글도 안쓰면서 이거 뭔 뻘짓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더군다나 그렇게 열심히 본다고 해서 뭐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얻어먹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어쨌든 새벽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었습니다. 아침 8시도 안됐는데 온 동네가 시끄럽습니다. 앞집은 너무 낡아서 다 부수고 새로 집을 짓는가 봅니다. 그리고 어젯밤부터 시작한 주변상가 도시가스 설치하는 소리.. 드드드드드드 쿵쿵쿵 꽝꽝.. 평소 같았으면 시끄럽다고 투덜 댔을텐데 남들 다 쉬는 어린이날에 공사하시는 분들 보니 주변 분들도.. 2011. 5. 5.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