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hoto253 [오사카] 공중전화 부스와 무인 주차장 요즘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공중전화부스가 길거리에 딱~ 있네요. 전면 투명 유리에 옆에 살짝 기대고 앉을 수 있는 의자(?)와 높이가 낮아서 키 작은 어린이도 전화를 할 수 있는 구조네요. 작은 공간 하나만 있으면 어지간해서는 이런 주차장이 있더군요. 물론 그 주변에는 자판기도 있고요. 가격은 뭐 저렇게 써져 있는 것과 같습니다. 어떻게 주차하고 계산하고 나가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안쪽을 보니 간단하더군요. 아랫쪽에서 턱이 나와서 차량의 중간 부분에 딱 멈춰 있습니다. 그냥 나가면 차량 하부가 걸리는 구조입니다. 망가지지 않으려면 돈 내고 나가야겠죠. "차량 개조한 스포츠카나 높이가 낮은 차들은 어떻게 주차하지?" 라는 생각을 해 봤지만 "일본이니까 뭐 알아서 하겠지" 라는 간단한 생각으로 더이상.. 2010. 11. 10. (경기) 가평 - 주금산 능선을 따라 걷는 가을 안개낀 절경 주금산(鑄錦山) 산 정상을올라갈 수록 날씨는 점점 어두워집니다. 더군다나 아래에서 봤던 안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점점 짙어지고, 낮에 있어야 해까지 보이질 않습니다. 분명 구름이 없는 하늘인데도 불구하고 태양이 안보이다니. 이게 무슨 날씨인지 종잡을 수가 없더군요. 2코스로 올라가던 중 만난 구불구불 멋진 소나무 입니다. 산 높이는 비록 800M정도로 관악산과 비슷한 높이지만 지형의 특성상 바람이 거세게 부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무들이 전부 한쪽으로 쏠려서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코스 중 1차로 전망이 가장 좋은 곳으로 이곳에서 약간의 육포와 잣, 그리고 딱 한잔의 송이주. 사탕을 먹고 기념 사진 한방 찍고 다시 올라갑니다. 이렇게 어둡게 나왔는데 인증 사진 찍으신 분들의 얼굴이 완.. 2010. 11. 9. [오사카] 나가호리바시 주변 - 자전거 도로가 다르다 숙소인 호텔이 있던 나가호리바시 주변입니다. 그러니까 오사카 제일의 번화가 신사이바시 바로 다음전철역 주변이죠. 아침 먹자마자 바로 나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골목 길은 신촌 골목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너무 비슷합니다. 그런데 거리가 다소 이상한 느낌입니다. 거리 어디를 보더라도 전선이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죠. 말 그대로 전봇대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도시 안내판과 가로등, 신호등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눈여겨 본 것은 도로와 인도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턱이 없습니다. 바로 자전거나 휠처어가 아무런 제약 없이 길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따로 자전거 도로가 없는 길에서는 인도와 도로의 턱이 없습니다. 횡단보도 한쪽은 자전거 통행로가 그려져 있습니다. 역.. 2010. 11. 5. [오사카] 우메다 높이 100M 회전 관람차에서 오사카를 내려다보기 우메다 역은 오사카에서 외곽쪽에 있습니다. 뭐 외곽이라고 해도 거의 도심이라고 보면 됩니다. 오사카에서 우메다 역으로 대부분의 길이 통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의 서울역 정도 되겠네요. 그 정도로 모든 열차가 우메다 역을 거치고, 지방으로 나가든, 오사카로 오든 우메다 역은 오사카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교토나 고베, 유마온천 지역으로 가는 열차와 버스도 전부 이곳을 거칩니다. 원래는 계획에 없었는데 역 밖에 나와보니 거대한 회전차!! 한국에서도 타보질 못한 회전차가 눈 앞에 딱 보이는겁니다. 어차피 야경 찍으러 다른 빌딩으로 옮길 바에는 그냥 여기서 타보는게 좋겠다 싶었습니다. 회전관람차는 높이 100M. TOHO Plex (HEP FIVE & HEP NAVIO)건물은 놀이기구와 상점,.. 2010. 11. 4.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