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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think40

잘가라 컴퓨터~ 그동안 고생했어 본의 아니게 블로그를 쉬고 있는 이유 2005년도 구입. 횟수로 7년동안 동거동락했던 제 컴퓨터가 그제밤 긴 연기를 마지막 숨처럼 내 쉬더니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동안 파워서플라이 세번, 그래픽카드 세번, 보드 두번, CD에서 DVD-RW까지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며 여러번 버텼는데... 새까맣게 타버린 보드마냥 장렬하게 사라졌네요. 내부에는 그동안 고생한 흔적이 역력해 보입니다. CPU 쿨러는 튕겨져 있고, 그래픽카드와 보드는 까맣게 탔고... 꺼내고 보니 3G DDR램, 500W 파워, DVD-RW만 남아 있네요. 그래픽카드와 보드는 끝. 그래도 당시에는 최고급 사양에 제일 비싸게 주고 조립한 컴퓨터였는데 이제는 동네 PC방 컴퓨터보다 느리더라고요. 그냥저냥 사용하고 있었는데 새까맣게 타버리고 나니 .. 2011. 5. 4.
제 글 퍼가시는 분"들" 한번만 읽어 주세요 요즘들어 제 블로그의 내용을 통채로 가져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카피라이터도 달아 놨고, 말 그대로 복사하지 마시라고 복사 금지까지 해 놨는데 그냥 데이터 전체를 들고 가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한두분이 아니라 조금 난감합니다. 저 또한 IT업계에서 굴러먹을대로 굴러 먹었으니 복사하는거 어려운일 아니라는거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의 글이라는 것이 책 처럼 확실하게 저작권으로 요구하기가 어려운 것도 알고 있습니다. 퍼다가 조금씩 바꿔서 올리면 쉽게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고, 또 말 없이 퍼간 데이터를 원 저작자가 알아차리기도 힘들죠. “그래도 서로 지킬 것은 지키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져가시는 분은 쉽게 가져가시겠지만 그걸 보는 제 마음은 마이아파~ 글 재주가 많지 않다보니 글 한편 쓰는데 시간이 .. 2011. 4. 18.
즐거운 휴일 되세요 ~오늘은 일요일~ 꼭 행복한 하루 되셔야 합니다!!! 자취남은 오늘 아무 것도 안하고, 짜파게티 볶아 먹고 뒹굴뒹굴 할 겁니다. *^^* 2011. 4. 10.
산에.. 이런게 필요한 것일까 관악산과 삼성산에서는 철책 울타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전부터 한번 이 철책에 관련해서 글을 써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여름에는 잘 안보이고 가을부터 겨울까지 숲이 속살을 드러내면 확연하게 보입니다. 예전에 모 대학교에서 세워 놓았던 철책인데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철책은 세월이 지나면서 녹슬고, 끊어지고, 망가지고 철책이 뒤엉켜서 수풀이 우거진 여름에는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것은 없나요 요즘은 예전처럼 산에서 나무를 하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간단한 경계석 정도만 만들어 놓아도 일부러 남의 땅에 들어갈 사람은 없습니다. 힘들게 세워 놓았고, 철거 비용도 만만치 않겠지만, 사람 뿐만이 아닌 동식물에게 좋지 않은 이러한 철책 울타리는 철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 2011. 3. 19.