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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Travel

(강원) 속초 - 일출보기 적당한 속초8경 영금정

by 더공 2010. 11. 22.

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한눈에

아침 일찍 일어나 영금정에서 해돋이를 보려 했지만 친구놈들이 찜질방에서 늦잠을 자는통에 물건너갔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잠을 잔다고 깜깜한 수면실에서 숨어 잔 덕택에 찾느라 시간을 다 허비했습니다.

KOREA l 속초 영금정 l 더공

@ KOREA l 속초 영금정 l 더공

덕분에 아침해가 밝게 빛나는 속초 영금정에 가게됐죠. 일출은 아니었더라도 아침 바람의 신선함과 파란 하늘은 정말 운치있는 하루가 될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속초에서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곳이 있고, 이렇게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영금정은 많은 곳을 돌아본 저로써도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거대한 바윗덩어리 위에 위치한 영금정은 위에서 볼 때와는 달리 아래에서 올려다 볼때의 경치가 더더욱 놀라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영금정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방파제처럼 쭉 뻗어 있는 길에서 올려다 볼 때 그 경치는 배가되는 듯 했습니다.

아래 영금정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 보면 역사의 아픔을 다시금 느낄 수 있습니다. 영금정이 있는 자리는 아기자기한 바위산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들에 의해서 바위산을 부수고 영금정 바로 옆에 방파제를 쌓았다고 합니다. 그 옛날 정자의 모양을 닮은 바위산의 모습이 더더욱 궁금할 뿐입니다.

영금정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의 영금정(靈琴亭)은 바닷가에 흩어져 있는 암반 지역을 부르는 말이다. 지금은 개발의 결과로 예전의 모습을 많이 잃었지만, 아직도 이 일대는 아기자기한 해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이 자리는 지금보다는 높은 바위산이 있던 자리라고 한다. 바위산의 모양이 정자 같아 보였고, 또 파도가 이 바위산에 부딪치는 소리가 신비해 마치 신령한 거문고 소리 같다고 하여 영금정(靈琴亭)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제시대에 속초항을 개발할 때 이 바위산을 부숴 이 돌로 영금정 옆의 방파제를 쌓아서, 바위산은 없어지고 현재의 넓직한 바위군으로 형태가 바뀌었다.
- 속초 홈페이지 -

속초 영금정

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l 속초 영금정 올라가는 계단



속초 영금정

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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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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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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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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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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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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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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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KOREA l 속초 영금정 l ⓒ 더공

문득 비바람 몰아치고 파도가 일렁이는 날씨에 다시 한번 찾아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네요. 찾아갔던 이날은 날씨가 너무 고요해서 파도가 거의 없었거든요. 속초에서도 1박2일 때문에 관광객이 몰리는 곳은 바로 옆의 갯배, 아바이마을, 낙산사 정도인데.. 실제로는 이곳을 먼저 소개시켜 줬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경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